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13. 白鷺鷥(백로사) 백로, 해오라기 | ||
唐朝당조 盧仝(노동, 795~845) | ||
刻成片玉白鷺鷥 | 각성편옥백로사 | 한 조각 옥으로 다듬은 듯한 백로가 |
欲捉纖鱗心自急 | 욕착섬린심자급 | 작은 물고기 잡으려 마음 급하네. |
翹足沙頭不得時 | 교족사두부득시 | 모래톱에서 발돋움하고 때를 잡지 못하고 있건만 |
傍人不知謂閒立 | 방인부지위한립 | 사람들은 알지 못하고 한가로이 서 있다고 하네. |
本作品收錄於:《全唐詩/卷387》 * 白鷺鷥(백로사): 백로(白鷺) = 白鷺鶿(백로자) * 殲鱗(섬린): 비늘이 가느다란 물고기. 어린 물고기. * 翹足(교족): 발돋움하여 기다림(翹企). 翹(교)는 발돋움하다는 뜻. * 沙頭(사두): = 沙洲(사주), 모래톱. * 傍人(방인): 곁의 사람. | ||
* 노동(盧仝) : 中唐(중당)의 시인(생몰년(生沒年): 795년 ~ 845년 추정) 中唐(중당)의 시인. 號는 玉川子(옥천자). 范陽(범양) 사람. 小室山(소실산)에 은거하며 조정에서 諫議大夫(간의대부)로 불렀으나 응하지 않았고 韓愈(한유)를 존경했다고 한다. 당나라 때 시인 노동은 허난성(河南省) 지위안(濟源)에서 태어났다. 본적은 하북(河北) 범양(範陽, 현 허베이성 줘저우(涿州)시)이다. 당나라 초기 뛰어난 네 명의 시인 내지 문장가들인 ‘初唐四傑(초당사걸)’의 한 사람이었던 노조린의 직계 자손이다. 그는 벼슬에 뜻이 없어서 일찍부터 소실산(少室山, 허난성 덩펑(登封)현 북쪽 산)에 숨어 살면서 스스로를 옥천자(玉川子)라 불렀다. 뒤에 허난성 뤄양(洛陽)으로 이주한 후에도 매우 가난하게 생활하였는데, 집안에는 서책이 가득하였다고 한다. 한유가 하남령(河南令)으로 있을 때 그의 재능을 아껴 많은 후원을 했다. 일찍이 붕당의 횡포를 풍자한 장편시 <월식시(月蝕詩)>를 지어 한유의 칭송을 들었다. ‘다선(茶仙)’이라 불릴 정도로 차를 즐겨 마셨고, <다가(茶歌)>를 지었는데 경구(警句, 격언)가 많았다. 재상 이훈(李訓) 등이 환관 소탕을 도모하다가 실패한 감로지변(甘露之變) 때 그도 휩쓸려 살해되었다.[네이버 지식백과] 노동 [盧仝, lú tóng] (중국인물사전, 한국인문고전연구소) [출처] [全唐詩(전당시)] 白鷺鷥(백로사) - 盧仝(노동)|작성자 swings81 |
14. 엘렌느를 위한 소네트 늙어짐(장미꽃을 꺾으라) |
삐에르 드 롱사르(프랑스 시인, 1,524~1,585) |
‘그대 늙어(白髮) 저녁 촛불 아래서 난롯가에 앉아 실을 뽑고 감을 때 나의 시(詩)를 읊으며 감탄하며 말하리라: “그 옛날, 롱사르는 내 아름다운 시절 날 찬미했었지.” |
이 때 일에 지쳐 반쯤 잠든 그대의 시녀들도 이 소식 듣고, 불멸의 찬사로 그대 이름을 축복한 나의 이름(롱사르) 소리에 깨어나지 않는 자 없으리라 |
이미 나는 땅 밑(무덤)에 묻혀 뼈 없는 亡魂이 되어 천인화(天人花, 도금양桃金孃) 그늘 아래 쉬고 있으리라; 그대는 난롯가에 웅크린 노파가 되어, |
나의 사랑과 이를 뿌리친 그대의 교만을 뉘우치리라 진정 그대에게 말하노니 오늘을 사시오, 내일을 기다리지 말고; 꺾으시오, 오늘부터 인생의 장미꽃을. |
* sonnet(소네트): 10개의 음절로 구성되는 시행 14개가 일정한 운율로 이어지는 14행시. * 삐에르 드 롱사르 = 장미꽃. |
[시낭송] 김율리아 시인...'꽃 망울' (장후용 시) / 2023년 6월 詩歌慕 문학특강, 카네기 Hall 3인 Recall 公演 및 정기 朗誦演奏會 https://www.youtube.com/watch?v=fmZB6BpMqGY |
https://www.youtube.com/shorts/LWdd8eW-tZg |
[축하공연] 소프라노 서진경... 그리운 금강산(한상억 시, 최영섭 곡) / 2025년 도전한국인 신년음악회 https://www.youtube.com/watch?v=S3Bv906XkqU |
롱사르는 프랑스 르네상스 문학을 대표하는 시인으로 ‘시인들의 왕자(Prince des poetes)’라고 불릴 정도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자연을 깊이 사랑했던 그는 자연을 노래하는 참다운 서정시인이기도 했지만 ‘엘렌느를 위한 소네트’와 같이 특이한 방법으로 사랑을 노래하여 주목을 받았던 시인입니다. 시에 나오는 ‘천인화’는 미(美)의 여신 비너스에게 바쳐진 장수 상록수로 샹젤리제(Champs-Élysées, 행복한 영혼이 죽은 뒤에 가는 곳)에서 연인들을 위해 마련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이 시를 읽으면서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사람에 따라서 또 나이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많은 분들은 지나간 삶의 여로에서 만났던 여인들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어떤 여인들은 그냥 스치고 지나가듯 사라져 갔지만 몇몇 여인들은 아직도 지금은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나 생각나는 여인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 시에 나오는 엘렌느는 당시 왕후였던 카트린느 드 메디치의 시녀로 20대의 아름다운 여인이었습니다. 