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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 불러야 할 찬송
2025년 2월 23일 / 요한계시록 14:1-5
■ 새노래를 부른 14만 4천 명 / 계 14:1-5 / 그런 뒤에 나는 예루살렘 시온산 꼭대기에 서 계시는 어린양을 보았습니다. 어린양 곁에는 이마에 어린양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새긴 사람들이 14만 4천 명이나 있었습니다. 2) 그리고 폭포 소리 같기도 하고 굉장한 천둥소리 같기도 한 소리가 하늘에서 들렸습니다. 또한 거문고에 맞추어 부르는 대합창 같은 소리도 들렸습니다. 3) 이 엄청난 대합창은 14만 4천 명이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보좌와 네 생물과 스물네 장로들이 있는 앞에서 아름다운 새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 합창은 땅 위에서 속량함을 받은 이 14만 4천 명외에는 아무도 부를 수 없는 노래입니다. 4)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5) 그들의 입에서는 거짓을 찾을 수가 없고 아무에게서도 비난받을 일이 없습니다. 그들은 흠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어린양이신 예수님께서 성도들의 신음이 담긴 기도를 들으시고, 악인들을 심판하러 하실 때 즉 성도들을 향해 큰일을 행하실 때 부른 노래이다. 이것을 <새 노래>라고 했다(참고 계 5:9-14).
■ 타락한 아담의 모습을 보면서 / 창 2:18, 23 /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혼자 있는 모습이 보기에 좋지 않구나 짝이 없이는 바로 설 수도 없을 테니 저 사람의 짝을 만들어야겠다. 그래야 저 사람이 바로 살아갈 수 있겠지.’ 하고 말씀하셨다. 23) 그러자 그가 너무나도 기쁜 나머지 이렇게 소리 질렀다. ‘아니, 이게 누군가? 이제야 이렇게 모습을 드러내다니! 이 사람은 내 뼈에서 나온 뼈 아닌가? 내 살에서 나온 살 아닌가? 지아비인 내게서 나왔으니 지어미라 불리리라.’ : 창 3:9-12 /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찾으시며 ‘네가 어디 있느냐?’ 하고 부르셨다. 10) ‘동산에서 하나님께서 거니시는 소리를 듣고는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숨었습니다. 제가 벌거벗었기 때문이지요.’ 하고 남자가 대답하였다. 11) ‘그래, 누가 그러더냐? 네가 벌거벗었다고 말이다. 내가 분명히 일러두지 않았더냐? 너희가 그 나무 열매를 따먹어서는 안 된다고 말이다. 그런데도 그 열매를 따먹었더란 말이냐?’ 하고 하나님께서 소리치셨다. 12) ‘하나님께서 내 곁에 늘 있도록 허락하신 이 여자가 그 나무 열매를 따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 열매를 먹었을 뿐입니다.’ 하고 남자가 변명하였다.
이때 우리가 함께 불러야 할 찬송이 있다 - ♬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 예수님의 겸손한 모습을 보면서 / 빌 2:1-8 / 여러분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서로 격려해 줄 마음 가짐이 되어 있습니까? 여러분은 나를 도울 마음이 우러날 만큼 나에 대한 사랑이 있습니까? 우리가 함께 성령을 받았고 주님 안에서 형제가 되어 있다는 참다운 의미를 알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마음에 애정이 있고 동정심이 있습니까? 2) 그렇다면 서로 사랑하고 서로 마음을 열어 화합하십시오. 한마음과 한생각과 한목적을 가지고 함께 일하여 내 마음을 기쁘게 해주십시오. 3) 자기 본위가 되거나 남에게 과장된 행동을 하지 말고 겸손하게 남을 존중해 주십시오. 4)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지 말고 남에게도 눈을 돌려 그들이 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십시오. 5) 그리스도 예수께서 여러분에게 보여주신 자세를 본받으십시오. 6)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이면서도 하나님으로서의 권리를 요구하거나 거기에 집착하지 않으셨습니다. 7) 오히려 그 큰 능력과 영광을 버리고 종(인간)의 형상을 취하여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 되셨습니다. 8) 아니, 훨씬 더 자기를 낮추어 죄인처럼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이때 우리가 함께 불러야 할 찬송이 있다 - ♬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 사도행전 16장을 볼 때마다 부족함을 많이 느끼며 나도 준비하련다.
