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처럼 / 이 궐 작시, 작곡 / 테너 하만택 & photo by 모모수계
https://youtu.be/MOrWW7 s3 WNo
음악편집:체칠리아
[오늘의 사건]
2001년 1월 13일
엘살바도르 규모 7.6 강진으로 1700여 명 사망·실종
강진이 초래한 산사태로 엘살바도르 산타 테클라 지역의 주택들이 흙에 매몰돼 있다. / 조선 DB
중미 엘살바도르의 태평양 근해에서 13일 낮(이하 현지시각)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 259명이 숨지고 1100여 명이 실종됐다고 AFP가 14일 보도했다.
이날 오전 11시 33분쯤 발생한 지진은 인근 온두라스·니카라과·코스타리카·멕시코 남부에서도 감지됐다.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 서쪽 12㎞ 지점의 라스콜리나스에서는
산사태로 가옥 330여 채가 매몰돼 1100여 명이 실종됐다.
진앙지는 엘살바도르 산미겔시 남서쪽 110㎞ 지점의 태평양 해안. 지진은 약 30초간
중미 일대를 엄습했다. 중미 지역과 인접한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지역에서도 이날 리히터 규모 4.1~4.3의 지진이 발생했다.
프란시스코 플로렌스(Francisco Flores)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제사회에 긴급지원을 요청했다.
엘살바도르는 지난 1986년 리히터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 14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오늘의 인물]
1969년 1월 13일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삼성전자공업주식회사 설립
삼성물산공사 시절 이병철 창업주가 전화를 받는 모습
이병철(1910~1987)은 해방 후 40여 년 동안 한국 최고의 부를 쌓아
거대한 삼성그룹을 형성한 ‘재벌’의 대명사였다.
이병철은 경남 의령에서 태어나 경남 진주의 보통학교와 서울의 중동고, 일본의 와세다대를 모두 중퇴해 졸업장이 없다.
1938년 3월 1일 대구에서 과일과 건어물을 취급하는 삼성상회를 설립해
사업에 투신한 것이 오늘날 삼성그룹의 모태가 되었다.
삼성의 ‘삼(三)’은 ‘크고 많고 강한 것’을 뜻하며 ‘성(星)’은 ‘밝고 높고 깨끗이 빛나는 영원한 것’을 의미한다.
이병철은 1948년 서울에 삼성물산공사를 세워 기반을 닦고, 6·25 전쟁이 막 끝난
1953년 8월 피란지 부산에 설립한 제일제당을 성공시켜 2년 만에 ‘거부’ 소리를 들었다.
1954년 9월에는 제일모직을 설립해 상업자본을 산업자본화하는 데 성공했으며
1969년 1월에는 삼성그룹의 오늘을 있게 한 삼성전자를 설립했다.
삼성전자는 당시 가전업계 최강자 금성사와 경쟁하면서 한국 전자산업의 발전을 견인했다.
1983년에는 반도체 VLSI(초대규모 집적회로) 진출을 결정,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1987년 11월 19일 그가 77세로 숨졌을 때, 삼성은 연간 외형 17조 원이 넘는
36개 기업군에 15만 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국내 최대기업으로 성장해 있었다.
삼성전자는 1988년 삼성반도체와 통합한 뒤 지금까지 글로벌기업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2012년 현재 D램은 세계시장의 40%를 넘나들고 있고, TV는 30~40%를 점하고
있으며 휴대폰은 27%(스마트폰은 5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병철의 경영이념은 사업보국, 인재제일, 합리추구로 요약된다. 특히
“기업의 존립기반은 국가이며 기업은 국가 발전에 공헌해야 한다”는 사업보국을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기업이 적자를 낸다는 것은 사회악이고 부실기업인은 죄인이었다.
그가 손을 댄 것은 최고가 되어야 하고 그의 손을 거친 물건은 반드시 믿음을 주어야
한다는 제일주의 추구도 사업보국의 연장선에 있었다.
이병철은 “나는 일생을 통해 80%는 인재를 모으고 교육하는 데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할 정도로 인재발굴에도 열정을 쏟았다.
1957년 민간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하고 아무리 바빠도 신입사원 면접만은 빠뜨리지 않았다.
