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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음악.여행소개,앨범 스크랩 이곳에서 사랑을 고백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 엑스포다리(엑스포대교) 야경
周夢50주충열 추천 0 조회 31 12.06.28 13:5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대전의 대표적인 명소, 갑천을 가로지르는 엑스포대교, 엑스포다리에 야경을 담으로 갔습니다.

사실, 그것보다는 다른 볼일이 있었는데, 올라오기전에 야경까지 담고와야겠다고 맘먹었던 것입니다.

대전이란 도시는 우리나라 국토의 중심에 있는 도시이면서 늘.. 그곳을 지나쳐 다니는 곳이면서도,

쉽게 들러보지는 못한 곳입니다. 예전부터 이곳을 꼭 들러보기로 맘먹기는 했지만, 이번에 들러보기까지...

참으로 오랜시간이 흘렀습니다. 모처럼 맘먹고 왔는데, 날씨가 좋기를 엄청 기대했었습니다.

그러나 해가 질 무렵, 바람이 어느 정도 멈추는듯... 하였지만, 낮부터 불어대는 바람은 결국 멈추지 않았습니다.

바람아~~~ 제발 멈추워다오~~~~!!! 노래를 불러도 바람은 멈추지 않는군요...ㅠㅠㅠ

 

 

 

 

 

 

 

 

 

야경사진, 그것도 다리 야경을 담을 때, 바람이 불면 그냥 완전 종치는 것이지요.

이날이 바로 그랬습니다. 하늘은 그런대로 맘에 들었는데, 잔잔해 질듯...하면서 바람이 계속 불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반영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네요. 너무 아쉬운 야경 촬영이었습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지요. 일단, 이곳에 점을 찍었으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들러봐야겠습니다.

엑스포다리 아쉬운 야경... 배고프게 담았으니, 일단 구경해 보세요~

오늘은 인증샷입니다. 언젠가 좋은 사진 한장 건질 수 있겠지요~~ 그날이 올때까지... 촬영은 계속됩니다.

 

 

 

 

 

 

 

 

 

아..그러고 보니, 이곳은 꼭 사진찍으러 가는곳만은 아닙니다.

아름다운 야경은 그냥 덤이구요. 자전거타기 좋고, 산책하기 좋고, 데이트하기 좋고,  나들이하기 참으로 좋은곳입니다.

대전에 가면 이곳을 한번 꼭 들러 보시길....

 

 

 

 

 

 

 

 

 

Expo Bridge (엑스포 다리/ 견우직녀 다리)

 

- 교량위치 : 대전 서구 만년동~ 유성구 도룡천(갑천)

- 교량현황 : 형식 쌍아치교(현수교), 폭 18m, 길이 330m

 

1993년도 대전엑스포 당시에 설치된 이 다리는 둔산대근린공원(한밭수목원과) 엑스포과학공원을 연결하는 통로로서

 "견우직녀 다리"라고 별칭하게 되었으며, 2009년에 음악분수와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대전을 대표하는 다리로 거듭나게 되었다.

견우직녀 다리는 다리에 걸쳐 있는 아름다운 두개의 아치가 마치 음과 양으로 상징되는 한 쌍의 선남선녀로

매년 갑천에서 열리는 견우직녀축제와도 일맥상통하며,

갑천 은하수에 놓인 "견우직녀 다리에서 사랑을 고백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어디든 처음 가면, 어디가 좋은 촬영위치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이곳저곳 탐색을 해보게되지요. 저도 낮에 미리 왔다갔다. 하면서 촬영위치를 물색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동쪽에서 서쪽을 바라보면서 노을지는 밝은 하늘을 배경으로 담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매직아워, 해가 지고 10분정도 지난후에 촬영을 시작하였습니다. 가장 좋은 시간대는 해가지고 30분쯤 지났을 때가

가장 좋았던것 같습니다. 하늘색도 푸른 빛이 감돌면서, 다리와 주변 불빛들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야경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습니다.