❶ 바울과 실라와 디모데가 성령의 지시에 따라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지방을 그냥 통과하였고, 시아 지경 가까이 이르러 북쪽 비두니아 지방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또다시 예수의 영이 허락하시지 않았다. 그래서 곧장 드로아로 갔다. 그날 밤에 바울은 바다 건너 마게도냐에 사는 사람 하나가 ‘이리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간청하는 환상을 보았다. 이에 곧 마게도냐로 가기로 결정하였다. 하나님께서 그곳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시고자 우리를 보내시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드로아에서 배를 타고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압볼리로 갔다가 드디어 빌립보에 도착하였다. 이곳에서 루디아라고 하는 여인을 만나게 된다. 그래서 그녀의 집안 식구들도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성령님의 지시하심에 우리도 큰 감명을 받았을 것이다.
❷ 그런데 여느 때와 같이 강가에 있는 기도처로 가다가 악령에 사로잡힌 나이 어린 여종 하나를 만나 악령을 내 쫓아주었다. 아멘 할렐루야!로 찬양할 것이다.
❸ 그러나 돈벌이 할 희망이 사라져 버린 그 여종의 주인들은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서 광장에 있는 법정으로 끌고 가서 고발하였고 치안관의 지시에 따라 이들은 사정없이 내리치는 채찍에 등이 벗겨지고 피가 흘러내렸다. 간수는 바울과 실라를 제일 안쪽에 있는 깊숙한 감방에 집어넣고 발을 차꼬로 채워 놓았다. / 문제는 여기에 있었다. 과연 우리도 3번을 잘 극복하면서 나아갈 수 있는지? 환란과 핍박중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지? 나 자신에게 묻고 싶다. 그래야 ❹번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우리가 불러야 할 찬송이 있다. - ♬ 336장 환란과 핍박 중에서
❹ 그런데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다. 한밤중에 다른 죄수들이 듣고 있는 가운데 바울과 실라가 주께 기도와 찬송을 드렸고 이때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나듯 감옥이 밑바닥부터 흔들리더니 문들이 모두 열렸다. 그리고 죄수들을 묶어 두었던 쇠사슬도 다 풀렸다. 잠이 깨어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본 간수는 죄수들이 도망친 줄 알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고 하였다. 바울의 만류로 간수는 자결을 멈추고 예수님을 영접하였고, 그 온 집안 식구가 주님의 복음을 받고 나중에는 빌립보 교회 신자가 되었다.
이때 우리가 함께 부를 복음성가가 있다. < ♬ 오 주님께서 나를 살리셨네 십자가의 피로 구원하셨네 오 주님께서 나를 살리셨네 전혀 알지 못했던 기쁨일세 이제 나는 주님만을 의지하리라 진정 놓지 않으리 오 주님께서 나를 살리셨네 전혀 알지 못했던 기쁨일세 >
■ 김태용 목사가 순교하며 부른 찬양 / 1972년 북한에서 고속도로를 공사하던 중 갑자기 땅이 무너지면서 땅굴 속에 숨어살던 김태용 목사님과 36명의 성도들이 발각되었다. 성도들은 1953년 북한의 공산당이 예수 믿는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기 시작할 때에 땅굴로 들어가 19년 동안이나 숨어서 예배를 드렸다. 36명이 되는 성도는 수용소에 갇히는 것도 없이, 재판도 없이 바로 들판주변에 가서 하나씩 하나씩 죽이는데.. 먼저 가장 사악하게 어린아이를 죽이는 것이다. 13살 된 사내아이의 목에다 밧줄을 걸고 손을 뒤로 묶으려고 하는데 아이가 엄마를 불렀다. 죽는 게 무서웠을 것이다. 두려움과 공포가 엄습하니 사형집행자가 짜증난 듯이 ‘이 아이 엄마가 누구요? 나오시오.’라고 하였다. 뒤쪽에서 아이엄마가 터벅터벅 걸어 나오면서 아이한테 하는 말 ‘예수님 만나러 가는 거야.’ 그랬더니 아이가 ‘예! 엄마.’라고 대답을 하였다. 사형을 집행하는 사람이 아이 엄마가 아이를 살려달라고 애걸복걸할 줄 알았는데, 예수님 만나러 가는 거라고 애기하니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자기도 모르게 아이를 받히고 있는 의자를 치니 아이가 떨어지면서 손으로 밧줄을 잡고 매달린 상태가 되었다. 손이 묶이지 않은 상태이니 살려고 밧줄을 잡았을 것이다. 그런데 아이 엄마가 하는 말 ‘이 아저씨 미워하지 마라. 천국에서 만나자.’ 그랬더니 아이가 밧줄을 잡은 손을 놓으면서 ‘예! 엄마.’하면서 그대로 밧줄에 메어달려 죽어갔다. 갑자기 주위에 모인 많은 사람들이 쥐 죽은 듯이 조용해졌다. 죽은 아이 형이 다음 차례로 죽으러 가는데 ‘엄마! 고마워요.’라고 말을 하였다. 엄마가 ‘뭐가 고맙니?’ 하니 아이가 ‘천국 가서 예수님 만나게 해줘서 … .’라고 말하자 엄마가 ‘잠시 후에 천국에서 보자.’