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벌초의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유난히 추석이 빨리 찾아온 관계로
8월달에 벌초를 하는 기현상이 발생합니다.
모두들 생업에 바빠 참석율이 저조하여 조금은 아쉽습니다.
서울에서 장손 영원이와 영민이 그리고 영민이 모친
대구에서는 국종이와 저 주포가 참석하였습니다.
서울에 있는 덕종. 현종조카님은 생업으로 인해
벌초에 참석하지 못하는 미안함에서
조상묘 4기 벌초대행료를 영원이 인편으로 보내 주었습니다.
그래서 앞산 동종할아버지 주상형님내외분 그리고 만종 묘지를
벌초대행하는 분들에게 맡겼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일찍 숙희 부군인 윤서방이 처가에 와서
큰집.작은집 예초기 칼날을 갈아주었고 기계 정비도 하여주었을 뿐 아니라
먹방에 있는 산소에 까지 함께가서 벌초를 도와주어 한결 수월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윤희오 조카사위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토요일날은 두 편으로 나누어 먹방과 다래 조상묘를 벌초하였고
오후에는 주백이 형님 산소를 벌초하였습니다.
일요일 아침 6시에 다 함께 앞산에 가서 벌초대행꾼들과 함게 7기 모두들
깨끗하게 벌초하였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영민이가 불판과 소고기를 서울에서
많이 준비해와서 술로써 동기간의 정을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참석하지 못한 분들도 함께.....
특히 중국 상해에 거주하고 있는 주홍이 동생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함께하고 싶은 그 아쉬운 마음을
사진으로나마 달래길 바랍니다.
내년에도 젊은이들도 가급적 참석해서
조상을 섬기는 마음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각 가정에 늘 주님의 크신 사랑과 은총이 함께 머물길 기도드립니다.
다래 대문중 옆 동현 할아버지
동종 할아버지 묘
동종 할아버지 묘
덕종 큰어머니 묘
덕종 큰어머니 묘
아버지 묘
먹방 큰어머니(충환)
첫댓글 매년 수고하심에 감사와 수고의 말씀을 전합니다. 가슴이 울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