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도학사 길희성 교수님 그리고 도반 여러분 안녕하셨죠?
제가 요즘 주말마다 하는 다른 모임에 책임을 맡고 있어서 지난 봄 총회 이후 오랫동안 찾아뵙지 못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소식을 전하려고 하였는데 임웅교수님께서 먼저 전하셨네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작년 10월 제가 한달간 스페인에 가서 촬영하고 온 영화가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제목은 최초 '산티아고의 하얀 지팡이'에서 '부엔 카미노'로 바뀌었구요.
다행스럽게도 16회 EIDF(EBS국제다큐영화제)에 초청받았습니다.
극장 상영은 8월22일 목요일 오후3시30분 메가박스 일산 벨라시타입니다만 저는 아쉽게도 다른 일정으로 상영에 참석하지는 않습니다.
감독과 출연자들 그리고 출연자 한명의 어머니이신 심도학사 권순희 회원은 참석 하실 예정입니다.
입장료도 5천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고 고양시민은 2천원 할인도 해주니 혹시 시간되시면 영화관에서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평일이고 대부분의 회원님들께는 너무 멀기도 하니 TV로 시청해 주세요.
영화제 주최사가 공중파 채널이 있어서 영화제 초청작들은 EBS1TV(채널13번)으로 방송이 됩니다.
낮시간이나 심야시간대에 주로 많이 편성되는데 저희 영화는 다행히 8월25일 일요일 저녁 10시10분으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시간 되시면 꼭 한번씩 봐주세요.
앞에서 잠깐 말씀 드렸지만 심도학사 권순희님의 큰따님이 주인공 중 한명으로 출연합니다.
김다희라고 엄마 닮아서 얼굴도 하는 짓도 아주 예쁩니다.
그럼 아무쪼록 저와 권순희님(!)의 작품 즐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애 쓰셨습니다.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