라고 말을 하였다. 죽으러 가는 아이가 집행관 아저씨를 보면서 말했다. ‘아저씨! 그래도 아저씨를 사랑하는 분이 있어요.’, ‘누가 나를 사랑하니?’, ‘하늘에 계신 예수님이 아저씨를 사랑한대요.’ 이렇게 큰 아들도 교수형을 당해 죽었다. 그리고 서서히 한 사람 한 사람 교수형을 당했다. 가장 중심이 되는 김태영 목사님을 아스팔트 까는 그 볼도저로 그것도 아주 천천히 발부터 깔아 버렸다. 목사님은 그래도 남자였는데... 무릎까지... 깔 때 살아서... ‘아~악’하면서 악을 섰다. 그런데 너무 놀라운 게... 무릎을 깔고 그 뒤로 넘어가는 순간... 찬양을 하는 것이다. 혼자서... ~ ♬ 314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엎드려 비는 말 들으소서 내 진정 소원이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 더욱 사랑.’ 그러다가 머리까지 넘어와서 깔아버리고 그렇게 순교했다.
이때 우리가 함께 불러야 할 찬송이 있다 - ♬ 314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 욥의 새노래 / 욥 1:6-22 / 어느 날 하나님의 아들들이 여호와 앞에 모여 섰는데 그 가운데 사단도 끼여 있었다. 7)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물으셨다. ‘어디를 돌아다니다 왔느냐?’ 그러자 사단이 ‘예, 땅을 여기저기 살펴보고 오는 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8) ‘그래, 내 종 욥도 유심히 보고 왔느냐? 온 땅을 살펴보아도 욥처럼 살아가는 모습이 진실하고 올곧은 사람은 없다. 그는 나 하나님을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며 사는 사람이라 못된 짓은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는단 말이야.’ 하고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말씀하셨다. 9)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였다. ‘욥이 아무런 까닭도 없는데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걸까요? 10) 하나님께서 그와 그 집안 사람들을 돌보아주시고 그 재산도 잘 지켜 주시니까 그런 것이 아닐까요? 하나님께서 그에게 복을 내려 주셔서 하는 일마다 잘되고 온 땅에 그 사람 가축 떼를 가득하게 해주셨으니까 그런 것이 아니냐는 말씀입니다. 11) 한번 하나님께서 그를 내리쳐 그의 재산을 모두 거두어 보십시오. 그러면 그 사람은 당장 하나님의 얼굴에 침을 뱉고 저주를 퍼부을 것입니다.’ 12)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말씀하셨다. ‘좋다. 그렇다면 그의 재산을 한번 네 마음대로 해보아라. 욥이 어떻게 하는지 두고 보기로 하자. 하지만 그의 목숨만은 네가 건드려서는 안 된다.’ 사단이 그 말을 듣고 여호와 앞을 떠나갔다. 13) 어느날 욥의 자녀들이 맏형 집에서 잔치를 벌여 음식을 먹으며 술을 마시고 있었다. 14) 그때 심부름꾼 하나가 욥에게 달려와서 말하였다. ‘우리는 소로 밭을 갈고 있었고 나귀는 가까이에 있는 갈밭에 있었는데 15) 갑작스럽게 스바 사람들이 쳐들어와서는 모조리 훔쳐가 버렸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나를 빼놓고는 주인님의 종들을 모두 다 죽이고 달아났습니다. 나만 이렇게 간신히 살아 도망쳐 온 것입니다.’ 16) 그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다른 종이 와서 말하였다.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지는 바람에 양 떼와 목자들이 모조리 불에 타죽었습니다. 오직 이 몸만 이렇게 피하여 주인님께 말씀 드리려고 달려왔습니다.’ 17) 그가 말을 채 끝마치기도 전에 또 다른 종이 달려와 말하였다. ‘갑자기 갈대아 사람들이 세 무리로 떼를 지어 쳐들어와서는 주인님의 종을 모조리 죽여 버리고 낙타 떼를 빼앗아 가버렸습니다. 가까스로 나만 살아 남아 주인님께 말씀 드리려고 달려왔습니다.’ 18) 그가 말을 채 끝마치기도 전에 또 다른 종이 달려와 말하였다. ‘주인님, 도련님들과 아씨들이 첫째 도련님 댁에서 잔치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19) 그런데 갑자기 빈들에서 강풍이 불어 닥쳐 집이 쓰러지는 바람에 모두 돌아가셨습니다. 나만 간신히 이렇게 살아 남아 주인님께 말씀드리려고 달려왔습니다.’ 20) 그 말을 듣자 욥은 자리에서 일어나 슬픔에 못 이겨 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얼굴을 묻으며 21) 이렇게 말하였다. ‘어머니 뱃속에서 빈몸으로 나온 이 몸 다시 빈몸으로 돌아갈지라. 여호와께서 주셨으니 가져가지는 분도 여호와시라. 오직 여호와만이 찬양받으실지라.’ 22) 이렇게 엄청난 일이 벌어졌는데도 욥은 그릇된 일을 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하나님을 원망하지도 않았다.
