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2일자 문화일보 황성규 논설위원은 “대구스럽다” 제하의 글을 보도했다.
그 일부에 “최근에는 ‘대구스럽다’는 댓글이 나와 공분을 불러일으킨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대구 할매’라고 하는가 하면, 출신지 대구(大邱)를 비하한 망언이다.”
달구벌로도 불리는 대구는, 일제강점기 항일저항운동의 근거지로서 국채보상운동의 발상지이다. 이승만 독재 권력에 맞서 일어난 1960년 2·28학생의거는 4·19혁명으로 이어져 반독재 투쟁의 선봉이 됐다.
그리고 1980년대초까지 대구에서는 지금의 여당인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항상 3-4명은 배출하였다. 자유당 때 적어도 대구시 국회의원 1/3은 야당인 민주당 출신이었고 계속해서 선거 때마다 1-2명씩 배출된 지역이다.
이미 오래전 대구지역 민주당 출신 국회의원들 이름을 모두 기억은 할 수 없지만 기억 나는 이름은 4대 민의원부터 줄곧 대구를 지켜온 신도환 총재를 비롯하여 이만섭 국회의장, 법무부장관출신이었고 전남 광양출신 조재천 의원, 그리고 한병채, 유승환, 김부겸 의원 등이 대구 출신이었다.
그렇다면 전라도는 어땠는가 대선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95%이상의 지지를 받았으며 광주, 전남북지역에서 어쩌다 몇 년만에 1명정도 보수당 국회의원이 나올 때가 간혹 있었을 뿐이지않는가.
그러나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영남 5지역을 합하면 매 선거 때마다 그래도 민주당 출신 국회의원은 끊이지 않고 배출되었다.
이번 4,15총선에서 모처럼 제21대 국화의원 선거에서 대구·경북 지역구 25곳 중 24곳에서 통합당 후보들이 당선됐고 대구 수성을에선 통합당에서 공천 배제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승리하여 야당 독점을 한 것이다.
그런데 조갑제닷컴에 보도된 “대구스럽다” 칼럼에 붙은 댓글/변남수(fur****)2020.06.03. 07:27:30신고참 우습다. 조선왕조 500여년 간 충신, 열녀는 대부분 경상도에서 나왔고 나라가 망하는 구한말의 독립운동가들 역시 대부분 경상도 땅에서 나왔으며 6.25 때 7시 쪽에 사흘도 안되 북괴군에게 점령 당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 자유대한민국을 끝까지 지켜낸 호국영령들 역시 경상도를 주축으로 나왔다.
말하자면 이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굳건하게, 묵묵히 자기 일을 해 온 곳이 바로 경상도 땅이다. 지금 잠시 주사, 좌파들과 반 대한민국 세력들이 득세를 하고는 있지만 그 시간 역시 수유에 불과할 것. 그러니 지금이라도 대구와 경상도를 마음껏 욕해라! 그 욕이 그대의 입을 타고 들어가 폐부를 찌르고 간장을 녹여버릴 것이니라.
이어 네티즌 장윤재씨도 댓글을 달았다. 첫댓글 20.06.04 11:01
대구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다!
대구가 있었기에 지금의 민주당이 존재한다. 물론 옛날의 민주당이 아니고 변질되고 좌경화되었지만,..
좌경화되고 변질된건 지금의 민주당이 저지런 업보다. 6.25전란 중 대한민국을 수호한 것도 대구이고 옛 자유당 독재속에서도 대구에서 민주당이 명맥을 유지했다.
좌파들이여! 자유당 독제 때 당신들은 자유당을 택했지만 대구는 민주당을 지켜왔다.
오죽하면 전남 광양 출신 조재천은 호남에서 수차례 민주당후보로 출마했으나 거듭 낙선하고 대구로 옮겨 민주당으로 출마하여 당선이 되었다. 후에 4.19후 장면 정부 법무부 장관까지 역임했다.
좌파들아! 대구에 감사해라! 대구 스러움을 자랑해라!
그렇다, 대구 사람들이여 !!
대구 사람이라는 것을 긍지를 가지고 힘을 내라!
그리고 그동안 지켜보고 왔듯이 대구, 경북사람들도 전라도 사람에게 배워라, 반드시 배워야 한다.
무엇을 배워야 하느냐고 물으면 콕 꼬집어 무얼 배워라 라고 말 할 수는 없다. 지난 3년반 동안 문재인 정권의 적폐청산하는 방법도 배워야 하고 그리고 강철대오로 나라를 꽁꽁 묶는 방법도 배워야 할 것이다.
그래서 힘이 모이고 기가 모인다면 그 때가서 링컨의 명언처럼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도록 다시 열공해서 그야말로 상생의 나라, 소통하는 나라, 국민을 두려워 하고 섬기는 정치를 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