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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그리스도 우리의 하늘 빵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
그리고 나에게 오는 사람은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릴 것이다.
45 ‘그들은 모두 하느님께 가르침을 받을 것이다.’라고 예언서들에 기록되어 있다.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배운 사람은 누구나 나에게 온다.
46 그렇다고 하느님에게서 온 이 말고 누가 아버지를 보았다는 말은 아니다.
하느님에게서 온 이만 아버지를 보았다.
47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48 나는 생명의 빵이다.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도 죽었다.
50 그러나 이 빵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요한 6,44-51
2026년 4월 23일 부활 제3주간 목요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대자연의 빛깔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옷차림에서도 어느덧 봄기운이 가득함을 느낍니다. 더군다나 이렇듯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에 부활시기가 있다는 것, 참으로 복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활이 가리키는 바, 영적으로 새로 보고 새로 나는 것이 아니겠습니다. 원래 첫 번째 계절을 가리키는 ‘봄’이라는 어원도 눈으로 새로 소생하는 만물을 본다는 것에서 파생했다고 하지요. 아무튼 이 따뜻한 봄에 우리는 영적으로 새로 보는 눈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오늘 복음 말미에서 주님께서는 제자들의 몰이해를 가중시킬 파격적인 말씀을 하십니다. “내가 줄 빵은 곧 나의 살이다. 세상으로 그것으로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 믿음이 없는 유다인들에게 당신 자신을 가리켜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라는 것도 이해하기 어려운데, 자기 살을 양식으로 준다는 표현은 더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킵니다.
사실 초대교회 신자들은 실제로 외인들에게 식인종으로 오해받기도 했답니다. 외인들이 보기에는 그리스도인들이 일요일 마다 비밀리에 모여 이상한 예식을 행하는데, ‘이는 내 몸이니 받아 먹어라. 이는 내 피니 받아 마셔라.’고 하니 오해받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성찬례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성찬례의 기도문만 들었을 때는 충분히 식인종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아무튼 주님께서 말씀하신 ‘내가 줄 빵은 곧 나의 살이다’는 표현은 매우 영적인 말씀입니다. 살이라는 것은 단순히 육체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존재 전체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신 살을 양식으로 내어준다는 것은 십자가에서 보여주었듯이 삶 전체를 인류를 위해 온전히 바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자신의 생명을 전부 주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는 예로부터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신 주님을 펠리칸에 비유했습니다. 펠리칸은 자신의 살까지도 새끼를 위해 토해 내는 새입니다. 주님께서는 펠리칸처럼 삶 전체를 우리를 위해 내어 놓으셨습니다.
이제 오늘의 말씀을 성체성사와 연관하여 묵상해 봅시다. 우리는 매 미사 때 마다 빵의 형상으로 오시는 주님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십니다. 이는 단순한 상징행위가 아닙니다. 우리는 성찬례 중 사제의 축성과 동시에 빵이 실제 주님의 몸으로 변화됨을 믿습니다.
영성체는 희생적인 주님의 삶을 상징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살아계신 주님을 모시는 행위입니다. 영성체를 통하여 내 안에 영적으로 주님께서 살아계십니다. 이것이야 말로 가톨릭교회의 가장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가르침입니다. 성체에 대한 믿음과 존경 없이는 그 어떠한 신앙생활도 건강할 수 없습니다. 성체는 곧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봄의 향연이 가득한 요즘 우리는 무엇으로 영혼에 싹을 틔우고 있습니까? 너무 일상적이고 평범한 것이라서 혹 잊고 살지는 않은지요? 성체성사, 그것은 영성생활의 알파요 오메가입니다.
(김영훈 신부님 「성체성사는 영성생활의 알파요 오메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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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용서」
어느 회사에 햇병아리 신입사원이 들어왔습니다. 신입사원들이 모두 그렇겠지만, 이 직원 역시 의욕을 가지고 열심히 일을 했지만 실수가 계속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직원의 바로 위 상사입니다. 그리고 이 실수에 대한 책임을 물어서 사장님으로부터 심한 꾸중을 듣고 상처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신입사원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첫 번째, 다음부터 주의하라고 하면서 용서합니다.
두 번째, 두고두고 욕을 하면서 평생 원망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사원이니까 또한 열심히 하려는 마음을 알기 때문에 첫 번째 용서를 선택할 것입니다. 이런 다른 질문을 던져봅니다.
어떤 사람이 육아와 집안일을 열심히 하려고 했지만 미숙한 점이 많아서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특히 자녀에게 많은 상처를 주게 되었지요. 그렇다면 이 사람에게 위의 두 가지 선택 중에서 무엇을 고르시겠습니까? 역시 마찬가지로 첫 번째인 용서가 아닐까요? 하지만 많은 자녀들은 두 번째 원망을 선택합니다. 어떻게 어린 내게 그럴 수 있었냐면서, 부모가 그래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 말이지요. 하지만 지금보다 훨씬 어렸던 부모역시 실수와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용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은 사랑을 하는 한 용서할 수 있습니다.
***<나무를 심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20년 전이다. 두 번째로 좋은 때는 바로 오늘이다(중국 속담).>
2026년 4월 23일 부활 제3주간 목요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곧 나의 살이다.
세상은 그것으로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
(요한 6,44-51)
わたしは、天から降って来た生きたパンである。
このパンを食べるならば、その人は永遠に生きる。
わたしが与えるパンとは、
世を生かすためのわたしの肉のことである。
(ヨハネ6・44-51)
I am the living bread
that came down from heaven;
whoever eats this bread will live forever;
and the bread that I will give is
my Flesh for the life of the world.