어찌보면 '가장 쉬운게 야경사진이다'라고 말씀 하시는분들도 계시는데, 그 말에 일부 공감을 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그리 만만하지도 않은게 사실입니다. 여러가지 날씨, 바람 등 기후 조건도 맞아야 하고,

계절적 요인도 중요하게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쉽다... 어렵다... 라는 말은 상대적인 의미라 생각합니다. 제3자가 봤을 때는 사진 잘 찍는 사람은 무얼 찍어도 다 잘 찍는것처럼 보이는데,

정작 당사자인 사진가 본인에게는 나름대로 쉽고, 어렵고 하는 분야가 다 있게 마련입니다.

야경은 하루중의 날씨를 지켜보다가 오후에 그 장소에 갈까 말까를 결정하면 되지만,

만약에 일출 사진을 찍는다면, 캄캄함 밤에 현장에 도착해야겠지요. 예를 들자면 이러한 경우가 될 수도 있을 것이고...

 

또다른 생각을 해 보자면,

색감에 대한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야경은 기본적으로 다양한 칼라가 존재합니다. 그런곳을 찾아가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겠지요. 일단 색상이 화려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을 끌게 되고, 주목을 쉽게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볼 때 더 쉽다는 뜻으로 해석해 봅니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무슨 분야의 사진이 쉽다 어렵다 하는것은 제각기 다르다고 할 수 있을 것이고

지극히 주관적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의 다리를 놓고 다양한 사진을 담아보려고 부단히 움직여 보았습니다.

화각도 바꿔가면서 다리 좌우로 두번정도 이동하면서... 순간순간 하늘 빛은 시시각각으로 변해갑니다.

서서히 푸른 빛을 잃어가면서 어둠이 내려 앉았습니다.

완전히 컴컴해지면, 더이상 야경사진은 별로 좋지 못합니다. 사진의 전체 면적에서 시커면 부분이 많이 존재하면,

좋은사진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우선은 바라보는 시각에서 볼 때, 관심을 끌지 못하고 답답한 사진이 되기 쉽습니다..

야경 사진은 결코, 검정과 흰색의 대비된 사진을 찍는것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매작아워라는 황금 시간대를 이용하여 야경사진을 담는 것입니다.

 

 

 

 

 

 

 

 

 

 

 

 

 

 

 

 

 

 

 

 

 

 

 

이날, 하늘 빛은 그런대로 좋았는데,

바람이 불어서 반영을 제대로 담지 못했습니다.

 

 

 

 

 

 

 

 

 

 

 

 

 

 

 

 

 

 

 

 

 

 

 

날이 어느새 어둠컴컴해지기 시작하자... 더이상 물가에서 사진을 찍는다는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고,

다리 위로 올라갔습니다. 사람들의 움직임과 주변 스케치 담아보려고 하였습니다. 

다리 위에서는 구조물의 비 대칭 구조가 많아서 위치를 잡기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면 그런대로 몇장 더 담아봅니다.

 

 

 

 

 

 

 

 

 

 

 

 

 

 

 

 

 

 

 

 

 

 

 

 

 

 

 

 

 

 

 

 

 

다리위의 아름다운 연인들... 멋진 피사체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림자도 좋고, 열심히 야경 사진을 담는 모습이 너무 멋지더군요.

사진속에 사진가의 모습을 담는것이 언제부턴가 자연스럽게 습관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연인들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서 계속 찍었습니다. 보통. .. 남자가 여자 사진을 많이 담는데...

이분들은 반대이던데요... 요즘은 사진 찍는데, 남녀가 따로 없습니다. 남자가 모델이 되기도 합니다. 

하늘이 어느정도 컴컴해 지고나면, 그 때는 재빨리 다리위로 올라와서 담아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야경 사진을 담을 때 가장 중요한것중에 한가지는 노출차이를 극복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극과 극적인 노출차이가 나는 구성은 되도록 피해야 겠지요..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 마지막으로 금계국과 함께 엑스포다리 전경을 담아봅니다. 

 

 

 

 

 

 

 

아름다운 엑스포다리, 야경뿐만아니라 낮에 봐도 아름답습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대전을 지나칠 때, 잠깐 빠져나와 구경하고 가면 좋을듯...

도시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엑스포다리(견우직녀다리)에서 사랑을 고백하면 사랑이 이루어 진다...

사랑을 고백하고 싶은 연인들은....

바로 이곳 엑스포다리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E.L.O. - Midnight Blue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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