인재제일의 사풍은 삼성을 삼성사관학교로 불리도록 했고, 삼성맨이 어디서나 환영을 받도록 했다.
또한 삼성은 국가 기간산업이나 생산재를 기반으로 하는 현대그룹과 비교되어
주로 먹고 입는 소비재 위주의 기업으로 인식되었다.
실제로 삼성은 설탕, 모직, 백화점, 호텔, 골프장, 레저산업 등의 소비재 위주로
사업을 일으켜 전자산업, 조선업, 반도체, 항공업으로 업종을 확대하는 양상을 보였다.
다행히 반도체, 휴대폰, 조선업이 삼성의 주력산업이 되고 우리나라 수출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게 되면서 삼성의 이미지는 21세기형 첨단 기업으로 탈바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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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2001년 · 엘살바도르 규모 7.6 강진으로 1700여 명 사망·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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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2000년 · 원로 연극인 강계식 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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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1969년 ·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삼성전자공업주식회사 설립
ㆍ1967년 · 토고 군부 무혈쿠데타, 육군참모총장 정권 장악
ㆍ1964년 · 초대 대법원장 김병로 씨 별세
ㆍ1964년 · 제3공화국 대법원장에 조진만 씨 선출
ㆍ1963년 · 토고 군사쿠데타, 올림피오대통령 피살
ㆍ1962년 ·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발표
ㆍ1962년 · 미국, 쿠바가 소련과 단교하지 않으면 국교와 통상을 단절하도록 중남미 제국에 제안 각서
ㆍ1962년 · 문맹퇴치운동 실시
ㆍ1958년 · 세계저명과학자들 핵실험 정지 청원서를 유엔에 제출
ㆍ1958년 · 진보당 사건
ㆍ1957년 · 영국 맥밀런 내각 성립
ㆍ1957년 · 유엔총회에서 통일한국 미국 결의안 가결
ㆍ1957년 · 유도회(儒道會) 분규 격화
ㆍ1950년 ·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자유중국 제명의 소련 안 부결
ㆍ1941년 · ‘율리시즈’의 작가, 아일랜드 소설가 제임스 조이스 사망
ㆍ1938년 · 장편만화영화 `백설공주` 첫 방영
ㆍ1930년 · 영국의 전기공학자 페란티 사망
ㆍ1929년 · 원산 부두노동자 총파업
ㆍ1926년 · 영국과 이라크 우호조약 성립
ㆍ1916년 · 멕시코 대통령을 지낸 독재자 빅토리아노 우에르타 사망
ㆍ1915년 · 이탈리아 아베 자니 대지진으로 3만 명 사망
ㆍ1910년 · 대한협회 등에서 국민대회연설회 개최, 합방반대 재천명
ㆍ1908년 · 청나라, 영국, 독일, 프랑스로부터 진포철도 차관 도입
ㆍ1906년 · 에콰도르와 콜럼비아 해안에서 진도 8.8 지진 발생
ㆍ1903년 · 최초의 한인 이민선 `갤릭호` 하와이 호놀룰루 도착, 한인 미주이민 시작
ㆍ1898년 · 드레퓌스의 무죄를 주장하는 에밀 졸라의 기고문 `나는 고발한다...`가 신문 `여명`에 게재
ㆍ1888년 · 미국지리학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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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조선닷컴]
첫댓글 테너 하만택 성악가님의 아버지처럼 을
즐감 하며 엘살바도르 규모 7.6 강진으로 1700여 명 사망·실종
그저께 강화에서도 지진이 났다 해서 걱정이었는데
얼마나 힘드셨을까 싶네요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삼성전자공업주식회사 설립
앞을 보시는 분은 다르시다니까 요
앞으로 전자산업이 성할 것을 미리 보시고
그렇게 설립하셨던 것 같네요
그래서 오늘의 삼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1915년 · 이탈리아 아베 자니 대지진으로 3만 명 사망
그때도 지진이 났었군요
앞으로도 얼마나 날려는 지 걱정입니다
오늘도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비 오시는 금요일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불금 되십시오^^
그러니요
이렇게 역사를 함께 할 수있으며
얘길 나눌 수있음이 또 한 우리내 인생 역사의 한 페이지 입니다
삼성의 역사를 잘 일궈 내는 삼성
더 많은 인제들이 더 큰 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