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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김씨 삼현파 월백대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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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산행/여행기 스크랩 별매산(465m)/가학산(577m)/흑석산(650m) 산행기
산과벗 추천 0 조회 56 18.06.21 15:2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별매산(465m)/가학산(577m)/흑석산(650m) 산행기

(전남 해남 )

              ☞ 언     제 : 2010. 3. 7(일)

              ☞ 누 구 와 : 창원 산사랑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 어 디 로 : 별매산(465m),가학산(577m),흑석산(650m)    

              ☞ 소 재 지 : 전남 해남,강진

              ☞ 산행코스 : 제전마을-별매산-가학산가래재-흑석산(깃대봉)-정골-자연휴양림

              ☞ 산행시간 : 5시간(점심,휴식시간 포함)

 

산세설명

전남 해남에 위치한 흑석산(650m)은 가학산(577m), 별매산(465m)으로 이어진 능선은 영암 월출산의 여세가 남서로 뻗으며

솟구쳐놓은 산줄기로 단순히 자체 산세와 조망만이 좋은 것이 아니다. 바로 인근에 능선으로 어깨를 두르고 있는

흑석산(650m)과 별매산(485m)이 있어 더욱 빛이 난다. 비 내린 뒤 바위가 까맣게 흑빛을 띤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흑석산(650m)과 엎치고 덮친 기암의 모양새가 멀리서 보면 밤하늘의 별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별뫼'라 불리는

별매산(485m)은 수려한 산세를 지니고 있다. 
 

 ▲ 산행지도

   산행은 강진군 성전면 월평리 제전마을을 들머리로 해서 별매산에 오른 뒤

465m봉~민재~가학산~가래재~흑석산(깃대봉)을거쳐 가학산 자연 휴양림 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산행 시간은 휴식시간을 포함해 약 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별매산 진휘봉

 잔뜩 찌푸린 날씨에 금방일라도 비가 내릴듯한 기세의 날씨다. 산행기점에 도착하니 제전마을 뒤편으로 우뚝솟은

암봉 하나가 우리 일행을 반긴다. 이 봉이 바로 별매산 진휘봉이다.

 

  ▲ 제전마을 입구에서

차창 밖으로 하나둘 떨어지던 빗방울이 제전마을 입구에 도착하면서 그쳤다. 다행이다. 제전마을 입구에서

진휘봉을 배경으로 단체로 기념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 제전마을 어귀

 제전마을로 들어서 좌로돌아 농로를 따라 산행에나서는 일행들이다.

 

 ▲ 암반길을 오르며

   묘지하나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암릉길이 시작된다. 바위 틈새로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고 있는 일행들이다.

 

 ▲ 암릉길

   이 코스의 매력은 기암괴석과 아기자기한 암릉길...보석처럼 아름다운 설악산 공룡릉 못지않은 당찬

암릉미가 산행의 묘미를 더해주고 있다. 

 ▲ 아기자기한 암릉

   아기자기한 기암길을 걸으며 산행의 피로도 잊은듯  모두들 마냥 즐거운 표정들이다.

 

 ▲ 별매산 기암앞에서

별매산 진휘봉의 기암이다.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기이한 형상을 하고 산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그냥 지나치기가 아쉬워 폼 함 잡아본다.

 

 ▲ 별매산 전망대

별매산 전망대 격인 넓적한 암봉에 먼저도착한 일행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 별매산 맞은편의 수려한 산세

별매산 진휘봉에서 바라본 제전마을 건너편의 작지만 당차고 심상찮은 빼어난 산세가 잠시 발길을 멈추게 한다.

   

 ▲ 전망대 앞에서 잠시휴식

 전망대 앞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정담을 나누고 있는 일행들이다.

  

 ▲ 위험구간

 별매산 위험구간이다. 암벽에 걸쳐진 로프를 잡고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는 일행들이다.

 

 ▲ 암벽아래 이정표

   위험구간을 내리서 암릉따라 걷다 밤재로 내리서는 이정표 하나를 만났다.

