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일행이 상륙한 곳은 이탈리아에서 그리 멀지 않은 멜리데(몰타) 섬이었다. 그곳에서 또 다른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본문 : 사도행전 28:1-101우리가 구조된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2비가 오고 날이 차매 원주민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동정을 하여 불을 피워 우리를 다 영접하더라 3바울이 나무 한 묶음을 거두어 불에 넣으니 뜨거움으로 말미암아 독사가 나와 그 손을 물고 있는지라 4원주민들이 이 짐승이 그 손에 매달려 있음을 보고 서로 말하되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조를 받았으나 공의가 그를 살지 못하게 함이로다 하더니 5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 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6그들은 그가 붓든지 혹은 갑자기 쓰러져 죽을 줄로 기다렸다가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이켜 생각하여 말하되 그를 신이라 하더라 7이 섬에서 가장 높은 사람 보블리오라 하는 이가 그 근처에 토지가 있는지라 그가 우리를 영접하여 사흘이나 친절히 머물게 하더니 8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 있거늘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매 9이러므로 섬 가운데 다른 병든 사람들이 와서 고침을 받고 10후한 예로 우리를 대접하고 떠날 때에 우리 쓸 것을 배에 실었더라 | 1 Once safely on shore, we found out that the island was called Malta. 2 The islanders showed us unusual kindness. They built a fire and welcomed us all because it was raining and cold. 3 Paul gathered a pile of brushwood and, as he put it on the fire, a viper, driven out by the heat, fastened itself on his hand. 4 When the islanders saw the snake hanging from his hand, they said to each other, "This man must be a murderer; for though he escaped from the sea, Justice has not allowed him to live." 5 But Paul shook the snake off into the fire and suffered no ill effects. 6 The people expected him to swell up or suddenly fall dead, but after waiting a long time and seeing nothing unusual happen to him, they changed their minds and said he was a god. 7 There was an estate nearby that belonged to Publius, the chief official of the island. He welcomed us to his home and for three days entertained us hospitably. 8 His father was sick in bed, suffering from fever and dysentery. Paul went in to see him and, after prayer, placed his hands on him and healed him. 9 When this had happened, the rest of the sick on the island came and were cured. 10 They honored us in many ways and when we were ready to sail, they furnished us with the supplies we needed. |
멜리데(1절) 시실리에서 약 100km, 아프리카 해안의 북동쪽에서 약 340km 지점에 자리 잡은 섬으로, 오늘날 몰타(Malta)다.
| 하나님은 바울에게 어떤 은혜를 주셨는가(5절)? | | | 바울에게 일어난 일을 보고, 원주민들의 태도는 어떻게 바뀌었는가(4, 6절)? | | | 원주민들이 공의가 그를 살지 못하게 한다고 말한 것은 무슨 뜻일까(4절)? | | | 나는 어떤 위험 속에서도 택하신 종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는가? | | | 내가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믿고 더욱 담대히 나아가야 할 길은 무엇인가? |
Meditation | 섬의 원주민들이 바울 일행을 위해 불을 피워주었는데 바울이 그만 독사에 물리고 만다. 그러자 원주민들은 바울이 큰 죄를 지은 사람임에 틀림없다고 단정한다. 큰 죄를 지어 이미 바다에서 죽었어야 했는데 운이 좋아 바다에서는 죽음을 면했지만, 끝내 공의의 여신(디케)이 독사를 보내 그를 심판했다고 이해한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독사에 물려도 아무 이상이 없었다. 그와 함께하시는 주님의 은혜가 해독제가 되어 뱀의 독으로부터 바울을 지키신 것이다. 바울을 죽이려했던 사람들의 음모, 파도와 풍랑, 뱀의 이빨 등 마귀의 어떤 시도도 성령에 붙들려 행진하는 바울을 막을 수 없었다. 바울은 그곳에서도 추장 보블리오의 병든 아버지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는 기적을 행한다. 하나님 나라의 치유의 능력이 그 섬에 임했고, 그들은 바울 일행을 후히 대접함으로써 그 은혜에 감사했다. 어떠한 상황에도 하나님 나라의 일꾼들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의지하며 당신이 더욱 담대히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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