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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허 선사와 부처님과 달라이 라마와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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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허집(鏡虛集) (24) ]
20231002
스물네 번째 이야기
수행을 처음 접하시거나 초보자분들을 위해서 한 말씀 올리자면 경허선사라는 분은 1849년에 태어나서 1912년에 돌아가신 분인데요.
쉽게 말하면 경허선사라는 분은 참선수행을 해서 깨달음으로 이르는 길을 다시 여신 분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그동안 우리 불교가 조선이 들어서면서 무학대사를 이어 잠깐 서산대사와 사명대사를 기점으로 이후로는 거의 선지식인들의 법맥이 끊겨있다가 경허선사라는 분이 나와서 다시 그 선맥을 이으신 분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불자들은 경허선사를 모르시는 분들이 거의 없지만 카톡으로 이 글을 받아보시는 분들 대부분은 저의 지인들인 경우가 많고 불자들이 아닌 분들이 많아서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줄 아는데요.
쉽게 말하면 경허선사라는 분은 가요계에 이미자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저의 이 글은 대부분이 초보자분들을 위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요즘 표현으로 설명하려고 노력 중인데요.
그러다 보니 때로는 설명이 길어질 때가 많답니다.^^
아무쪼록 제 바람은 많은 일반 사람들이 이 법을 깨닫고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경허선사 이후로 잠깐 그의 제자들이 선풍을 일으키긴 했지만 지금은 거의 그 맥이 다시 끊기고 있
는 실정이랍니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이 선맥이 일반 사람들에게 널리 전파되어 좀 더 고급스럽고 새롭게 태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저의 바람인데요.
아무쪼록 이것은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가치가 있으니 꼭 열심히 따라 해 보셔서 모두가 이 맛을 보시기 바랍니다. ♡
저 같은 농땡이도 하고 있는 이것을 여러분들이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답니다.
다른 것은 다 필요 없고요 이렇게 해보십시오.
[현재 이 순간 의식이 깨어서 생활해 보십시오.]
[또는 현재 이 순간 나를 알아차려 보세요.]
[그리고 내 마음을 자주자주 보세요.]
[그리고 들고 있는 내 마음을 알아차리고 내려놓고 버리려고 노력해 보세요.]
★ 수행이란 내 마음을 보는 거랍니다.
그러면 처음에는 모르고 하게 되지만 나중에는 아주 신기한 일들이 벌어진답니다. (진실)
===♡===♡===♡===
(참고 : 이 글은 경허선사의 제자 만공스님의 부탁으로 만해 한용운 스님이 경허선사의 글들을 옮겨 적으신 건데요. 옛 분들의 표현들이라 가급적이면 띄어쓰기나 받침 등이 지금과 다른 글자가 간혹 있는데요. 그러나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글을 옮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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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허집 본문 내용》
달마대사께서 당나라에 들어와 최상승법을 설하시는데..
경을 읽거나, 염불을 하거나, 주문을 하거나, 예배를 하라고 말씀하지 않았고,
오래 앉아 눕지 않으며 하루 한 끼 아침만 먹으라고 하지 않았으며,
선정과 해탈도 논하지 않았으며,
계행 지키거나 파함과 승속 남녀와 견성이 곧 성불이라고도 논하지 않았으니,
만약 경을 읽는 등 나머지 문밖의 법으로 삼는다면 죄가 없나니라.
(27p)
~♡~
(단어 풀이)
★ 최상승법 이란 (출처 : 네이버)
6조 혜능(慧能) 선사의 남종선(南宗禪)에서는 “불립문자(不立文字) 교외별전(敎外別傳) 직지인심(直指人心) 견성성불(見性成佛)”이라 하였다. 그래서 조사선(祖師禪)을 최상승법(最上乘法)이라 하였다.
조사선(祖師禪) 즉 마음을 보고 하는 수행이 곧 최상승법이라는 뜻임,
~~♡~~
안녕하세요.
[이뭣고]의 곁가지 김태현입니다.😄
모두들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시지요?
저도 이틀 동안은 매우 바빴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는 37년간 달라이 라마와 같이 하시고 있다는 출가자 한 분과 만남도 있었는데요.