 

 ▲ 기암

   능선 우측으로 기이한 형상의 기암하나가 시야에 들어온다.

산행중 간간이 그럴싸한 기암을 만나는다는 것은 또 다른 줄거움이리라.

 

 ▲ 완만한 능선따라

암릉지대를 지나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걷고있는 일행들의 모습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 별매산 정상

별매산 정상...표지석은 없었고 이정표 하나가 정상 표지석을 대신하고 있었다.

우리는 가학산 흑석산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 별매산에서 바라본 가학산과 흑석산

별매산에서 바라본 가학산(중앙 뽀족한 봉우리)...그 뒤로  흑석산이 짙은 안개가 드리워진 정상은 보이지 않는다.

  

 ▲ 다른방향에서 바라본 기암

별매산 진휘봉 쪽 능선에서 바라본 기암이다. 산을 돌아 지나와 뒤돌아본 기암의 모습이다.  

 

  ▲ 야생춘란

   산행길 곳곳에는 야생춘란이 꽃대를 내밀며 나를 반겼다.

선비의 기품을 상징하는 한국춘란...아마 이산은 난의 자생지로도 유명한듯했다. 

 ▲ 능선에서 바라본 가학산

   단단한 화강암 덩어리가 줄지어 얹힌 능선 곳곳에는 소나무들이 억세게 뿌리를 박고 있었고 소사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가학산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다가온다.

 

 ▲ 암릉을 타고

 첩첩으로 쌓인 암릉..면저오른 진모형님...여성 회원들의 손을 잡아주고 있다.

 

 ▲ 능선의 기암

      암릉군 우측으로 기이한 기암하나에 시선을 빼앗겨 카메라 셔터를 누른다.

 

 ▲ 좌측 암릉

좌측으로는 성을 쌓은듯 줄지어 늘어선 기암릉의 모습이 신비롭기만 하다.

  

 ▲ 전망대 부근 기암

전망대 부근 기암릉의 모았다. 이 암릉너머 먼저온 일행들이 기다리고 있다.

  

▲ 지척의 가학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학산..호미동산에서 흑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병풍처럼 둘려쳐진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 중식/휴식

전망대에서약주한잔 곁들이며  점심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일행들이다.

 

 ▲ 전망대 앞 리번

가학산으로 내리서는 등선로 나무가지마다 이 산을 찾은 산악회 리번이 걸려있다. 우리 산악회 리번도 이름을 올렸다.

  

▲ 전망대 암릉  

전망대에서 가학산으로 내리뻗은 능선의 암릉미가 천하 일품이였다. 

 

▲ 완만한 능선길  

전망대 암릉을 따라 내리서자 낙엽진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걷고있는 일행들이다.

 

 ▲ 지척의 가학산

가학산...꼭 마이산의 암마이봉 같은 형상을 하고 우뚝 서있는 당찬 모습이다.

  

 ▲ 가학산 이정표 앞에서

가학산을 오르는 안부에 세워진 이정표다. 그냥 지나치기가 아쉽다.  

  

 ▲ 가학산을 향한 암릉길

가학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피할수 없는 암릉길...로프를 잡고 조심스럽게 오르고 있는 일행들이다.

   

 ▲ 가학산 위험구간

가학산의 가장 위험한 암릉 구간이다. 우리 여성회원 로프를 잡고 어찌할바를 모른다. 

조심 또 조심...

   

 ▲ 가학산에서 바라본 별매산

숨을 헐떡이며 오르다 가학산 정상 직전에서 한숨돌리며 뒤로 돌아보니 별매산과 우리가 지나온 능선이 길게 뻗어있다.

  

 ▲ 가학산 정상부

   가학산...가학이라는 의미는 마치 산세를 나르는 학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며,또한 능선 을 타게되면 마치

한 마리의 학이 나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도 한다.

 

 ▲ 가학산에서 바라본 흑석산

 잔뜩 찌푸린 날씨에 비는 오지않아 다행이지만 가학산에서 바라본 안개에 가려진 흑석산의 모습이다.

