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는 밥 한 끼가 일상의 변화와 건강을 가져 옵니다.
안양지구협의회(회장 이점숙) 동안봉사회(회장 강영희)는 12월18일(수,09:30~13:30) 동안노인복지관 3층
경로식당에서 배식봉사를 했다. 매월 세번째주 수요일이 동안봉사회 배식봉사 당번이다.
이른 새벽부터 선착순 판매 (일천원) 와 무료 식사권을 배부받기위한 어르신들의 오픈런으로 줄을서고
내자리 표시로 의자, 돌멩이, 경로보행기 등을 놓고 자리다툼을 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복지관에서는
일체의 도구를 이용한 자리다툼을 금지하고 식권 배부 시간도 늦춰 동절기 안전사고에 대비 하고있다.
복지관에 9시에 도착하니 날씨만큼 썰렁하다. 내부에 들어서니 오리지널 아파트 음악과 노래소리가 들려온다.
1층 입구 소강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사교댄스 강습 시간이다. 물끄러미 강당안을 들여다보니 20쌍이
음악에 맞춰 이른시간임에도 사교 댄스를 추고있고, 일찍이 식권을 배부받은 어르신들은 바둑과 장기 대국을
하며 식사시간을 기다리고있다.
봉사원들은 경로식당에 도착하여 환복을 하고 조리실에 들어가 오늘 반찬 메뉴 오이 탕탕이
재료 밑처리 작업을도와주고 휴게실에 들어가 총회때 못다한 얘기들을 하고
배식시간(11:30~12:30)에 맞춰 배식대에서 배식을 했다.
오늘 배식 인원은 430명이다.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20여 년간 봉사하신 자원봉사 분은 식사하러
오시는 노인들의 식습관을 알아 배식할때 적게 많게를 알려줘 배식에 도움을 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가까운 자리에 앉혀서
식사를 가져다 준다.팔순이 넘으셨는데 천사 자원봉사자이다. 본 받을것이 많은 분이다.
동안 봉사회 수고하셨습니다. 얼마 남지않은 갑진년 뜻 하신대로 마무리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