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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강촌야간마라톤대회 10km..#
-장소:강촌테마랜드
-코스:강촌테마랜드-강촌역-백양역-강촌리조트-백양역-강촌역-강촌테마랜드
-날씨:덥고 습함.
*시합전..
이유도 없이 아침부터 기분이 별로다.
근육통은 좋아지긴 했지만 약간의 부담감은 있었다.
넉넉하게 잡은 기차시간때문에 처음으로 제대로된 준비운동이란 것도 해보았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하면 좋겠다.
*레이스...
초반 1km까지는 선두그룹의 레이스 속도가 타 대회보다 느리다.
약간 의외였다고나할까...나? 처음부터 힘들어했다.
5km까지 약19분 안쪽으로 들어온것 같다.
역시나 되돌아오는 5km는 정말 힘들었다. 늘 같은 페이스로 진행하기 때문일것이다.
그렇지만 기록으로 보면 상당히 불만스러운 게임이 되어버렸다.
불과 며칠전 연습때도 40분 안쪽에 들어왔는데말이다..
기록에 대해서 이렇게 심하게 불만이 생긴것은 마라톤을 시작한후 처음인것 같다.
아마도 지금 기분상태의 영향이 큰듯하다.
달리면서 이것밖에 안되나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가?
다시는 뛰기 싫었는데 벌써 내일을 생각하고 있는것을 보면
나도 중독인가보다...중독이라?
*강촌대회에 대한 평가...
처음부터 달림이들에게 진솔하게 다가온 느낌은 있다.
행사를 진행하면서 많은 실수들이 있었지만 정감이 가는 대회이다..
다만, 나의 신발 상태가 좋지않아서 비포장 도로를 달릴때는 발이 아팠다.
(젠장,,신발 바꿔야겠다..)
그리고 골인후 물이 없었다는 것은 ....
뜀도령이 처음으로 본부에가서 물에대한 건의후 곧바로 골인점에 물이 공급되기
시작했다..잘했다..
언제나 완주메달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오늘의 메달에는 "강"이란 글자가 있다. 다음에는 "촌" 그리고 그다음엔"야","간"
"마","라","톤","대","회"란다..그럼 9년을 연속해서 참가해야하나...
*운동은 흐름이 중요하다.
여름철에 기록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것은 정상이다.
다만, 스스로가 납득할수 있을때의 이야기다.
다시 노력을 시작한다..
말로만이 아닌 몸으로 실천하는...
■■"몸은 만드는 것이고,마음은 다스리는 것이다"
■■훈련일지
■운동일 : 2004년 7월 10일 토요일17:40~(2002년3월18일 시작TOTAL 451회) ■연간누적거리 : 479km(02)/2,433km(03)/1,756km(2004년) ◈총누적주행거리 : 4,668km (2002년 11월 1일 기록시작) |
첫댓글 그냥 즐겨요.......
뜀도령의 뜀박질2004-130을 2004-132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