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31일(화)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박현동 아빠스)는 제18 회 가톨릭 환경상 시상식을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가졌다. 교구 소속의 가톨릭환경연대와 강원도 삼척석탄화력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가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하였다. 교구 가정3동 성당 하늘땅물벗 ‘나비의 벗’은 우수상을 받았다. 가톨릭환경상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가 신앙인의 책무인 창조 질서 보전을 위해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공로를 격려하고 활동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06년에 제정하였다. 선정 기준으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인류 와 모든 생명체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의 집’ 지구를 돌봄에 관해 반포한 『찬미받으소서』 회칙의 정신에 부합하는가를 비롯해 기후위기 대처, 지속 가능한 사회 전환을 위한 기여 등이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가톨릭환경연대가 지난 한 세대에 걸쳐 환경 보전 캠페인과 청소년 시민 대상 환경 교육,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환경정책 모니터링, 환경 오염 훼손 현장 정화 활동을 이어오며 창조 질서를 지키고 피조물 보호에 앞장서 온 활동을 토대로 대상 수상을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인천교구 주보 2023년 11월 12일┃연중 제32주일 (평신도 주일) '교구단체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