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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莊子장자(內篇내편, 外篇외편, 雜篇잡편)의 總총 33篇편 | |
| 內篇 내편 01 ~ 07 (7 篇편) | 01. 逍遙遊(소요유, 휠휠 날아 自由자유롭게 노닐다.) 02. 齊物論(제물론, 事物사물을 고르게 하다) 03.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0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世上세상) 05. 德充符(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06.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07. 應帝王(응제왕, 皇帝황제와 임금의 資格자격) |
| 外篇 외편 08 ~ 22 (15 篇편) | 08. 騈拇(변무, 仁義德性인의덕성의 尊重존중과 論理논리는 쓸데없다.) 09. 馬蹄(마제, 自然자연에 맡겨 되는대로 내버려두어라.) 10. 胠篋(거협, 防備방비가 逆역으로 남을 돕게 된다.) 11. 在宥(재유, 天下천하는 人爲的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12. 天地(천지, 君子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13. 天道(천도,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 14. 天運(천운, 狀況상황이란) 15. 刻意(각의, 便安편안하고 間斷간단하고 淡淡담담히 살면 근심 걱정이 없다.) 16. 繕性(선성, 人爲的인위적인 智慧지혜로 世上세상은 混亂혼란에 빠졌다.) 17. 秋水(추수,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 18. 至樂(지락, 絕對的절대적인 價値가치란 없는 것이다.) 19. 達生(달생, 肉體육체를 保養보양하는 것은 삶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20. 山木(산목, 執着집착 없이 變化변화하며 中間중간에 處처한다.) 21. 田子方(전자방, 完全완전한 德덕 없이는 모든 外物외물이 災害재해의 原因원인이 된다.) 22. 知北遊(지북유,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
| 雜篇 잡편 23 ~ 33 (11 篇편) 총 33 篇편 | 23. 庚桑楚(경상초,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24. 徐无鬼(서무귀,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25. 則陽(칙양, 智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이 생긴다.) 26. 外物(외물,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잡히지 마라.) 27. 寓言(우언,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28. 讓王(양왕,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 29. 盜跖(도척, 公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30. 說劍(설검, 天子천자의 칼, 諸侯제후의 칼, 庶民서민의 칼) 31. 漁父(어부, 自身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32. 列禦寇(열어구,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3. 天下(천하, 道도는 元來원래 하나이다.)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目次목차 |
| 原文원문과 飜譯번역은 章장으로 構成구성됨.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7443167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01. 知識지식이란 完全완전한 것이 못된다.(01/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7443167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02. 무엇을 眞人진인이라 하는가?(02/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8018018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03. 무엇을 眞人진인이라 하는가?