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벤트에 참여했다가 취소되서 아쉬워했었는데 다시 한번 응모해봅니다.
이제 2주후면 태어날 아기를 위해 꼭 당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저 욕심이 너무 많나봐요..
약간의 변화가 있었지만 그래도 크게 차이가 없어서 그런지 예전이나 별반 다를거없는 우리집
예쁘게 봐주세요.
만삭이라 뭘 만들고 바꾸는 일이 맘처럼 몸이 따라주질 않아 출산이 몇달후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을 종종하기도 한답니다.
제일하고 싶은곳이 바로 쇼파 맞은편 아트월 벽이랍니다.
티브이가 있는쪽이라 계속 쳐다봐야하니 눈이 아프지 않고 쉽게 질리지 않은 도배지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한답니다..
정말이지 이쁜 벽지가 너무너무 많더라구요...
스몰로즈앤로즈도 예쁘고..버드케이지워크..아이비트레일..비네트...
어느 하나라도 이쁘지 않은것이 없을만큼 탐이 납니다.............
저 휑한 아트월을 꼭 예쁜 벽지로 채워주셨으면 하는 욕심을 만삭인 몸으로 감히 부려봅니다...
거실아트월 벽면은 여전히 손도 못대고 갈팡질팡하다 시간 다 보내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벽걸이가 있기도 하고 신랑없이 저 혼자 티브이 내리고 패브릭이든 시트지든 바르고 다시 티브이를 걸고..
정말 임산부가 생각지도 못할 일을 그저 하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을뿐이랍니다.
티브이 아랫쪽이랑 여름 커튼 걷어내고 겨울커튼으로 조금 바꿔봤어요.
예전에 씽크대 상부장을 떼놓은걸 시트지 붙이고 안쪽에 자투리 원단 발라서 원목다리에 장고커튼 달아줬더니 느낌이 조금은 다르답니다.
그래도 저 휑한 벽면을 도배지로....상상만 해도 너무 이쁠것 같아요.
아트월 반대쪽 쇼파가 있는 곳이에요.
화이트의 깔끔함만을 추구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상하게 벽면을 마음대로 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어서
예전의 벽지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작은 쇼파이지만 제가 개조커버링한 쇼파에서 쉴때가 제일 편하고 좋네요..
주방과 이어지는 부분이랍니다.
핑크 주름커버링 대신 맞주름을 잡아 화이트로 커버링했어요.
기다란 거실장을 커버링한것이지만 쇼파 못지않게 편하고 좋은곳이랍니다.
쌀쌀해지는 계절이라 그런지 쿠션 커버 만드는것도 체크에 자꾸 손이 가네요..
주방벽면은 너덜거리던 옹이패널을 모두 떼어내고 시트지를 발랐어요.
패널위가 너무 썰렁해서 요즘 많이 하는 패브릭 붙이고 허리몰딩을 붙여줬답니다.
사진빨이 영 아니지만 그래도 실제로 보면 너무 이쁘답니다.
사진들이 모두 폰카라 흐린점 이해해주세요.
디카가 고장나서 수리하는 비용과 걸리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리네요.
암튼 예전의 주방벽면보다는 훨 아늑하고 따뜻해보여서 너무 이쁩니다.
<예전 주방>
<지금의 주방 모습>
원래 주방이 투톤으로 필름지가 입혀진 씽크였답니다.
열에 의해 필름지가 벗겨지고 투톤이라 체리색이 늘 마음에 안들었었는데 이번에 씽크문짝만
교체작업을 했어요.
문짝도 좋은건 비용이 꽤 나오더라구요.
하이그로시로 젤루 싼걸로 바꿨답니다.
서랍장있는 주방이 부러워서 가스렌지 옆부분은 서랍 두개 짜넣고 냉장고 윗쪽도 상부장을
짜넣었답니다.
예쁘다기보다는 화이트라 그런지 깔끔함에 주방이 더 넓어보이고 하루에도 몇번씩 더 쳐다보며
헤~ 하고 웃곤한답니다.
예전의 거실과 주방에 있던 화이트 가구들을 모조리 방에 넣고 딸아이방을 꾸며줬어요.
방이 작아 각도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가구들이 제대로 보이질 않고 잘리네요..
