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람을 붙들고 물었더니.......
호텔 푸론트 캣샤에게...... 지배인에게.......
우리를 안내해주던 개인 택시 기사에게도,
그러나, 아무도 그 대답을 못하기에......
택시기사 아저씨에게 제주도에서 제일 큰 서점으로 가자고 일러서......
제주에서 제일 크다는 그 서점에 아, 놀라워라!
제주도 시인의, 문학과 지성사에서 발행된,
문 충성 시인의 시집 <濟州바다>가 없다니.......
그래서 다음 서점에 갔더니, 오, 그곳 조차도!
제주바다가 어디 있는지 모르는 것들을 혼내 주었음은 물론이고.......
제주시인이고, 제주 사람의 자랑이어야 할 <문충성시인>의 시집을 비치 안한,
제주도 서점주인들의 <쪼인타>를 사정 없이 까고 싶었지만, 차마 그럴 수는 없어,
한, 200년쯤 살라고 <악담>만........ ㅎㅎㅎ
제주여행 사진을 보고 문득 생각나서..........
첫댓글 붕어빵에 붕어가 없는것은 용서 할 수 있지만, 칼국수에 칼이 없는것도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 갈수 있지만.... 제주도에 문충성 시인의 시집 <제주바다>가 없다니... 죄송 합니다. 저도 그 책을 읽지 못했습니다. 듣지도 못했습니다. 한 권 구입해서 읽어 보고 느껴보고 짜리리한 느낌이 오면 느낌을 올리겠습니다.
그 성의에 감사드리고, 횢장님께 문충성이라는 시인을 소개한 것으로도 충분히 느낌옴니다! 고맙습니다. 진해의 해후를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