(2)(03/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8827854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04. 무엇을 眞人진인이라 하는가?(3)(04/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9078194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05. 무엇을 眞人진인이라 하는가?(4)(05/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9852121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06. 죽고 사는 것은 運命운명이다.(06/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0333657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07. 삶을 사랑한다면 죽음 또한 사랑해야 한다.(07/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0766497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08. 人爲的인위적인 것보다는 自然자연스러움이 所重소중하다.(08/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1338736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09. 道도는 萬物만물의 根源근원으로 어디에나 있다.(09/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1892332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0. 道도는 人間的인간적인 慾望욕망의 超越초월에서 얻어진다.(10/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2498061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1. 身體신체의 變化변화도 自然자연 變化변화의 一部일부이다.(11/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4029141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2. 삶과 죽음은 變化변화하는 自然現象현상자연현상일 뿐이다.(12/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4420889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3. 삶은 군살이고 죽음은 고름을 짜내는 것과 같다.(13/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5148237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4. 道도의 世上세상에서는 서로를 잊는다.(14/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5576162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5. 죽음과 삶의 實體실체를 아는 것이 重要중요하다.(15/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6159047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6. 깨우쳐 努力노력하면 바른 길로 갈 수 있다.(16/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7156974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7. 坐忘좌망: 앉아서 모든 것을 잊어버림.(17/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7610021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8. 하늘 탓인가 사람 탓인가.(18/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8152664 |
| [출처]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 : 01. 지식이란 완전한 것이 못된다.(01/18)|작성자 swings81 |
=====第18章↓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8. 하늘 탓인가 사람 탓인가(天乎人乎천호인호)(18/18)(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8152664 | ||
| 子輿與子桑友 | 자여여자상우 | 子輿자여가 子桑자상과 벗으로 사귀었는데, |
| 而霖雨十日 | 이상우십일 | 장맛비가 열흘 동안 내리자, |
