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박동미 학우님과 1학년 송세준 학우님과 함께 움직였네요
리움미술관은 뭔가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곳으로 알고 있죠.. 여러 기획전시도 진행되고 있지만 코로나 이후
사전예약제로 완전히 바뀌어 미리 준비를 해야 하는곳입니다.
상설전시회를 이용했고 가장 예약하기가 쉬웠어요 금요일 저녁에 3명으로 예약을 진행 오전 11시에 입장해서 2시간동안
서로의 바라보는 입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야 뭐 늘 자본주의에 입각한 문화재를 바라보는 것이고 두번째로 위선과 가식으로 구분하는 조선시대의 절제와 격조에 대해 논했고 다들 조명이니 분위기 , 유물의 전시구도 , 설명 그리고 문양과 그 기술적 수준에 대한 여러가지들이 곁들이면서 꽤 진지하게..
솔직히 이정도로 진지할지 몰랐습니다.
갠적으로 해설을 듣는 편이 아니어서... 두분이 듣는 해설장비와 더불어 정보가 교차되니 꽤 재밌는 구도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즐거웠고요 지난주 혼자 서울역사박물관에 갔었는데 이번엔 두분이나 참여해서 무척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주에는 청와대 예약을 함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첫댓글 생각보다 진지하고 흥미롭고 유쾌한 관람이였습니다.^^ 저역시 이렇게 장시간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관람할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흥미로왔습니다. 학우님들과 같으면서도 다른 관점을 이야기하는 것이 꽤나 즐거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