  

 ▲ 가학산 정상에서

가학산 정상은 초라하게 느껴진다. 멀리서 바라볼때의 그 당당한 위용은 찾아볼수가 없고 표지석도 없다.

하나 좁은 정상을 헤집고 서서 호미동산을 배경으로 폼 함 잡아본다.

  

 ▲ 가학산을 뒤로하고

   정상에서 함께한 일행들 단체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고 가학산 정상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린다.

 

 ▲ 가학산 아래 암릉

 가학산 정상부를 내리서자 곳곳에 암릉이 산재해 산행의 묘미를 더해주고 있다. 

 

▲ 완만한 능선길  

 이제 암릉은 끝인가?..길게 뻗은 완만한 능선따라 걷고 있는 일행들...앙상한 가지끝에 걸린 봄은 깨어날줄을 모른다.

 

▲ 능선에서 바라본 호미동산  

가까이 다가갈수록 서서히 그 당찬 위용을 들어내는 호미동산...날씨만 좋았다면 저것까지 들릴 계획이였는데...

 

▲ 능선에서 바라본 호미동산2  

 능선에 조금씩 올라설수록 그 모습을 달리하고 있는 멋진 호미동산...

 

▲ 지척의 가래재를 향해  

 삼삼오오 무리지어 걷고있는 일행들...이젠 발걸음도 무거울듯 한데...

하지만 가래재가 지척에 다가왔다. 앞에 보이는 홀쪽한 부분이 가래재이다. 

 

▲ 가래재에서 바라본 호미동산  

 가래재 능선에서 바라본 호미동산의 멋진 모습이다. 좌측 면은 낙엽진 나무들이 빽빽히 들어서 있지만

우측 반대편 면은 깍아지른 암벽뿐이다.

 

 ▲ 가래재 이정표

  

 ▲ 가래재 암릉에서 바라본 호미동산

가래재 위쪽 암릉에 올라서서 바라본 호미동산과 암릉의 모습이다.

  

 ▲ 호미동산을 배경으로

이 멋진 곳에서 일행들 사진한장 씩 카메라에 담고 나 또한 마눌과 함께 포즈를 취해 본다.

  

 ▲ 호미동산 능선

  흑석산 정상을 향해 오를수록 조금씩 멀어져 가는 호미동산...그 모습 또한 평범한 암릉의 모습으로 돌아가는구나..

 

 ▲ 마지막 오르막길

  흑석산으로 가는 마지막 오르막길인듯...

 

 ▲ 통천문인가?

통천문인가? 암릉이 둘로 갈라져 있는 특이한 형상의 암릉이다.

  

 ▲ 능선에서 바라본 호미동산

   능선에서 다시 바라본 호미동산과 칼날같은 암릉의 멋진 모습이다.

 

 ▲ 암릉길

안개에 걷이면서 들어난 암봉...마지막 힘을 모아 하얀 로프줄이 선명한 암릉을 오르고 있는 일행들이다.   

 

 ▲ 기암절벽의 노송

 암릉에 오르자 좌측으로 기암에 뿌리를 내린 멋진 노송과 기암이 조화를 이룬 그림같은 풍경이 시야에 들어왔다. 

 

 ▲ 안개서린 흑석산

   지척에 보이는 흑석산 정상부가 안개에 젖어있다.

 

 ▲ 잠시휴식

   정상을 눈앞에 두고 잠시 쉬어가잔다. 과일한점 꺼내 나눠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 흑석산 깃대봉 삼거리 이정표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이정표다. 우리 일행은 정상인 깃대봉에 갔다 다시 이곳으로 백 하여 가학산 자연휴양린

방향으로  하산할 계획이다.

 

▲ 흑석산 정상 표지석

  산행시작 약 4시간 20여분 만에 흑석산 깃대봉 정상에 도착했다.

흑석산...흑석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우리나라 지도를 만들었던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 서부터

처음으로 표기되었다. 원래 가학산이라 불리워졌던 흑석산(650.3m)은 해남 계곡면에 위치한 산으로 계곡면의 진산이요.