| 子輿曰 | 자여왈 | 子輿자여가 말했다. |
| 子桑殆病矣 | 자상태병의 | “子桑자상이 아마도 배가 고파서 苦痛고통을 當당하고 있을 터이다!” 하며 |
| 裹飯而往食之 | 과반이왕사지 | 밥을 싸 가지고 먹여 주려고 (子桑자상에게) 갔다. |
| 至子桑之門 | 지자상지문 | 子桑자상의 집 門문 앞에 이르렀는데, |
| 則若歌若哭 | 즉약가약곡 | 집안에서 마치 노래를 부르는 듯 哭곡하는 듯 |
| 鼓琴曰 | 고금왈 | 거문고를 타면서 노래하는 소리가 들렸다. |
| 父邪母邪 | 부야모야 | “아버지 탓인가, 어머니 탓인가! |
| 天乎人乎 | 천호인호 | 하늘 탓인가, 사람 탓인가!” |
| 有不任其聲 | 유불임기성 | 그리고는 (힘에 부쳐) 그 소리를 堪當감당하지 못하고 |
| 而趨舉其詩焉 | 이추거기시언 | 詩시를 曲調곡조에 맞지 않게 빨리 주워섬기고 있었다. |
| * 子輿자여 : 曾子증자, 春秋時代춘추시대 魯노나라 사람(約약 B.C.505~B.C.435). 이름은 參삼이고, 字자는 子輿자여이다. 孔子공자의 弟子제자로 孔子공자의 學統학통을 이어 子思자사에게 傳전하였고, 子思자사는 孟子맹자에게 傳전하였다. * 霖雨상우: 장맛비. 《春秋左氏傳춘추좌씨전》 隱公은공 9年에 “비가 사흘 以上이상 내리는 것이 霖상이다[凡雨범우 自三日以往爲霖자삼일이왕위림].”고 했다(陸德明육덕명). * 殆病矣태병의: 아마도 病병이 들었을 것임. 굶주림으로 苦痛고통을 當당하고 있을 것이라는 뜻. 殆태는 아마도. * 裹飯而往食之과반이왕사지: 밥을 싸 가지고 가서 먹임. 食사는 使役動詞사역동사로 먹이다의 뜻. 먹을 식, 먹일 사. * 鼓琴고금: 거문고를 뜯음. 鼓고는 樂器악기를 演奏연주한다는 뜻. 朴世堂박세당의 《南華經註解刪補남화경주해산보》에는 琴금이 瑟슬로 되어 있다. * 不任其聲불임기성: 그 소리를 堪當감당하지 못함. 힘에 부쳐 曲調곡조를 제대로 부르지 못했다는 뜻. 任임은 堪當감당하다의 뜻. 成玄英성현영은 堪감으로 풀이했다. * 趨擧其詩추거기시: 詩시를 빨리 노래함. 곧 詩시를 曲調곡조에 맞지 않게 대충대충(大綱大綱대강대강) 주워섬겼다는 뜻. 趨추는 빠르다의 뜻. 成玄英성현영은 卒疾졸질로 풀이했다. 朴世堂박세당의 《南華經註解刪補남화경주해산보》에는 趨추가 趣취로 되어 있는데 朴世堂박세당은 “趣취는 促촉과 같으니 氣기가 媚藥미약하기 때문에 노래하는 소리가 急급해서 짧은 것이다[趣促同취촉동 氣微기미 故其歌聲促以短也고기가성촉이단야].”라고 풀이했다. |
| 子輿與子桑友,而霖雨十日。子輿曰:「子桑殆病矣!」裹飯而往食之。至子桑之門,則若歌若哭,鼓琴曰:「父邪母邪!天乎人乎!」有不任其聲,而趨舉其詩焉。 |
| 子輿자여가 子桑자상과 벗으로 사귀었는데, 장맛비가 열흘 동안 내리자, 子輿자여가 “子桑자상이 아마도 배가 고파서 苦痛고통을 當당하고 있을 터이다!” 하며 밥을 싸 가지고 먹여 주려고 (子桑자상에게) 갔다. 子桑자상의 집 門문 앞에 이르렀는데, 집안에서 마치 노래를 부르는 듯 哭곡하는 듯 거문고를 타면서 노래하는 소리가 들렸다. “아버지 탓인가, 어머니 탓인가! 하늘 탓인가, 사람 탓인가!” 그리고는 (힘에 부쳐) 그 소리를 堪當감당하지 못하고 詩시를 曲調곡조에 맞지 않게 빨리 주워섬기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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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8. 하늘 탓인가 사람 탓인가(天乎人乎천호인호)(18/18)(2/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8152664 | ||
| 子輿入 曰 | 자여입 왈 | 子輿자여가 들어가서 말했다. |
| 子之歌詩 | 자지가시 | “그대가 詩시를 노래함이 |
| 何故若是 | 하고약시 | 어째서 이와 같은가?” |
| 曰 | 왈 | 子桑자상이 말했다. |
| 吾思乎使我至此極者而弗得也 | 오사호사아지차극자이불득야 | “〈누가〉 나를 이 地境지경에 이르게 했는지를 생각해 봤지만 알아내지 못했다. |
| 父母豈欲吾貧哉 | 부모기욕오빈재 | 父母부모님인들 어찌 내가 家難가난하기를 바라셨겠는가? |
| 天無私覆 | 천무사부 | 하늘은 私私사사로이 덮어 줌이 없고, |
| 地無私載 | 지무사재 | 땅은 私私사사로이 실어 줌이 없으니, |
| 天地豈私貧我哉 | 천지기사빈아재 | 하늘과 땅인들 어찌 私私사사로이 나만 家難가난하게 할 理리가 있겠는가? |
| 求其為之者而不得也 | 구기위지자이부득야 | 그래서 나를 이렇게 만든 存在존재를 찾아보았지만 알 수 없었다. |
| 然而至此極者 | 연이지차극자 | 그러니 내가 이 地境지경에 이르게 된 것은 |
| 命也夫 | 명야부 | 運命운명일 것이다!” |