불행히도 엘렌느의 약혼자가 전쟁터에서 죽자 슬픔 속에 사는 그녀가 안타까워 왕후는 시인 롱사르에게 그녀를 위로해 주라고 부탁했습니다. ‘시인들의 왕자’라고 칭송을 받을 정도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시인이었기에 엘렌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엘렌느와 가까이 지내면서 롱사르는 어느덧 그녀를 사랑하게 됩니다. 그때 롱사르는 이미 50대에 접어든 중년의 노인이었습니다. 엘렌느도 롱사르의 시를 좋아하고 또 인격적으로 그를 흠모도 했지만 30년이란 나이 차이는 그녀로 하여금 쉽게 그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알고 롱사르가 쓴 시가 바로 이 ‘엘렌느를 위한 소네트’입니다. ‘내가 나이 들었다고 나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나중에 너도 늙으면 나의 늙음을 경멸했던 너의 오만을 뉘우칠 것이다. 그때 나는 죽어 땅 밑에서 편히 쉬겠지만 백발의 노파가 된 네가 난로가에 웅크리고 앉아 옛날 아름다웠던 너를 찬미했던 나의 시를 읽으며 감탄해 보았자 헛된 일이다. 그러니 내일을 기다리며 우물거리지 말고 바로 오늘 내 사랑을 받아들여라.’는 시입니다. 시인의 대담한 사랑의 고백과 그 기백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남과 여의 사랑은 꼭 서로 비슷한 조건에서만 생겨나지 않습니다. 나이, 외모, 가문, 학력, 재력 등 여러 조건이 있지만 비등한 상태에서 만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아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에 형편이 좀 기운 쪽이 기가 죽어 사랑을 포기하거나 아니면 애원하듯 사랑을 구하는 경우가 많지만 노시인 롱사르는 오히려 큰소리로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지금 자기의 사랑을 받아들이라고 외칩니다. |
15. (莫問郞年歲막문랑년세 = 贈卞僧愛증변승애) 사내 나이 몇이냐고 묻지를 마오 | ||
紫霞(자하) 申緯(신위, 1,769~1,847) | ||
澹掃蛾眉白苧衫 | 담소아미백저삼 | 눈썹 곱게 단장한 흰 모시 적삼을 입은 여인이 |
訴衷情話燕呢喃 | 소충정화연니남 | 마음 속 정다운 말을 제비가 지저귀듯 속삭이네. |
佳人莫問郞年幾 | 가인막문랑년기 | 아름다운 사람이여! 부디 내 나이 몇이냐고 묻지를 마오. |
五十年前二十三 | 오십년전이십삼 | 나도 오십 년 전에는 스물셋이었다네. |
【한자와 어구】 * 澹掃: 곱게 단장하다. * 蛾眉: 여자의 눈썹. * 白苧衫: 흰모시 적삼. * 訴衷: 속마음을 하소연 한다. * 情話: 마음에 있는 말. * 燕呢喃: 재잘거리며 이야기한다. * 佳人: 아름다운 여자여!(곧 변승애). * 莫問: 묻지 말라. * 郞年歲: 사나이 나이. * 五十年前(오십년전). * 二十三歲: 이십삼세. (곧 당시는 73세였음을 알게 함.) |
* 어릴 때 신동이라고 소문이 날 정도로 총명했던 자하(紫霞)는 과거에 급제하여 이조 병조 호조 참판을 지냈을뿐더러 시(詩), 서(書), 화(畵)에 두루 뛰어나 삼절(三絶)이라고 불렸습니다. 자하의 학문과 풍류를 흠모하여 변승애라는 젊은 여인 <기녀(妓女)라는 말도 있다>이 곁에서 모시면서 지필묵의 심부름이라도 하겠다고 자청했습니다. 그렇게 하여 가까이 지내는 사이 그녀의 그에 대한 흠모가 애정으로 바뀌는 것을 느끼고 자하가 젊은 변승애에게 이 시를 써서 주며 간곡히 사랑을 거절한 것입니다. 프랑스의 시인 롱사르는 30년의 나이 차이가 나지만 어떻게 하든 젊은 엘렌느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하여 ‘엘렌느를 위한 소네트’라는 시를 지어 그녀의 마음을 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조선의 시인 자하(紫霞) 신위(申緯)는 50년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의 사랑을 갈구하는 젊은 여인 변승애의 앞날을 생각하여 곡진하게 거절하려고 贈卞僧愛(증변승애)의 시를 지어 그녀에게 주었습니다. 과연 누구의 사랑이 진정한 사랑일까요? 어떻게 생각하면 롱사르의 사랑은 지극히 이기적인 사랑이라고 여겨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 50대였던 그는 사랑으로 나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믿었기에 엘렌느를 놓치기 싫어서 이런 시를 썼을 것입니다. 한편 젊은 변승애의 사랑은 순수한 것이었지만 자하는 70이 넘은 자신을 돌아보고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의 마음으로 거절의 시를 쓴 것입니다. |