경허 선사가 그동안 하셨던 말씀과 일맥 상통하는 내용이 많아서 같이 올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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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해설)
오늘도 경허스님의 가르침인데요.
오늘 내용은 비교적 쉬운 문구로 이루어져 있어 따로 설명드릴 내용이 별로 없네요. ^^
오늘 내용을 단 한마디로 말하면
"부처님 말씀을 바르게 가르치고 배우라.."
입니다.
,,
쉽게 말하면..
경전을 통해서만 공부를 하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알아차림 수행을 통해서만 이 견성과 성불을 할 수 있다는 뜻)
염불이나 주문이나 예배 등도 마찬가지이고요.
그리고 수행을 하면서 졸리면 자라는 뜻입니다.
이 내용은 부처님께서도 "해도 해도 졸리면 자라"라고 말씀하셨답니다.
(참고 자로)
제목 : 졸리면 자라.
https://youtu.be/SG8UXMgA8oE?si=rlfDofzQGGQXSIyN
그리고 좌선을 해야지만 꼭 수행을 잘 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 끼씩만 먹고 수행을 하라는 말씀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선정이나 해탈도 생각하지 말고 오로지 알아차림 수행에만 집중을 하라는 것입니다.
지금은 계행(규칙) 등에 신경을 쓰는 것보다 오로지 알아차림 수행에만 신경을 쓰라는 것입니다.
깨닫기도 전에 선행을 한답시고 바라밀이나 보리심 등에 치중을 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이는 마치 면허증을 따기도 전에 본성이라는 자동차를 몰고 다니려는 것과 같다는 뜻입니다.
바라밀과 보리심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깨닫기 전에 일과 깨닫고 난 후의 일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사미거 마사도래(驢事未去 馬事到來)라는 선문도 있는 것이고요.
(이 내용은 얼마 전에 37년간 달라이라마 밑에서 공부를 하셨다는 스님의 마음이 궁금해서 그분의 마음 구경 좀 하려고 찾아갔다가 그분과의 만남에서도 말했던 내용인데요. 모든 수행자는 깨닫기 전에 할 일과 깨다고 나서의 할 일이 따로 있답니다. 이 둘은 그 무게도 다르고요. 이 스님처럼 깨닫기도 전에 앞에 일도 못 마친 사람들이 뒤에 일에 신경을 써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지금은 다른 것을 할 때가 아니라는 뜻이랍니다. 먼저 열심히 알아차림 수행을 통해 먼저 자신의 본성부터 깨닫고 나서 그 뒤에 일들(도성제)을 해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무조건 선행만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나이가 저보다 한참 위이기도 하고 저의 시선을 자꾸 피하시기에 더 이상은 말을 안 하고 그냥 "스님은 37년 동안 달라이라마와 함게 있으면서 뭘 하시다가 오신 겁니까?" "지금은 달라이라마고 뭐고 모두 버리셔야 스님이 살수 있습니다."라고 했더니 "자신은 지금이 좋다"라는 거예요? 여기서 제가 "살 수 있다"라는 표현은 본성을 뜻하는 것인데? 이 분은 이 말의 뜻을 못 알아들으시기에 그냥 웃으면서 돌아온 적이 있었는데요. 앞전에 경허선사도 말씀했지만 부처님도 이분처럼 감성에 젖어서 달라이라마나 테레사 수녀와 같은 이름만 높은 사람들의 명호(이름)만을 쫓아다니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수행자는 단 한 사람도 없다는 뜻입니다. (진실) 이는 마치 노름쟁이는 노름 이야기만 좋아하듯, 장사꾼은 장사 이야기에만 관심이 있듯 성문승은 경전 내용만 말하길 좋아하듯, 연각승은 본성 이야기를 좋아하듯, 보살승은 마음 이야기를 좋아하는 법인데 이 분은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오로지 달라이라마나 테레사 수녀 같은 명호만을 따르고 좋아하시기에 두 시간 가까이 이런 이야기와 자신의 봉사 이야기로 이름이 알려졌다는 이야기와 보시 좀 해달라는 말투의 이야기만 듣다 와서 하는 소리랍니다. 수행자라면 자신의 마음 이야기가 중요하거든요. 그리고 부처님 자신도 밀교를 멀리하셨답니다. 그리고 남들 앞에 쉽게 내놓을 수 없는 것이기에 밀교라 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승속(僧俗)을 떠나서 남녀 모두가 견성이 곧 성불이라 여기거나 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이 내용은 그동안 많이 말씀드렸던 내용인데요.