북풍을 막아주는 해남의 수문장이며 신선의 선풍을 지닌 명산이다.

전남 최고의 명산인 월출산이 우뚝하고 남쪽의 두륜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맑은 날이면 영암의 너른 벌판을 적셔주는 영산호와 탐진강,그리고 남해바다의 은빛 실루엣이 대단한 볼거리다. 
  

 ▲ 흑석산 정상에서 바라본 호미동산

   흑석산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들...멀리 호미동산이 가물거린다.

흑석은 비가 온 후 물머금은 산의 바위가 검게 보인다 하여 유래된 듯하다. 비가 온후 흑석산을 보면 정말 검게 보인다.

험한 바위산의 위용과 더불어 능선에는 아 름다운 철쭉밭이 있고, 소사나무 군락은 우리나라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 흑석산 정상 깃대봉에서

 정상에서 개인,단체로 사진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자료에 의하면 5월 철죽꽃밭은 가리재에서부터 시작된다.

특히 신록과 어우러져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능선 구간이다. 흑석산은 철쭉 명산으로도 꼽힌다.

서쪽으로 두억봉(529m)과 이어진 흑석산은 남해바다에서 밀려오는 파도도 거뜬히 막아낼 수 있을 만큼 힘차고

당당한 형상으로 솟아 있는 가운데 5월이면 산등성이는 철죽꽃으로 발갛게 물든다.

정상인 깃대봉 서쪽의 바람재와 동쪽 가래재 일원은 특히 철쭉 군락지로 이름높다.

해남군은 매년 5월 초면 이 일대에서 철쭉제를 열고 있다.

 ▲ 하산 위험구간

   우리 일행은 정상을 뒤로하고 하산길에 나선다. 물먹은 미끄러운 바위에 걸쳐진 로프에 몸을 의지한채

조심스럽게 암반을 내리서고 있다.

 

 ▲ 아기자기한 능선

   하산길에서 바라본 산하...평야를 가로질러 좌우로 길게 뻗은 강줄기가 강이다.

 

 ▲ 기암능을 배경으로

좌측 능선의 멋진 기암을 배경으로 일행들과 함께 했다.

  

 ▲ 하산중 뒤돌아본 흑석산

   하산길 능선에서 바라본 안개에 가려진 흑석산의 모습이다.

 

 ▲ 좌측 기암릉

   기암릉을 줌을 당겨 가까이 잡아본 모습이다. 참으로 우리 인간이 감히 흉내낼수 없는 신의 걸작이 아닐수 없다.

 

 ▲ 우측 억두봉

  하산길 능선에서 바라본 억두봉의 모습이다.

두억봉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하여 길이 희미하므로 두억봉을 오르기에는 길을 헤치고 나가기가 어렵다.
두억봉에서 서쪽으로 늘어진 날등으로는 접근이 어렵다 사람이 다니지 않은 탓에 나무와 잡목을 헤치고 나가기란 보통 힘이 드는곳이 아니다. 두억봉에서 희미하지만 남능을 타고 자연휴양림으로 내려오는 길을 택해야 한다. 흑선산이나 두억봉이나 대등에 올라서서 저멀리 펼처지는 서해바다를 바라보고 간척지를 내려다 볼수있으므로 마음이 확트인다.

 ▲ 하산하는 일행들

마지막 내리막길인듯...발걸음도 가볍다.

  

 ▲ 정골 도착

   정골도착...흑석산 정상에서 약 40여분 만에 가학산 자연휴양림이 있는 정골에 도착했다. 

 

▲ 가학산 산행입구 안내도  

흑석산 가학산 산행 입구에 세워진 흑석산 산행 안내도다.

 

 ▲ 휴양림의 동백

휴양림의 빨간 동백꽃이 우리 일행을 반긴다.

   

 ▲ 하산주

 산행종료...시원스럽게 흐르는 계곡물에 잠시 발을 담근후. 주차장에 도착했다.

배낭을 벗어 던지고 시원한 소고기 국밥 한그릇...막걸리 한잔과 더불어 하루의 피로를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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