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의 주방 내 애물단지 1순위는 반찬통으로 반찬 냄새가 잔뜩 배어 다른 음식을 담는 건 엄두조차 안 난다.
때문에 집집마다 찬장 가득 방치된 반찬통들이 가득한데 세제 물에 하루 저녁 담가도 보고 수세미로 박박 닦아보았지만 반찬통에 흠만 생길 뿐 냄새는 전혀 사라지질 않는다. 그런 반찬통을 늘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반찬통 관리 비법 알아보자.
냄새 싹 얼룩 싹~ 반찬통 똑 소리 나게 관리하는 비법!
집집마다 쌓여있는 냄새나는 반찬통들, 많은 주부들을 속 썩이는 골칫거리다.
반찬통에 밴 냄새가 음식에도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자.
냄새가 밴 통과 그렇지 않은 통에 식빵을 넣어서 하루정도 비교를 해 본 결과,
냄새가 밴 통에 넣어 놓은 식빵에서는 냄새가 났다.
반찬통 안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얼마만큼의 냄새가 존재하는지 악취 측정기로 측정해보았다.
우리가 자주 먹는 음식들의 악취 정도를 측정해본 결과 간장조림 반찬통이 472ppm으로 가장 높았고
젓갈이 담긴 통, 그다음 제일 많이 사용하는 김치 통 순으로 나왔다.
그런 반찬통의 악취를 제거하는 비법을 알아보자.
그 비법은 바로 쌀뜨물인데 쌀뜨물의 전분질은 냄새를 흡착하는데 매우 뛰어나다.
또 다른 하나는 살균능력이 뛰어난 친환경 세제 식초다.
간장의 퀴퀴한 냄새는 산성분의 식초가 딱이다.
또한 노랗게 변한 반찬통은 쌀뜨물이 제격인데 쌀뜨물의 녹말성분이 기름기를 흡수하고 미백작용을 돕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주 간단한 방법, 먹다 남은 푸른 채소와 과일 껍질을 통에 넣어주는 것인데
넣어주는 것만으로도 공기정화 작용을 한다.
이런 비법을 사용한 후에 과연 반찬통에 제대로 냄새가 빠졌는지 확인해보았다.
쌀뜨물과 식초를 사용하여 300ppm 정도의 냄새가 감소했고 채소껍질을 사용하여
200ppm 가까이 냄새가 감소되었다.
그리고 반찬통의 숨어있는 냄새의 원인 고무패킹은 베이킹 소다가 제격이다.
베이킹 소다와 물을 3:1 비율로 섞고 끓인 물에 고무패킹을 5분 정도 넣어두면 말끔한 살균효과를 볼 수 있다.
쉽고 간단한 반찬통 냄새 빼기로 깨끗한 반찬통을 만들어보자.
출처 : http://talk.imbc.com/tvinfo/view.aspx?idx=75955&cate=&catecnt=&catenm=%ec%a0%84%ec%b2%b4&key=&tema=&prog=0&page=0&type=tv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