(John 6:44-51)
復活節第3木曜日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ナヌン ハヌレソ ネリョオン サライッヌン パンイダ。
이 빵을 먹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원히 살 것이다.
イ パンウル モッヌン サラムン ヌグドンジ ヨンウォニ サル コシダ。
내가 줄 빵은 곧 나의 살이다.
세상은 그것으로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
(요한 6,44-51)
わたしは、天から降って来た生きたパンである。
와타시와 텐카라 훗테키타 이키타 판데 아루
このパンを食べるならば、その人は永遠に生きる。
코노 판오 타베루나라바 소노 히토와 에에엔니 이키루
わたしが与えるパンとは、
世を生かすためのわたしの肉のことである。
(ヨハネ6・44-51)
I am the living bread
that came down from heaven;
whoever eats this bread will live forever;
and the bread that I will give is
my Flesh for the life of the world.
(John 6:44-51)
Thursday of the Third Week of Easter
John 6:44-51
Jesus said to the crowds:
"No one can come to me unless the Father who sent me draw him,
and I will raise him on the last day.
It is written in the prophets:
They shall all be taught by God.
Everyone who listens to my Father and learns from him comes to me.
Not that anyone has seen the Father
except the one who is from God;
he has seen the Father.
Amen, amen, I say to you,
whoever believes has eternal life.
I am the bread of life.
Your ancestors ate the manna in the desert, but they died;
this is the bread that comes down from heaven
so that one may eat it and not die.
I am the living bread that came down from heaven;
whoever eats this bread will live forever;
and the bread that I will give
is my Flesh for the life of the world."
2026-04-23「わたしは、天から降って来た生きたパンである。」
+神をたたえよう。主・キリストはまことに復活された アレルヤ。
主の復活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今日は復活節第3木曜日です。
愛の主・イエス・キリストと神の母聖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聖ヨセフ、そして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に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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ヨハネによる福音
<わたしは、天から降って来た生きたパンである。>
そのとき、イエスは人々に言われた。6・44「わたしをお遣わしになった父が引き寄せてくださらなければ、だれもわたしのもとへ来ることはできない。わたしはその人を終わりの日に復活させる。45預言者の書に、『彼らは皆、神によって教えられる』と書いてある。父から聞いて学んだ者は皆、わたしのもとに来る。46父を見た者は一人もいない。神のもとから来た者だけが父を見たのである。47はっきり言っておく。信じる者は永遠の命を得ている。48わたしは命のパンである。49あなたたちの先祖は荒れ野でマンナを食べたが、死んでしまった。50しかし、これは、天から降って来たパンであり、これを食べる者は死なない。51わたしは、天から降って来た生きたパンである。このパンを食べるならば、その人は永遠に生きる。わたしが与えるパンとは、世を生かすためのわたしの肉のことである。」(ヨハネ6・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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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ム・ヨンフン神父様のお説教「聖体の秘跡は霊的生活のアルファでありオメガである。」です。
皆さま、こんにちは。すっかり春となりました。大自然の彩りだけでなく、人々の装いからも春の気配が満ちていることを感じます。さらに、このように万物が新たに生き返る季節に復活の時期があるということは、まことに恵み深いことです。
復活が示すものは、霊的に新しく見て、新しく生まれることではないでしょうか。そもそも「春」という言葉の語源も、目で新しく生き返る万物を見ることに由来すると言われています。とにかく、この温かい春に、私たちは霊的に新しい目を持たなければなりません。
今日の福音の終わりで、主は弟子たちの理解をさらに困難にするような大胆な言葉を語られます。「わたしが与えるパンは、わたしの肉である。それを食べる者は命を得る。」信仰のないユダヤ人たちにとって、主ご自身が天から降ってきた生きたパンであるということも理解しがたいのに、ご自身の肉を与えるという表現は、さらに大きな誤解を招きました。
実際、初代教会の信者たちは、外部の人々から食人者と誤解されることもありました。外から見ると、キリスト者たちは日曜日ごとに密かに集まり、「これはわたしの体である、取って食べなさい。これはわたしの血である、飲みなさい。」と言うのですから、誤解されても無理はありません。
しかし、主が言われた「わたしが与えるパンはわたしの肉である」という言葉は、非常に霊的な意味を持っています。「肉」とは単なる肉体ではなく、人間存在全体を指しています。ご自身の肉を与えるとは、十字架で示されたように、ご自身の全存在を人類のために完全にささげること、すなわち命そのものを与えることを意味します。
教会は古くから、ご自身を完全にささげられた主をペリカンにたとえてきました。ペリカンは、自分の肉までも子のために与える鳥とされています。主はまさにそのように、ご自身のすべてを私たちのために与えられました。
それでは、この御言葉を聖体の秘跡と結びつけて黙想してみましょう。私たちはミサごとに、パンの形で来られる主の御体と御血をいただきます。これは単なる象徴ではありません。奉献の祈りによって、パンは本当に主の御体へと変えられると信じます。
聖体拝領は、主の犠牲的な生き方を象徴するだけでなく、実際に生きておられる主をお迎えする行為です。聖体拝領を通して、主は霊的に私たちの内に生きておられます。これこそカトリック教会の最も根本的で本質的な教えです。聖体への信仰と尊敬なしに、健全な信仰生活は成り立ちません。聖体は命そのものだから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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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福音を読み、主がご自身をすべて与えてくださった愛を深く悟り、聖体のうちに生きておられるイエス様とともに歩む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