16. 雨中賞菊鄰家小飮(우중상국인가소음) 비오는 날 국화를 감상하며 이웃집에서 조촐하게 술을 마시다. | ||
張維(장유) | ||
寒雨蕭蕭沾菊花 | 한우소소첨국화 | 추적추적 차가운 비 내리니 흠뻑 젖은 국화꽃 |
濁醪初熟不須賒 | 탁료초숙불수사 | 막걸리가 덜 익었다고 더 기다릴 필요 있나? |
樽前但得盃長滿 | 준전단득배장만 | 술잔에 넘치도록 그저 술을 따라 주오 |
久客無心更憶家( | 구객무심갱억가 | 길었던 객지살이 집 생각이 다시 안 나도록. |
* 장유(張維, 1,587~1,638): 字는 지국(持國). 號는 계곡(谿谷). 본관는 덕수(德水). 諡號는 문충(文忠). 사계 김장생(金長生)의 문인. 광해 인조조의 문신. 관료학자. 우의정 김상용(金尙容)의 사위이며 효종비 인선왕후(仁宣王后)의 아버지이다. 1605년(선조 38) 사마시를 거쳐 1609년(광해군 1)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했고, 이듬해 겸설서(兼說書)를 거쳐 주서(注書)·검열 등을 지냈다. 1612년 김직재(金直哉)의 무옥(誣獄)에 연루되어 파직되었다가 1623년 인조반정에 가담하여 정사공신(靖社功臣) 2등에 책록되었다. 그후 대사간·대사헌·대사성을 지내고 1624년(인조 2) 이괄(李适)의 난 때 공주로 왕을 호종한 공으로 다음해 신풍군(新豊君)에 봉해졌다. 1627년 정묘호란(丁卯胡亂)이 일어나자 강화로 왕을 호종했고 그뒤 대제학으로 동지경연사(同知經筵事)를 겸임했다. 1629년 나만갑(羅萬甲)을 신구(伸救)하다가 나주목사(羅州牧使)로 좌천되었으며, 1631년 딸을 봉림대군(鳳林大君 : 효종)에게 출가시켰고, 1636년 병자호란 때는 공조판서로서 최명길(崔鳴吉)과 함께 강화론을 주장했다. 이듬해 우의정에 임명되었으나 모친상(母親喪)으로 끝내 사직했으며 장례 후 과로로 죽었다. 천문·지리·의술·병서 등에 능통했고 이정구(李廷龜)·신흠(申欽)·이식(李植) 등과 더불어 조선문학의 4대가로 불린다. 많은 저서가 있었으나 정묘호란 때 거의 분실되고, 〈계곡만필 谿谷漫筆〉·〈계곡집(谿谷集)〉·〈음부경주해 陰符經注解〉가 전한다. 신풍부원군(新豊府院君)에 진봉되었으며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
17. 傷春(상춘) 二首(이수) 봄날의 시름 | ||
三魁堂(삼괴당) 申從濩(신종호, 1,456-1,497) | ||
茶甌飮罷睡初醒 | 다구음파수초성 | 찻잔을 다 비우자 졸음이 가시고 |
隔屋聞吹紫玉笙 | 격옥문취자옥생 | 저 건너 집에서 고운 옥피리 소리 들려온다. |
燕子不來鶯又去 | 연자불래앵우거 | 제비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는데 예쁜 꾀꼬리는 떠나가니 |
滿庭紅雨落無聲 | 만정홍우락무성 | 온 뜨락엔 붉은 비가 떨어지는 데 아무소리도 없구나. |
粉墻西面夕陽紅 | 분장서면석양홍 | 흰 담장 서쪽 표면은 저녁 노을에 붉어지고 |
飛絮紛紛撲馬鬃 | 비서분분박마종 | 분분하게 버들 솜 날려 말 갈기에 가득하네. |
夢裏韶華愁裏過 | 몽리소화수리과 | 꿈 속 화창한 봄은 시름 속에 지나가버리니 |
一年春事棟花風 | 일년춘사동화풍 | 일 년의 봄 일에 마지막 봄 바람 이는구나. |
* 申從濩(신종호, 1,456-1,497): 신숙주의 손자. 字는 次韶(차소), 號는 三魁堂(삼괴당). 조선전기 대사헌, 이조참판, 경기도관찰사 등을 역임한 문신. * 원문=속동문선 제10권 / 칠언절구(七言絶句) * 棟花風(동화풍): 봄에는 꽃소식을 알리는 바람이 24번 부는데, 梅花風(매화풍)이 처음에 불고 棟花風(동화풍)이 마지막에 분다. * 茶甌(다구): 차 사발. * 飮罷(음파): 다 마시다. 마시기를 마치다. * 醒(성): 술이 깨다. 잠이 깨다. * 隔屋: 막힌 집. * 紫玉笙(자옥생): 옥피리 생황. 자줏빛 옥으로 만든 피리. 좋은 피리를 뜻함. * 燕子(연자): 제비. * 紅雨(홍우): 붉은 꽃잎이 비처럼 떨어지는 것을 형용한 표현. * 粉墻(분장): 흰칠을 한 담장. * 飛絮(비서): 휘날리는 버들개지. * 撲馬鬃(박마종): 말갈기를 치다. * 韶華(소화): 화려한 봄 경치, 청년시절. * 凍花風(동화풍); 꽃바람에 얼다. |