이때 우리가 함께 불러야 할 찬송이 있다 - ♬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 새노래를 부르는 욥의 모습을 보면서 / 욥 2:1-10 [시험 받을수록 굳어지는 믿음] 어느 날 또 하나님의 아들들이 여호와 앞에 모여 있는데 그들 가운데는 사단도 끼여 있었다. 2)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물으셨다. ‘그래, 어디를 다녀왔느냐?’ ‘예, 땅을 여기저기 살펴보고 오는 길입니다.’ 하고 사단이 대답하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3) ‘그래, 내 종 욥도 유심히 보고 왔느냐? 온 땅을 살펴보아도 욥처럼 살아가는 모습이 건실하고 올곧은 사람은 없다. 그는 나 하나님을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며 사는 사람이라 못될 짓은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는단 말이야. 네가 욥이 아무런 까닭 없이 하나님을 모시며 사느냐고 하기에 그를 내리쳐 보라고 하였다만, 그래, 어떻더냐? 욥은 여전히 건실히 믿음을 지켜 가며 살고 있지 않느냐?’ 4) 이렇게 말씀하시자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였다. ‘가죽은 가죽으로 바꾼다는 옛말이 있지 않습니까? 사람이란 본시 제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는 가지고 있는 재산을 아까워하지 않는 법이지요. 5) 어디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욥의 뼈와 살을 내리쳐 보십시오. 그의 몸을 해쳐 보시란 말씀입니다. 그래도 하나님께 찬양을 할까요? 아마도 욕을 해댈 것이 분명합니다.’ 6) 그러자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말씀하셨다. ‘그래, 좋다! 네 마음대로 해보려무나. 하지만 그의 목숨까지 건드려서는 안 된다.’ 7) 사단은 하나님 앞을 물러 나오자 곧 욥을 내리쳐 그의 몸에 심한 종기가 나게 하였다.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말할 수 없이 심하게 번졌다. 8) 욥은 잿더미 위에 앉아 도자기 조각으로 몸을 긁고 있었다. 9) 그러자 아내가 말하였다. ‘그래, 이 지경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믿음을 지키고 있단 말이에요. 참, 속 터지는 양반 다 보겠네. 차라리 하나님에게 욕이나 퍼붓고 죽는 편이 더 낫지 않겠어요?’ 10) 욥이 대답하였다. ‘말도 안되는 소리는 하지도 말아요. 당신조차도 어리석은 여자같이 말하는구려. 하나님께서 복을 주셨을 때 우리가 얼마나 좋아했소. 그런데 이렇게 어려움을 겪는다고 해서 어찌 하나님을 비난할 수 있겠소.’ 욥은 이렇게 큰 어려움을 당하면서도 말로 하나님께 죄를 짓지 않았다.
이때 우리가 함께 불러야 할 찬송이 있다 - ♬ 413장 내 평생에 가는 길
■ 한 소녀가 어렸을 때 마마에 걸렸다. 낫긴 했지만 얼굴에 마마 자국이 났다. 거울을 보면 왈칵 눈물이 나오고 심한 열등감으로 삶의 의욕이 없었다. 그 모습을 안타깝게 여긴 엄마가 어느 날 그녀의 손을 꼭 붙잡고 말했다. “얘야! 얼굴 때문에 너무 실망하지 마라. 네가 어렸을 때 세 명이 동시에 마마에 걸렸는데 네 친구 두 명은 죽었지만 하나님이 너만 살려주셨어. 네 마마 자국은 부끄러운 자국이 아니라 은혜받은 자국이야.” 그때부터 그녀는 자신의 얼굴로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했다. 그러자 큰 은혜의 길이 열려서 미국 유학도 가게 되었다. 또한 유학 중에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하고 남편을 잘 도와서 영향력 있는 목회자로 만들었다. 이것이 믿음의 말의 힘이다. 하나님이 그 말을 통해 한 사람의 인생에 개입하신다.
