<p>1967년 5월 13일 육군갑종장교 제209기 185명이 임관했다. 현재까지 19명이 사망했고 4명이 해외 이민 갔고 국내 생존자는 162명이다. 그 중에서 20명이 어제 5.13 동기임관기념 모임에 참여했다.</p><p>춘천역에서 오전 9시36분 전동차를 타고 상봉에서 중앙선으로 환승해서 공덕에서 9호선으로 환승하고 12시30분경 여의도역에서 내렸다.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12시30분이 조금 넘었다. 19명이 참석해 있었다. 오랜만에 모두들 반가웠다. 점심을 먹고 단체기념사진을 찍고는 내년에 만나기로 하고 각자 헤어졌다.</p><p>오던 길에 김고영 동기와 공덕역까지 동행하였다. 그는 교회장로다. 아무쪼록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천국의 시민권자로서 세상과 구별되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열심이 있었으면 좋겠다. 육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다. 집에 도착하니 오후 7시가 넘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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