| * 思乎使我至此極者而弗得也사호사아지차극자이불득야: 나를 이 地境지경에 이르게 한 者자를 생각해 봤지만 알아내지 못함. 極극은 困窮곤궁한 處地처지로 《孟子맹자》 〈梁惠王양혜왕 下하〉에 나오는 ‘夫何使我至於此極也부하사아지어차극야’의 極극과 같다. 弗得불득은 思而弗得사이불득, 곧 생각해 보았지만 알지 못했다는 뜻. * 天無私覆천무사부 地無私載지무사재: 하늘은 私私사사로이 덮어 줌이 없고, 땅은 私私사사로이 실어 줌이 없음. 覆는 덮을 ‘부’. 《禮記예기》 〈孔子閒居공자한거〉篇편에도 ‘天無私覆천무사부 地無私載지무사재’라는 말이 보인다(王叔岷왕숙민). * 求其爲之者而不得也구기위지자이부득야: 나를 이렇게 만든 存在존재를 찾아보았지만 알아내지 못함. 《孟子맹자》 〈萬章만장 上상〉의 ‘莫之爲而爲者막지위이위자 天也천야 莫之致而至者막지치이지자 命也명야’의 爲위와 같이 어떤 結果결과를 意圖的의도적으로 이룬다[致치]는 뜻. * 然而至此極者연이지차극자 命也夫명야부: 그런데도 이 地境지경에 이르게 된 것은 運命운명인가 보다. 成玄英성현영은 “나를 이 地境지경에 이르게 한 것은 모두 나에게 附與부여된 命명이니 또 무슨 哀惜애석함이 있겠는가[使我至此窮極者사아지차궁극자 皆我之賦命也개아지부명야 亦何惜之有哉역하석지유재].”라고 풀이했다. |
| 子輿入,曰:「子之歌詩,何故若是?」曰:「吾思乎使我至此極者而弗得也。父母豈欲吾貧哉?天無私覆,地無私載,天地豈私貧我哉?求其為之者而不得也。然而至此極者,命也夫!」 |
| 子輿자여가 들어가서 말했다. “그대가 詩시를 노래함이 어째서 이와 같은가?” 子桑자상이 말했다. “〈누가〉 나를 이 地境지경에 이르게 했는지를 생각해 봤지만 알아내지 못했다. 父母부모님인들 어찌 내가 家難가난하기를 바라셨겠는가? 하늘은 私私사사로이 덮어 줌이 없고, 땅은 私私사사로이 실어 줌이 없으니, 하늘과 땅인들 어찌 私私사사로이 나만 家難가난하게 할 理리가 있겠는가? 그래서 나를 이렇게 만든 存在존재를 찾아보았지만 알 수 없었다. 그러니 내가 이 地境지경에 이르게 된 것은 運命운명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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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출처>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道家 -> 莊子 -> 內篇 -> 大宗師 |
| 子輿與子桑友,而霖雨十日。子輿曰:「子桑殆病矣!」裹飯而往食之。至子桑之門,則若歌若哭,鼓琴曰:「父邪母邪!天乎人乎!」有不任其聲,而趨舉其詩焉。子輿入,曰:「子之歌詩,何故若是?」曰:「吾思乎使我至此極者而弗得也。父母豈欲吾貧哉?天無私覆,地無私載,天地豈私貧我哉?求其為之者而不得也。然而至此極者,命也夫!」 |
| 子輿자여가 子桑자상과 벗으로 사귀었는데, 장맛비가 열흘 동안 내리자, 子輿자여가 “子桑자상이 아마도 배가 고파서 苦痛고통을 當당하고 있을 터이다!” 하며 밥을 싸 가지고 먹여 주려고 (子桑자상에게) 갔다. 子桑자상의 집 門문 앞에 이르렀는데, 집안에서 마치 노래를 부르는 듯 哭곡하는 듯 거문고를 타면서 노래하는 소리가 들렸다. “아버지 탓인가, 어머니 탓인가! 하늘 탓인가, 사람 탓인가!” 그리고는 (힘에 부쳐) 그 소리를 堪當감당하지 못하고 詩시를 曲調곡조에 맞지 않게 빨리 주워섬기고 있었다. 子輿자여가 들어가서 말했다. “그대가 詩시를 노래함이 어째서 이와 같은가?” 子桑자상이 말했다. “〈누가〉 나를 이 地境지경에 이르게 했는지를 생각해 봤지만 알아내지 못했다. 父母부모님인들 어찌 내가 家難가난하기를 바라셨겠는가? 하늘은 私私사사로이 덮어 줌이 없고, 땅은 私私사사로이 실어 줌이 없으니, 하늘과 땅인들 어찌 私私사사로이 나만 家難가난하게 할 理리가 있겠는가? 그래서 나를 이렇게 만든 存在존재를 찾아보았지만 알 수 없었다. 그러니 내가 이 地境지경에 이르게 된 것은 運命운명일 것이다!” |
=====第18章↑
*****(2025.10.14.)
| 마음의 고향 6 |
| – 初雪초설(이시영, 1949~) |
| 내 마음의 고향은 이제 참새떼 왁자히 내려앉는 대숲마을의 노오란 초가을의 초가지붕에 있지 아니하고 내 마음의 고향은 이제 토란잎에 후두둑 빗방울 스치고 가는 여름날의 고요 적막한 뒤란에 있지 아니하고 내 마음의 고향은 이제 추수 끝난 빈 들판을 쿵쿵 울리며 가는 서늘한 뜨거운 기적 소리에 있지 아니하고 내 마음의 고향은 이제 빈 들길을 걸어 걸어 흰 옷자락 날리며 서울로 가는 순이 누나의 파르라한 옷고름에 있지 아니하고 내 마음의 고향은 이제 아늑한 상큼한 짚벼늘에 파묻혀 나를 부르는 소리도 잊어버린 채 까닭 모를 굵은 눈물 흘리던 그 어린 저녁 무렵에도 있지 아니하고 내 마음의 마음의 고향은 싸락눈 홀로 이마에 받으며 내가 그 어둑한 신작로 길로 나섰을 때 끝났다 눈 위로 막 얼어붙기 시작한 작디작은 수레바퀴 자국을 뒤에 남기며. |