작은 철제 벤치도 놓고 많이 않은 소품을 얹어줬더니 4살짜리 딸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방이 되었어요.
침실은 정말이지 한번도 사진을 찍어본적이 없는 곳이랍니다.
정말 아무것도 없는 곳인데다 예쁘지 않아서 어디에도 사진을 올려본적 없는 침실이에요
협탁대신 라탄바구니를 놓은 침대옆댕이를 전 예뻐라합니다.
현관리폼은 예전에 올린적이 있어서 그만두고 여기까지 저희집 소개였습니다...
부족한것 많지만 끝까지 읽어주시고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010-4521-2346
첫댓글 주방벽면이 맘에들어요.
대구칠곡이신가봐용..여기는 침산동 이마트뒤쪽 푸르지오1차 살아용..집 너무 이뻐용..저두 4살된딸래미 있는뎅 방을 이뿌게 꾸며주고 싶은데..아직까지 ㅋㅋㅋ
푸르지오라면 예전 드림월드라고 분양했던............ 너무 좋은곳에 사세요..
네 잘 접수되셧어요~
전체적으로 하얀색으로 통일감있어보이네요.. 특히 주방 맘에들어요~
깔끔하고 안늑한 집이네요..
집이...너무 이뻐여.. TT..TT(집 구경하다가..부러워 죽겠어여)
저두 싱크대 리폼해야하는데요, 문짝 어디서 교체하셨는지 알수있을까요?
한샘에서 했는데요..메이컨 한샘꺼 아니고 일반 공장꺼에요.. 좀 싸게 했답니다
잘 하셨어요. 부럽군요. 전 엄두를 못내고 있어요.
아기자기 하고 깔끔하네요. 주방하고 이어지는 부분이 너무 예뻐요.
해피주주님 블로그교감에 글남겼답니다
저희 집하고 분위기가 비슷하네요. 저도 싱크대가 맘에 안드는데 이렇게 해봐야 겠어요.
씽크대 리폼 어케 해요? 여기는 지방인데 어디다 연락할지 몰라서요
잘했네요.ㅋㅋ
s넘 예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아기자기하게 집주인의 취향이 느껴지네요
넘깔끔하고 예뻐욤 갠적으로 화이트를 좋아라해서 ㅋㅋㅋ
저기염....지둥 대구출신인데..반갑네염..집넘 깔금함다..궁금한게..있는디 ..장식장에 장구커튼 어케 다셨어염.지둥 함 해볼려구 하는데 안쪽에 봉을 다셨나염..봉이 저렇게 짧은것이 나오나염.. 자세하게 갈켜 주심 감솨하겠슴다..
저ㅗ 대구출신인데,,,그리구 침대옆에 라탄바구니 놓은거 넘 좋은 아이디어인거 같아용
이쁘네요.
정말 깔끔하게 인테리어 하셨어욤..^^ 멋지십니다^^
커튼이 넘 맘에 드는데 어디서 하셨는지 알려주삼.. 거실용과 침실용 둘다요.. 부탁
넘 부럽네요..이렇게 이쁜집...
주방에있는 식탁이랑 의자 넘~ 이쁘네요^^ 구입처좀 알려주세요
제가 원하는 쇼파가 있네요,,,리폼을 하신건지 넘 넘 넘 이뻐여,,,,,
예뻐요~
주방이 참 예쁘네요 (흰백 이깔끔해)
커버링솜씨가 좋으시네요^^
대구분 너무 반갑슴다... 저두 옹이패널을 할까 어쩔까 했는데.. 님 보구 시트지로 결정.. 감솨
집을 깨끗하게 꾸미면서 사시는 분같아요 ^ ^
화이트 쇼파 저도 하고 싶은데 나중에 커버링 바꿀 수 있는거죠? 왕초보여서 이해해주셔용~
당첨 되실만 하시네요 .... 번잡스럽지 않으면서 뭔가 깜끔하면서 포근해 보여서 너무 좋아요..
제가 반년전에 살던 아파트네요. 저는 직장맘이라 아무렇게나 하고 살았는데 이렇게 꾸며진 모습 보니 집이 정말 사람 손길에 따라 이렇게도 다르구나 싶네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