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격렬한 운동을 하면 가슴이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운동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남들 시선도 의식이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통증까지 생기기 때문에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다.
많은
여성들이 운동시 일반 브래지어를 착용하는데, 이 것은 단지 속옷에
불과할 뿐 운동시에는 평소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여러 가지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스포츠 브라를 착용해야 한다.
가슴에는
근육이 많지 않으며 3/2정도가 지방이어서 가슴의 볼륨은 가슴이 가지고
있는 지방 조직의 양에 따라 좌우된다. 가슴의 모양은 가슴 전체를 감싸고
있는 인대에 의해 좌우되며, 가슴의 구조는 여러 요인에 의해서 외형이
자주 바뀌게 된다.
이
인대를 쿠퍼 인대라고 하는데 문제는 쿠퍼 인대가 한번 늘어나고나면
다른 부위의 근육이나 인대와는 다르게 쉽게 빨리 회복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가슴을 받치고 있는 피부 외막과 인대가 느슨해져서
가슴이 탄력을 잃고 쳐지게 되는 것이다.
오랜
운동으로 인대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포츠 브라를 착용하는
것이 좋은데, 우리가 평상시 착용하는 브래지어는 달리기를 할 때나
어떤 격렬한 활동을 할 때 아무리 기능성이라 해도 가슴 전체를 감싸주거나
받춰주지 못하는 것이 단점이다. 거기에다 소재가 실크나 폴리에스텔이
많아 마찰이 쉽게 일어나 피부가 손상되기 쉬우므로 가슴을 보호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또 여성이라면 누구나 느꼈겠지만, 움직일 때마다
끈이 위로 딸려 올라가거나 흘러내리고, 가슴선의 와이어는 장시간 달리거나
땀을 흘리면 마찰로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이것에 신경을 쓰다보면
동작도 작아지고 운동에 집중을 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시중에 판매되는 기능성 스포츠 브라는 아랫 부분에 신축성 밴드가 가슴을
안정시켜주어 과격한 운동이나 달리기를 할 때 가슴 전체를 받춰줄 수
있으며 착용감이 편하다. 가슴의 형태를 그대로 살려주고 외부의 자극으로
보호할 수 있는 브라 컵도 있다. 또 대부분 면이나 쿨맥스 등의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땀 흡수와 방출 하는 기능이 있다.
스포츠
브라의 착용은 단순히 가슴의 관리에서 뿐만 아니라 가슴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운동을 할 때에는 꼭 착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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