위 시제는 “봄을 상심하다”, “봄을 아쉬워하며”, “봄 앓이”, “봄을 슬퍼함” 등으로도 번역된다. 봄을 기다리는 초조한 마음을 읽어낼 수 있다. 봄은 암만해도 기다리는 계절이다. 봄은 생명약동을 약속하는 그러한 계절이었다. 가을을 상심하는 상추傷秋를 별로 보지 못했다. 대체적으로 봄을 상심하는 상춘傷春이 많고 보면 좋은 계절, 기다려지는 계절이면서 성큼성큼 다가오지 못한 늦은 계절을 원망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봄을 기다리는 시인의 마음은 느긋한 것 같으면서도 조급하고, 조급한 것 같으면서 옥피리 소리에 관심을 보인다. 차 한 잔 마시자 졸림은 가시었는데, 저 건너 집에서는 옥피리 소리가 들려온다고 했다. 동중정動中靜이라고했던가. 서둘러 맞이해야 할 봄을 느긋하게 기다리며 손을 별려 안아주어야 할 숙명과도 같은 상춘을 고민하는 모습도 본다. 화자는 이제 제비와 꾀꼬리 소리에 정신을 집중시키더니만, 만발했던 꽃을 시샘하는 빗소리를 대비해 보인다. 제비는 아직도 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 꾀꼬리만 떠나니, 뜨락 가득 채웠던 붉은 꽃을 떨어뜨리는 비에 소리 없이 진다는 시상을 이끌어냈다. 기다리는 봄과 지는 꽃이란 역설적인 시상의 멋을 찾는다. 위 감상적 평설에서 보였던 시상은 ‘차 한 잔에 졸림 가셔 옥피리 소리 들리고, 제비 없이 떠난 꾀꼴 뜨락 가득 빗소리만’라는 시인의 상상력과 밝은 혜안을 통해서 요약문을 유추한다. 작가는 삼괴당(三魁堂) 신종호(申從濩:1456~1497)로 조선 전기의 문신이다. 명나라에 다녀온 후 수찬, 교리를 지냈던 인물이다. 1486년 문과중시에 다시 장원이 되어 과거제도가 생긴 이래 세 번의 장원은 처음이라 하여 그 칭송이 자자하였다. 그 해에 예빈시부정으로 초배되기도 했다. 출처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http://www.hcsinmoon.co.kr) |
한시TV 漢詩티비35. 傷春[상춘] 신종호[申從濩] https://www.youtube.com/watch?v=guZ4hGWXwhA |
https://blog.naver.com/pyosw/222600664804 |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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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비난 용납 못해”…대러 제재 조정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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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kakao.com/v/453186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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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트럼프 광풍' 한 달…'동맹 위협' 일상화
https://v.daum.net/v/20250221210322658
https://tv.kakao.com/v/453187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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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톱 휘두르며 "관료제 썰어낼 것"...머스크 논란 계속
https://v.daum.net/v/20250221230014735
https://tv.kakao.com/v/453187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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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아기 포함 인질 4명 시신 인도...슬픔 빠진 이스라엘
https://v.daum.net/v/20250221231018803
https://tv.kakao.com/v/453188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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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광물협정 체결 '압박'…"러 침공도 빼고 우크라 분쟁"