이때 우리가 함께 불러야 할 찬송이 있다 - ♬ 414장 이 세상은 요란하나 내 마음은 늘 편하다
■ 죽기까지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 앞장을 섰던 맹인 크로스비 여사(1820-1915) / 그녀는 불행을 딛고 원망보다는 깊은 감동을 주는 많은 찬송을 작곡하였다. 앞을 못 보는 시각장애인으로서 9,000여 편에 달하는 찬송시를 써서 ‘미국 찬송가의 어머니’라고 불리고 있다. ‘크리스천 찬송가의 어머니’ 크로스비는 선천적인 맹인이 아니라 후천적인 맹인으로서 태어난지 6주가 되었을 때 의사의 미숙으로 시력을 잃는 원인으로 되어 일평생 맹인으로 살았다. 어려서 할머니가 들려주는 성경 이야기를 듣고 영의 눈이 열려서 기도하는 중에 신령한 노래를 많이 썼다. 그는 아홉 살 때 이렇게 기도하였다. ‘만약에 하나님이 나에게 시력을 허락해 주신다 해도 나는 안 받으렵니다. 하늘나라에 가면 밝은 눈을 주실 터인데, 세상에서 더럽혀지지 않은 깨끗한 눈으로 우리 주님의 얼굴을 보렵니다.’ 그리고 그녀는 말하기를 ‘나는 내 눈을 멀게 한 그 사람을 만난다면 나는 그녀에게 한없는 감사를 드리겠다.’라고 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깊은 느낌이 들게 되었다.
새찬송가에 실려있는 찬양을 년대순으로 보자 / 1868년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1868년 417장 주 예수 넓은 품에, 1869년 31장 찬양하라 복되신, 1869년 439장 십자가로 가까이, 1869년 498장 저 죽어가는 자, 1871년 255장 너희 죄 흉악하나, 1873년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1873년 532장 주께로 한 걸음씩, 1874년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1875년 380장 나의 생명 되신 주, 1875년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1875년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1875년 615장 그 크신 일을 행하신, 1880년 361장 기도하는 이 시간 주께, 1881년 531장 자비한 주께서 부르시네, 1885년 40장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1891년 249장 주가 맡긴 모든 역사, 1892년 608장 후일에 생명 그칠 때, 176장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말년에는 천국을 소망하며 작사했다)
크로스비는 부흥 집회에 참석해서 간증을 많이 했는데 어느 부흥집회에서 목사님이 그녀를 동정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그렇게도 많은 선물들을 주셨는데 세상을 볼 수 있는 시각을 선물로 주시지 않은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크로스비는 즉시 이렇게 대답을 했다. “목사님! 제가 태어날 때 하나님께 기도를 할 수 있었다면 저는 시각장애인으로 태어나게 해 달라는 기도를 했을 것입니다.” 목사님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왜 그렇습니까?”라고 질문하니 “왜냐하면 내가 천국에 이르렀을 때 내 눈이 제일 먼저 보고 좋아할 수 있는 얼굴이 나의 주님의 얼굴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크로스비 여사는 많은 시련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수많은 몸부림이 있었을 것이다. 단순히 위대한 신앙인들의 결과만을 보고 감격해 할 것이 아니라 뿌리와 줄기까지 보아야 한다.
이때 우리가 함께 불러야 할 찬송이 있다 - ♬ 488장 이 몸의 소망 무언가
복음성가 파송의 노래로 결론을 맺는다. / ♬ 너의 가는 길에 주의 평강 있으리 평강의 왕 함께 가시니 너의 걸음걸음 주 인도하시리 주의 강한 손 널 이끄시리 너의 가는 길에 주의 축복 있으리 영광의 주 함께 가시니 네가 밟는 모든 땅 주님 다스리시리 너는 주의 길 예비케 되리 주님 나라 위하여 길 떠나는 나의 형제여 주께서 가라시니 너는 가라 주의 이름으로 거칠은 광야 위애 꽃은 피어나고 세상은 네 안에서 주님의 영광 보리라 강하고 담대하라 세상 이기신 주 늘 함께 너와 동행하시며 네게 새 힘 늘 주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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