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뉴스 MHN 한진리기자] 올해 첫 단풍은 평년보다 하루이틀 느리게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정보제공업체 웨더아이(대표 김영도)는 올해 첫 단풍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느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웨더아이는 올해 첫 단풍은 오는 9월 27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10월 중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식물(낙엽수)은 일 최저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데,
단풍의 시작 시기는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높고 낮음에 따라 좌우되며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진다.
또한 단풍은 평지보다는 산, 강수량이 많은 곳 보다는 적은 곳, 음지보다는 양지바른 곳에서
아름답게 나타난다. 가을이 되면 전국의 산이 붉게 물드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단풍은 9월 27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에서는 10월 14~17일,
지리산과 남부지방에서는 10월 11~17일 사이에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9월 후반과 10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단풍 절정 시기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풍 절정 시기는 오대산과 설악산에서 10월 14~16일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에서는 10월 27~30일, 지리산과 내장산 등이 속한 남부지방에서는
10월 22일~11월 3일 사이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10월 중순에서 후반까지가 단풍 구경에 최적기라고 볼 수 있으므로 시기를
잘 맞춰 찾아가면 단풍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2019 단풍 예상 시기 언제? 설악산, 오대산, 내장산 등 전국 명산 '단풍 절정 시기'
총 정리 올해 첫 단풍, 평년보다 하루이틀 느려 9월 27일 설악산 시작으로 10월 중순 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