https://v.daum.net/v/20250221210606720
https://tv.kakao.com/v/453187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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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 타격 불가피…‘선물 보따리’로 관세 회피 모색
https://v.daum.net/v/20250221213430070
https://tv.kakao.com/v/453186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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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공 대신 '분쟁'?…'러 규탄' 결의안도 거부한 미국
https://v.daum.net/v/20250221203819255
https://tv.kakao.com/v/45318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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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검으로 돌아온 아기…엄마 가짜 시신에 이스라엘 분노
https://v.daum.net/v/20250221205704503
https://tv.kakao.com/v/453187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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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식용 종식법’ 시행 6개월…불법 도살 여전
https://v.daum.net/v/20250221215123221
https://tv.kakao.com/v/453186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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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 김은 비싼데…전남 바다에 6천톤 버려졌다, 왜
https://v.daum.net/v/20250221212705020
https://tv.kakao.com/v/45318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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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K] ‘개 식용 종식법’ 시행됐는데…불법 도살 여전
https://v.daum.net/v/20250221214603180
https://tv.kakao.com/v/45318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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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365일 24시간 전광훈의 광화문 알박기
https://v.daum.net/v/20250221162302989
[한겨레21 현장에 가다] 24시간 전광훈의 광화문 알박기
https://www.youtube.com/watch?v=kh-68pfdH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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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3년 키이우에서] "제발 살아서 돌아오길"…생환 기다리는 가족들의 눈물
https://v.daum.net/v/2025022108091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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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숙
@이상숙
“양육비는 필수”…크루아상처럼 프랑스는 겹겹 지원
https://v.daum.net/v/2025022121441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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