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창업 도우미 코사카(KOSAKA) 반효천 입니다.
[본인이 네이버 지식인의 질문에 답변한 내용을 일본창업에 도움이 되려고 올려봅니다.]
Q :
제가 이번에 일본수입인테리어소품샵을 오픈하려고 합니다~
우선은 부산국제시장에서 도매로 사입하고 1년정도 자리잡으면
오사카 쪽으로 사입할려고 계획중인데요
아직 초보장사꾼이다 보니 모르는게 많습니다
부산국제시장 인테리어소품 도매상가에 가면 보통 판매가에 몇 프로 정도
할인 받으면 괜찮나요
저는 35%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그렇게 할려면 보통 최소구매갯수가 몇개 정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10개 단위인지 20개단위인지,,가게마다 품목마다 다르겠지만 대충이라도 좀 알고 싶어요~
그리고 물건구매하고나서 종류가 많아서 직접 가지고 가지 못할 경우도 있을텐데
그럴땐 도매상에서 택배로도 해주시나요?부탁드리거나 하면,,
통상적인 거래 방법을 알고 싶어요~
고수님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일본창업 도우미 코사카(KOSAKA) 반효천입니다.
일본직수입 인테리어 소품을 아이템으로 창업을 하실 생각이시군요.
질문자의 예상대로, 일반 소비자 가격의 30 % 정도가 보통 맞습니다만...
소비자 가격이라는것이, 딱히 정해져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도매를 전문으로 하는 매장이라면, 사입가 기준에서 일정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방식이 있습니다만, 일본 수입품인지라 엔화의 오르 내림에 영향을 받는답니다.
우선은 일본에서의 제품 원가를 아시면 도움이 많이 되겠지만...
일반적으로 요즘 도매를 하는 매장의 통상 판매가는,
일본에서의 제품 소비자가격에, 일정 환율을 곱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금방 이해가 어려울수 있겠죠...
예를들어,
A 라는 제품이 일본에서의 소비자가격이 1,000 엔(소비세 5% 포함하면 1,050 엔이 됩니다)
이라면, 통상적으로 부산 국제시장의 도매 매장에서는 10,000 원에 판매하는곳이 많습니다.
소비세 포함하여 10,500 원에 파는곳도 있구요.
(여기서 30%, 35% 작용하는 경우가 될수있죠.)
또, 요즘은 식품용기(그릇류, 입에 대는것, 음식을 담는용기)는 2009년 1월부터,
식약청 유해검사를 먼저 받아야 수입이 되기 때문에, 검사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런 종류의 제품들은, 위의 가격에서 5%~10% 더 받는경우가 많습니다.
전반적인 가격의 이해는 되셨는지 모르겠군요.
처음 도매로 상품을 구입할려고 하면, 어느정도 이상 첫 구매를 하여야 하는 곳이 많습니다.
묶음단위로 구매를 해야하는 곳도, 아니면 전체 금액을 얼마 이상인 경우가 많을겁니다.
물건이 많아 가지고, 가지고 가지 못한다면 택배를 이용하면 되겠죠.
깨지는것의 종류라면, 책임소재가 애매할 겁니다. 택배 발송 자체는 어려운 점이 아니구요.
제일 중요한것은, 처음 창업을 하기위한 초도 상품이 제일 비중이 클텐데요...
어느 정도 계획을 가지고 시작을 할려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오픈시의 물건을 직접 일본에서 수입하는것이, 제일 효율적인 방법인것 같아
긴 설명을 하였네요.
운영하다가 조금씩 빠진 물건들을 채우러 일본을 간다는것은, 배보다 배꼽이 커다는 말처럼
효율성이 없습니다. 조금 물건 사기위해서 경비가 더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 비슷한 국내의 도매 매장을 찾아 거래를 하고,
가게 운영을 하는것이 맞다는 생각입니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없어, 세세하게 설명은 어렵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기본을 적었습니다.
저 역시도 일본제품 직수입 전문점 코사카(KOSAKA) 매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매 판매도 하고 있으며, 창업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부천에 중동점도 내어 주었습니다만...
제글을 검색하다, 예전에 일본창업을 처음 시작할때가 생각나서 제 의견을 적었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들입니다. 도움되시길...
http://blog.naver.com/kosaka5423
http://cafe.daum.net/kosakamall
http://cafe.daum.net/kosak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