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수월님...그냥 갑자기 궁금해서 질문드려요...
미국에 한인 불법체류자들이 많은 편인가요?
과연 그들이 많다면 어떤일을 어디서 어떻게하며 살고있는것인지요..
항상 언제 잡힐지모르는 불안감속에 사는건가요?
제가 미국에 여행을가서 한인식당에 가면 아주머니들께서 서빙을하고 그런일들을 자주 봤는데..그분들중 누군가는 벌법체류자일 수도있나요? 영주권도 있고 시민권도있는데 솔직히 미국이란 나라까지가서 남의 한인 식당에서 일하면서 서빙하는게 살짝 이해가안가서요..물론 그분들도 열심히 사시는거 알고 누구보다 멋지신분이라는건 압니다만..저도 제가 가서 그렇게 될지도 모르기에 그분들이 설마 불법체류자이 실 수도있나..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문득 미국내에 한인 불법체류자들이 얼마나 많은가..가서 살아보면 만나는 한인들중 불법체류자들을 상당수 만나게될까? 하는 생각에 질문드립니다. 단지 궁금증으로요...쓸대없는 질문인가하는 생각도 해봤지만...너무 궁금하네요..
첫댓글 현재 2013년도 기준으로 미국내 거주하는 한인 불체자는 19만 400천명 정도로 나라의 사이즈나 인구의 수에 비례하여 많은 편입니다. 이것은 합법적인 입국에서 불체자가 된 케이스만 따진 것이구요, 제 3국을 통해서 오는 불체자들까지 합하면 근 100만명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2013년 기준으로 25%니, 한인 10명중 2명 반??은 불체자로서 미국에선 한인 불체자들이 많은 편 입니다. 그리고 또한 불법체류를 하시는 많은 분들은 한식당에서 종업원 일을 하시는데요, 미시건은 현재 Border Patrol이 돌면서 사람을 붙잡고 있기때문에 왠만하면 불체자분들은 아무리 한국분들끼리도 고용을 안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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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체류를 하면서 까지 이민은 가지 않았으면 하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그렇게 까지 해서 갈 만큼 지금 미국은 살기 좋은 곳이 아닙니다. 30년 전의 미국과 한국을 비교해 보시면
알겁니다. 과거에는 아메리칸드림이 있었지만 지금은 미국과 한국 모두다 힘들긴 마찬가지 입니다.
TJ골님, 정말 공감입니다. 저도 미국 이민 10년만에 허리 조금 펴고 사는걸요. 미국도 금융위기를 피해갈 순 없었죠.ㅋ
그렇군요.. 답변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어릴때 저의 의지가아니라 부모님따라 미국에갔따가 뭣도모르고 친척집에 동생이랑 남겨져있다가...마침 한국가는 친척이 한국가고싶냐고 물어서 가고싶다고해서 같이 돌아온 기억이있는데...그때 따라오지 않고 그곳에서 살았더라면 어찌됐을까...하는 생각들을 종종합니다 12살이였는데..미국나이로 10살이었겠네요...아마 친척분이 절 입양으로해서 데리고있으려고한건지...아니면 불법체류를 시키려고 햇던건지...엄마한테 물어봐도 대답을 얼버무리기만하고..ㅎㅎ 이제는 거의 20여년이 흐른후 다시 미국으로 가길 희망하고있네요 ㅎㅎ
엘에이에는 정말 너무나많습니다
엘에이는 히스패닉 불체자에 비하면 한국인 불체자는 새발의 피지요.. 모텔(Roadway Inn, Comfort Inn 등)에서도 히스패닉들이 한방에 10명이상씩 모여살고 그러는데.. 차림새나 행동이 불체자 같더라구요. 원래 불법인데.. 모텔에서는 알고도 눈감아주는지.. 진짜 모르는지 아무단속도 안하더라구요.
불법체류라는 말보다는 서류미비자라 부르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통계를 찾아보진 않았지만,,제 주변만 보아도, 열에 하나둘은 불법체류자인거 같습니다. 한인만 그런거 같고, 남미에서 온 아미고들이나 아프리카계는 한인들에 비해 불체자를 더 많이 본거 같습니다.
남미에서 넘어온 아미고...ㅋㅋㅋ 표현법이 너무 잼있어서...ㅋㅋㅋ
물론 정말 특별한 사정이 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냥 미국에 살고 싶어서 불체를 의도하고 오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미국 처음 왔을때 사람들 만나면 마흔이 넘은 저에게 물어보는게 "학생이세요?" ... 무슨 말인가 했습니다.
물론 학생 신분을 유지하면 불체는 아니지만... 암튼, 한국인이 왜 불체까지 하면서 미국을 와야 하는지 솔직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내! 맞습니다. 얼마전 LA 다녀 왔는데 신분을 속이고 열악한 환경과조건 으로 취업해서 생활 하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역시 합법적으로 들어가야...
한인도 문제 이지만! 맥시칸 또한 문제!
어떻게 보면 서로가 경쟁자?^^
정말로 맥시칸! 넘 불쌍 하다군요
아침에도 말씀 드렸지만 철저한 준비만이 최선!!!
멕시칸 하나도 불쌍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인종차별을 겪어보셨나요? 레드넥 저리가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