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낚시에서 찌보기를 위해 필수품인 조명(혹은 발광체). 이것은 1981년도에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화학발광체의 케미라이트가 2000년 중반까지 주로 사용되었고, 다음 세대로 1999년도에 이지코리아 회사에서 개발한 리튬전지를 이용한 전자케미가 2000년대 중반에 들어서부터 점차 확산되어 현대에는 이러한 전자케미와 아예 찌톱에 전지를 장착한 전자찌가 새로운 밤낚시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1970년대는 물론 1980년대 초반까지도 흔히 낚시터에서 볼 수 있는 밤낚시 풍경은 사방에서 불을 환하게 켜서 수면을 비추고 앉아 불야성을 이루는 칸델라 낚시의 시대였다.
'불빛이 낚시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고 말할때 흔히 '옛날에는 칸델라 불을 환하게 켜놓고도 입질만 잘 받았다'라고 답을 하는데, 그 시절에는 왜 그랬을까? 하는 의문을 풀어주는 칸델라 관련 자료를 찾아서 정리했다.
밤낚시용 칸델라 (카바이드식과 가스식이 있었다.)
(1970년대 초의 칸델라)
(칸델라 사용요령: 불빛이 물속으로 굴절하여 들지 않고 수면에서 전량 반사되도록 사용) *오히려 찌 밑 수중은 빛의 영향을 거의 안 받는 상태가 된다.
** 낚시춘추 1972년 7월호 기사(일부 필자의견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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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평산 송귀섭의 낚시힐링 원문보기 글쓴이: 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