| - 1996년 시집 <사이> (창작과비평사) *수구초심(首丘初心)이라는 말처럼 사람은 본능적으로 그 근본으로 돌아가려는 마음을 잊지 않는 존재입니다. 우리가 타지에 정착해 수십 년을 살아왔더라도, 나이가 들수록 유년 시절의 추억을 간직한 고향이 더 그리워지는 것도 그래서인지 모릅니다. 이 詩는 고향을 떠나온 시인이 어릴 적 마음속의 고향 모습을 떠올리며, 고향을 잃은 상실감과 고향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도시에 오래 거주하고 있으면서도 시인은 정다운 고향을 늘 잊지 못하고 어릴 적 뛰놀던 그리운 모습을 생각합니다. 참새떼가 내려앉던 초가을의 노란 초가지붕, 빗방울 떨어지던 여름날의 뒤란, 추수 끝난 빈 들판에 울리는 기적 소리, 일하러 서울로 가는 순이 누나의 옷고름, 숨어서 눈물 흘리던 저녁 무렵 등 유년 시절의 순간순간 장면들이 지금도 또렷이 기억합니다. 그런데 이 詩에서는 첫눈이 온 무렵 고향을 떠나 잿빛 콘크리트 숲속으로 들어왔을 때 이미 고향은 끝이 났다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추억들은 이제 마음속 깊은 곳에 웅크리고 있는, 결코 잊지 못할 그리운 마음의 고향 모습이라는 것을 반어적 표현을 통해 강조하고 있군요. |
* 朴弘用박홍용 會員회원님 提供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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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51014113615274

첫댓글 "우리도 사기 피해국…사기는 관광 아냐, 관광객엔 안전한 나라" 캄보디아 현지 반응
https://v.daum.net/v/20251014132813536
@이상숙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범죄…중국의 경험에서 배울 것[박은하의 베이징 리포트]
https://v.daum.net/v/20251014131847272
“Z세대 시위 두려워”... 대통령도 피신한 '이 나라'
https://v.daum.net/v/20251014130547971
[창간기획]⑬<르포>18세기 대저택에 조성한 스타트업 요람… 누적투자금 2조원 비결은
https://v.daum.net/v/20251014130246917
@이상숙
@이상숙
@이상숙
@이상숙
美中, 충돌 직전에 무역 실무접촉...긴장 완화 서둘러
https://v.daum.net/v/20251014125849829
@이상숙
@이상숙
JP모간, 트럼프 '美 우선주의' 동조…양자컴·희토류 등 대규모 투자
https://v.daum.net/v/20251014125748813
트럼프 "중동에 평화 찾아왔다" 선언했지만... 2단계 합의 난제 '가득'
https://v.daum.net/v/20251014124200509
금보다 날뛰는 은값, 대체 왜?...타이트한 공급과 트럼프 관세의 상승 작용 [★★글로벌]
https://v.daum.net/v/20251014122700202
@이상숙
@이상숙
트럼프 “100% 中 추가관세” 촉발 무역전쟁 숨고르기…“양국, 위험 너무 커”
https://v.daum.net/v/20251014114651805
“트럼프, 한국서 시진핑 만날 것…中, 희토류 통제는 바주카포”
https://v.daum.net/v/20251014112647668
"다음은 우크라"…'가자 휴전' 활짝 웃은 트럼프, 푸틴 노려본다
https://v.daum.net/v/20251014112228400
“한국을 왜 걱정해요?” 노벨상 수상자들 극찬…단, ‘이것’만 빼고
https://v.daum.net/v/20251014111426818
"그렇게 말하지 않았…" 밴스 부통령 인터뷰 끊어버린 ABC 앵커
https://v.daum.net/v/20251014110217150
러, 미 토마호크 지원 검토에 연일 반발…"핵공격·美관여 간주"
https://v.daum.net/v/20251014103413677
"벌써 1500명 넘었다" 30년래 최다 '이 병'에 난리난 美…캐나다는 더 심각
https://v.daum.net/v/20251014103213591
트럼프, 평화 선언하며 치적 홍보 주력…"미 '셧다운' 실물 영향 시작"
https://v.daum.net/v/20251014094320088
https://tv.kakao.com/v/458572325
신칸센 대신 중국 철도 들인 인도네시아...뼈 아픈 근황 [지금이뉴스]
https://v.daum.net/v/20251014134915332
https://tv.kakao.com/v/458576900
"금 대신 은이라도 살 걸"…올해 82% 급등 '사상 최고치'
https://v.daum.net/v/20251014112549625
화재 하나로 멈춘 韓 디지털 정부, 해외 컨트롤타워는 어떻게 구축돼있나
https://v.daum.net/v/20251014140116755
머스크 스타십, 11차 지구궤도 시험비행 성공
https://v.daum.net/v/20251014134914325
Z세대 러닝 붐에 올라탄 스트라바···美 증시 IPO 시동 [글로벌왓]
https://v.daum.net/v/20251014113615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