견성과 성불을 같은 것이라 가르치고 배우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이런 분들은 본성 자리를 전혀 모르고 하는 말이랍니다.
왜냐하면 견성이란 본성을 보고 아는 것이라면 성불은 그 본성 자리를 증득하는 것이라 그렇습니다.
서유기로 비유하면 손오공
(孫悟空)이 공(空)의 자리를 깨달은(悟) 견성자 라면,
삼장법사가 본성 자리를 증득한 보살이라는 뜻이고요.
그리고 실제로도 본성 자리를 깨닫고 누리게 되면 이 둘은 그 차원부터가 다르답니다.
그러나 만약 경전을 보면서 경전과 비교를 해 보면서 문밖의 법 즉 세상 살이의 법들을 수행처로 삼는다면 죄가 없다는 뜻이랍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세상의 삶 속에서 많은 마음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깨닫고 증득한 분들이 세속에 나가서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지 확인도 해볼 겸 떠나는 길이 만행(萬行) 길이라 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여러분들이나 저나 이 사바세계에서 태어난 것이랍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살이와 사람들 속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온갖 마음들이 만(萬) 가지가 넘는 것처럼 수도 없이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그러할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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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늘 내용은 평범한 내용 같지만 우리들에게는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큰 내용인데요.
특히 불자분들은 잘 보시기 바랍니다.
불교(佛敎)란 무슨 뜻일까요?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불(佛)을 가르치고, 익히고, 배우는 교(敎)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불(佛)은 부처님을 뜻하는 것이고요.
그런데 여기서 부처님 가르침 중에 밀교가 있었던가요? 간화선은요?
밀교가 왜 밀교인지 여러분들은 혹시 아시나요?
대중들 앞에 내놓기가 어렵기 때문에 밀교라 하는 거랍니다.
그리고 자기들끼리만 숨어서 비밀리에 하는 수행을 어떻게 대승(大乘)이라 할 수 있을까요?
안 그런가요?
부처님께서는 단 하나라도 내놓고 가르치지 않은 것이 있었던가요?
불교에 입문한지 얼마 안 되는 저 같은 사람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을 여러분들 같이 오래 불교에 입문한 분들이 못 알아차린다는 것이 말이 안 되지요?
그에 대한 결과가 지금 그들에게는 어떠한지?
부처님은 이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답니다.
부처님은
"그에 대한 죄보를 들어보라?" 고 하셨는데요.
이 말은 그에 대한 과보를 살펴 보라는 뜻이랍니다.
재미로 부처님 기준점으로 그들을 한번 살펴볼까요?
밀교를 추앙하던 그들은 지금 어떤 과보를 받고 있고 어떤 처지가 되었는지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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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달라이 라마의 법문을 들으면서 "어? 이상한데? 이 정도 박에 안 되었나?" 했는데요.
왜냐하면 실제로 깨닫고 증득을 했다면 자신의 이야기가 있어야 하는데 전부가 남들(부처) 이야기들 뿐이니 이런 마음이 들었던 것인데요.
여러분들도 시간이 나실 때 이분의 본성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시지요?
실제로 그 자리를 깨달았다면 법문 중에 자신만이 느낄 수 있는 본성에 관한 알맹이가 있어야 하는데 이분에는 이것이 없었답니다.
그래서 저는 이분을 성문승 정도로만 보고 있는데요.
그 후로 도대체 이 사람들은 어떻게 수행들을 했기에 이 정도밖에 안되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티베트 밀교 수행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인데요?
결론은 이 사람들의 밀교는 주로 몸으로 수행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당연히 "이렇게 수행들을 하고 있었으니 이 정도 박에는 안되었던 거구나?" 했는데요.
부처님도 깨닫기 전에 아니다 싶어 버렸던 수행 방법을 이들은 하고 있었답니다?
