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에서는 혈관을 따라 혈액이 흐르고 있습니다. 혈관을 따라 흐르는 혈액은 몸 곳곳으로 영양소를 운반하고 있으며,흡수한 영양소는 모두 심장을 따라 혈관을 타고 여러 곳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또한 혈액은 호흡을 통해 들어온 산소를 운반하는 기능을 담당하기도 하는데요. 혈액이 순환하기 때문에 몸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며,세균이나 병원체 등의 이물질과 대항할 수 있는 항체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혈액은 생명과 밀접하게 연결된 만큼,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혈액은 물 같은 성질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때 혈액을 끈적이게 하고 혈관을 막아 여러 염증과 만성 질환을 유발하는 것이 바로 과당입니다. 과당은 우리가 먹고 마시는 식품에 들어가지 않은 곳을 찾기 어려울 만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과당은 꿀이나 과일에 주로 들어가 있는 성분으로 포도당보다 단맛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때 과당은 면역계 질환, 성인 질환, 암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되는데요.
특히, 단맛을 만들어내는 과당을 추출하기 위해서 탄수화물을 분해하여 과당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시럽을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 시럽은 저렴하고 단맛을 많이낼 수 있다는 점에서 과자나 액상 음료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포도당을 적정량 섭취하게 되면 에너지로 활용하고 포만감을 느낄수 있도록 하지만, 과당은 다른 부분입니다. 인슐린이 안 나오기 때문에 과당을 섭취하더라도 포만감을 느끼기 어려워 당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체중 증가게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포도당은 우리 몸에서 세포로 에너지로 활용하는 성분을 의미하는데요.
과당은 간에서 처리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간에 부담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간 수치를 높여 당 독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곧바로 에너원의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과잉 에너지원으로 축적된 후 지방으로 전환되어 고지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같은 당을 섭취하더라도 과당은 몸에 염증을 유발하고, 혈액을 끈적이게 만들어 혈관 벽을 막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는 과잉 축적되는 에너지원으로 식욕이 높아지게 되고, 그 결과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 다. 비만은 각종 성인 질환의 원인이 될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 외에도 당화 산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혈관을 막아 심혈관 질환, 만성 염증의 원인이 되어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 다양한 혈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과당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은 평소 우리가 주로 먹게 되는 음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커피나 탄산음료 등 여러 부분에 과당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과당은 보통 액상 과당, 결정 과당, 기타 과당 등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뭔가를 먹기 전에는 영양 정보를 확인하여 당 함량이 낮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하루의 당 섭취 권장량은 50g이하를 이상적으로 보기 때문에, 단맛의 음료나 과자, 젤리 등을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과당은 우리가 평소 섭취하는 음식에 빠지지 않고 포함되어 있다 보니 더욱 주의가 필요한 부분인데요. 액상 과당은 혈액을 끈적이게 할 뿐 아니라 지방산으로 쉽게 전환되어 지방간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혈액 속 단백질이 과당과 엉겨 붙어 혈액 속 염증 물질을 생성하여 심뇌혈관의 손상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몸의 여러 부분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신선 식품 혹은 화학첨가물 섭취가 적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정제 곡류와 이를 재료로 하는 빵, 과자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 외에도 즙으로 낸 음료 형태는 몸에 빠른 속도로 흡수되어 당수치를 높일 수 있으니, 과일을 섭취할 때는 그대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음료를 자주 섭취하신다면 이보다 물을 마시는 편이 좋은데요. 되도록 당이 들어가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러한 부분이 어렵다면 평소 먹는 음 식을 바꿔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 즐겨 먹는 음식 속에 포함되어 있는 과당을 조금씩 줄여 건강한 몸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