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는 콜로라도 주의 최대 도시이자 록키산맥 고원의 아름다운 대자연과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곳이다. 아침 일찍 찾은 레드락 파크는 자연 암석으로 둘러싸인 야외 공연장이었다. 오페라 가수와 비틀스, 지미 헌트락스와 같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루어졌고, 지금도 공연이 이어지고 있었다.
젊은 아티스트들이 가장 공연하고 싶은 공연장이라고 한다.
암벽으로 둘러싸인 이 곳 공연장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다면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았다.
오후에는 덴버 시내 중심에 있는 1894년에 완공된 황금돔의 콜로라도 의사당을 방문했다. 의사당은 작년에 방문했던 워싱턴에 있는 미국 국회 의사당을 연상시켰다.
커다란 대리석 건물의 웅장함에 압도되는 느낌을 받았으며 넓은 공간과 잘 정돈된 분위기, 고전적인 느낌의 넓은 홀과 기둥,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 벽에 걸려있는 그림들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유명 작가들이 그린 역대 미국 대통령 초상화들이 전시되어 있어 손자와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의사당을 둘러본 후 시빅센터 공원을 지나 주변에 있는 덴버 미술관 (Denver Art Museum)을 찾았다. 덴버 미술관은 미국 콜로라도주의 대표적인 미술관으로 독특한 건물과 폭넓은 소장품으로도 유명하다. 날렵하고 뽀족한 본관 건물과 백만 개가 넘는 유리 타일로 외관을 장식한 북관 건물이 인상적이다.
70,000점 이상의 세계 각국의 다양하고 방대한 소장품과 12개의 상설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유럽과 미국의 유명작가 작품과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미술품, 알래스카 네이티브 아트부터 북미작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관심 있게 볼 수 있었다.
특히 아메리카 고대 예술품과 한국, 일본, 중국, 인도등의 예술품들이 전시된 아시아관에서 분청 도자기등 한국의 문화재들을 볼 수 있어 손자에게 한국인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도 되었다.
덴버 미술관은 미국의 원주민 미술품, 예술가 작품을 포함 18,000점 이상을 소장하고 있어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미술관이라고 한다.
콜로라도는 멋지고 아름다운 경치 속에 산책할 수 있는 코스가 많아 미국인들이 은퇴 후 살고 싶은 도시 중 하나라고 한다.
이번 가을 다녀온 콜로라도 록키산맥 7박 8일 가족여행은 웅장한 대자연의 신비에 감동하며 미국의 문화와 예술을 경험해 본 값진 여행이었다.
2025. 10. 24
윤 홍 섭 시니어기자
첫댓글 윤기자님 미국 가신다고 하더니 오랫동안 머물고
많은 곳을 여행하셨네요.
문화 예술 적 가치가 있는 곳마다 관람 정말 보람 되고 멋진 여행하셨네요.
덕분에 여행 잘한 기분이 듭니다.
황기자님의 깊은 사랑과 관심에 늘 감사드립니다 ~**
콜로라도의 록키 산맥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고산지역 3,000미터가 넘는 록키산맥의 주요 포인트는 이번여행 7박 8일동안 모두보고 왔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