아무튼 이 외에도..? 그 증거는 아주 많은데요.
대표적인 것 하나만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수행자들은 절대로 정치와 가까워지면 안 된답니다.
특히 실제로 깨닫고 증득을 했다면 절대로 이런 곳에는 마음이 갈 수도 일어날 수도 없고요. (진실)
본성 자리는 그런 자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어떤 마음도 없거든요.
부처님은 그래서 왕의 자리를 버리고 출가를 하셨던 것이랍니다.
그리고 수행자들이 또는 종교인들이 정권을 잡게 되면 100% 망국으로 가게 되어 있답니다.
신돈이 그랬고, 중국에는 더 그랬고, 중동 지역은 또 어떻던가요?
다윗과 솔로몬이 아무리 위대했으면 뭐 합니까?
종교 정치 때문에 그들의 백성들은 몇천 년 동안을 나라 없이 광야를 떠돌았어야 했는데요.
현재 티베트 백성들도 그러한 길로 들어섰고요.
정치는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직업이랍니다.
전쟁 아니면 굴복?
그러나 종교는 특히 불교는 불성 하나만을 추구해야 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종교인들이 정치를 하면 망할 수 박에 없는 거랍니다.
중동지역처럼 전쟁을 하지 않는 한 말이지요.
그래서 종교인들은 특히 수행자들은 절대로 정치판에 발이 가서는 안된다 하는 거랍니다.
그런데 밀교를 추앙하던 그들은 이것을 넘어 백성들이 자신들을 따른다고 해서 자신들이 왕이 되고 행정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형태 자체가 벌써 불교와는 거리가 먼 것이고 불교는 물 건너 간 것이랍니다.
그러니 당연히 망할 수 박에는 것이고요?
정치는 수행자들이 지혜를 빌려줄 수는 있어도 좋던 싫던 정치인들이 해야 하는 거랍니다.
왜냐하면 정치는 불교와는 정 반대의 일(길)이거든요.
그리고 불교는 중생들의 마음을 평온케 하는 것이 그 목적이랍니다.
그러나 현재 그들의 백성들을 한번 보십시오?
평온은 고사하고 그들의 중생들 마음은 지금 이 순간에도 엄청난 마음의 고통과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현실을 누가 책임져야 할까요?
그 안에 있는 중생들을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도망가 있는데요?
말이 좋아 망명이지 그것이 어떻게 도망이 아닐 수 있겠습니까?
이러한 결과와 행위는 세상 법과도 안 맞고 불법과는 더더욱 어긋나는 행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출가자들이 망명 정부까지 세워놓고 세상 법에 구걸하는 그들의 모습은 같은 불자로서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랍니다.
차라리 경허 선사처럼 파계(破戒)를 하던지 아니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산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훨씬 수행자 다운 모습이랍니다.
이것은 절대로 비난이 아니랍니다.
그가 진정으로 깨닫고 지혜바라밀을 증득한 사람이라면 이 지경이 되도록 놔두지도 않았을뿐더러 더군다나 자신의 중생들을 뒤로 한 체 도망을 가는 일은 없었어야 했답니다.
왜냐하면 불성의 자리는 절대로 그런 도망가는 마음이 일어날 수 없는 그런 자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런 사람을 어떻게 성자라 할 수 있고 존자라는 칭호를 붙일 수 있을까요?
그의 마음에는 중생심으로 가득 차 있는데요?
부처님이 계셨다면 배꼽을 잡고 웃을 일이지요.
그러나 그의 경전 속 이야기는 아주 훌륭했답니다.
경전 지식이 부족한 저도 잘 듣고 있고요.
그래서 이분을 성문승이라 했던 것이고요.
유마거사도 공양을 비유로 같은 말씀을 하셨답니다.
"자신의 발우(鉢盂)도 청결히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 이의 공양을 빌리러 다니느냐?"라고요.
유마거사의 이 말씀을 우리 식으로 그대로 비유를 하면 이렇답니다.
"자신을 따르는, 자신의 집안에 있는 중생들 마음도 평온케 못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도적들에게 집 밖으로 쫓겨나 집 밖에 있는 중생들 마음을 평온케 하겠다고 나다닐 수 있겠느냐?" 가 된답니다.
