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기경 라티움
라티움(Latium)은 이탈리아반도 중부 서안에 위치한 곳으로,
테베레 강 유역, 아펜니노 산맥과 티레니아 해 사이에 있는 넓은 평야지대이다.
초기 고대 로마가 이 곳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오늘날 라치오 주의 기원이 된다.
라티움은 오늘날의 로마 시에서 서남쪽으로 20 km 가량 떨어진
몬스 알바누스(오늘날의 콜리 알바니(이탈리아어: Colli Albani) ) 산을 중심으로한
둘레 60 km 정도의 평야 지역을 일컫는 지명이었다.
인근의 테베레 강에 의해 쌓인 화산토가
평야를 이루었던 이 지역에
기원전 1,000년 무렵 라틴인이 정착하면서
라티움이라 불리게 되었다.
라티움의 중심엔 알바노 호수가 자리잡고 있다.
기원전 1,000년 무렵 라
틴인이 이 지역에 정착하기 시작하였다.
라틴인들은 기원전 750년무렵까지
이 지역에서 목축과 농업을 하며 살았다.
땅이 그다지 비옥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요 농작물은 올리브와 포도였다.
기원전 493년
라티움의 도시 국가들이 라틴 연맹을 결성하여
고대 로마의 기반이 형성되었다.
라틴어
인도유럽어족(語族)의 이탈리아어파(語派)에 속하는 로마인의 언어.
BC 1세기 이후 고대 지중해 세계의 공용어 ·공통어로서 광범하게 통용되어
우수한 문학을 낳았고,
프랑스 ·이탈리아 ·에스파냐 ·포르투갈 ·루마니아 등 로망스제어(諸語)의 근원이 되었다.
본래 중부 이탈리아반도를 동서로 흐르는 테베레강(江) 하류
라티움(Latium) 지방의 한 방언이며,
이밖에도 이탈리아반도에는 많은 언어가 있었다.
이탈리아어파는
라틴팔리스카어(Latin-Faliscan)와 오스카움브리아어(Oscan-Umbrian)로 이루어져 있다.
라틴어는 라
티움의 주민인 라티니족(族)의 언어라는 뜻인데,
이 부족은 본래 알바노 산기슭에 살고 있었으며,
이들 중에는 로마니(Romani)를 비롯하여 여러 부족들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