도적들에게 자기 집을 빼앗기고 집 밖으로 쫓겨난 사람들이 자기 집도 못 구하는 사람들이 무슨 세상을 구하겠다고 떠들고 다니느냐? 이런 말이랍니다.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성인이라 할 수 있고 존자라 할 수 있겠느냐? 이 말이고요.
자신들의 코앞에 있는 것들도 해결을 못하는 사람들이 무슨 남들을 구하겠다고 하느냐? 이 말입니다.
저나 유마거사의 이 말이 너무 가혹한가요?
그래서 진작부터 정치에는 손을 떼고 수행자의 모습으로 돌아갔어야 했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지혜바라밀인 것이고요.
예전에 그들의 조상들인 토번국은 고구려와 함게 얼마나 막강한 민족이었는데요?
지금도 장족 그러면 조선족과 함게 한족들이 두려워하는 얼마나 강한 민족인데요,
중국이 가장 번성한 당나라 때에도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던 나라가 그들의 조상이었는데 불교가 정치판에 끼어들면서 그 지경으로 만들어 놓았으니 과연 이것이 부처님 보시기에 어떠하실까요?
부처님 자신은 그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버리셨는데 그들은 반대로 나라의 왕이 되었으니 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이것이 부처님이 말씀하신 그들의 죄보(과보)랍니다.
더 큰 문제는 그들의 이름(명호)만 듣고 쫓아다니는 출가자들은 더 어리석고 한심스러운 분들이고요.
그래서 일전에 만난 37년간이나 이런 사람들을 쫓아다녔다는 이 스님에게도 "그들을 버려야 스님이 살수 있다"라고 말했던 것이랍니다.
여기서 말하는 "살 수 있다" 란 그 스님의 안위가 아니라 본성을 뜻하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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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사전적 의미)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불교(佛敎)
https://ko.dict.naver.com/#/entry/koko/c75dcd77b10744888db4ef948475b538
쉽게 말해 불교란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고 익히고 공부하는 곳이 불교랍니다.
학교(學校)는 세상을 살아나가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들을 가르치고 배우고 익히는 곳이 학교인 것이고요.
오늘 경허 선사 말씀도 비유를 하면..
만약에 여러분들의 자녀들을 공부하라고 학교에 보내 놨는데?
교장 선생님이나 담임 선생님이?
만화책(경전) 보는 방법이나 가르치고,
노래(염불) 부르는 거나 가르치고,
선생님에게 빌면(기복 신앙/특히 천도재) 모두 100점(극락)을 준다고 가르치거나,
또는?
주문만 잘 외우면 모든 것이 만사형통이고 월급(견성)도 척척 잘 나오고 먹고사는 데에는 걱정이 없다(성불)고 가르친다면?
또는?
선생님에게 맛있는 도시락(공양이나 보시)을 바치거나 인사(예배)만 잘 하면 A 학점(견성 성불)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가르친다면?
여러분들은 그런 학교에 귀한 자녀(본성)들을 믿고 보낼 수 있을까요?
또는 착하게 열심히 바른 생활(계행)만 잘 하면 모두가 원하는 대학(극락)은 골라서 갈수 있다고 가르친다면 여러분들은 자녀들을 그러한 학교에 보낼 수 있을까요?
비유를 하자면 오늘 경허 선사 말씀이 그런 말씀이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모두들 꼭 성불하십시오.😄🙏
~♡~
(부록)
[고승열전] 경허대선사 4편 - 무비공을 외치다
(내용 설명)
실제로 깨닫고 증득하게 되면 100% 이렇게 된답니다. (진실)
하루 종일 미친놈처럼 웃고 다니게 되지요.
왜냐하면 경허 선사의 지금 마음은 희유(嬉遊)와 즐거움 그 자체이니까요.^^
그리고 그다음 날부터는 마음이 엄청 고요하고 행복한 극락 그 자체로 마음이 바뀌게 된답니다. (진실)👍🏻
그러면 한번 다 같이 아래의 동영상을 보실까요? 😄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8_9qKCJJk7U?si=APF8TGxrGYlLRe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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