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컴퓨터를 바꾸고 아틸라를 돌려봤습니다. 다른 벤치마크나 게임은 잘 되는데 아틸라만 유독 그런걸로보아 최적화가 매우 아쉬운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요소는 상당해 보입니다. 최적화 모드나 방법을 찾아서 GPU 로드율을 끌어올려봐야 하겠습니다.
영상은 아직 처리중일지도.
https://youtu.be/8k0t3pV7UTc
오늘은 리바튜너를 틀어서 프레임과 CPU 및 GPU 로드율을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GPU 로드율이 높아도 40%를 넘기질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그냥 논다는 겁니다. 이걸 어떻게든 끌어올리면 프레임이 올라갈거 같은데...
프롤로그로 비시고스를 플레이해봤는데 오스트고스랑 훈족한테 다굴당해서 망했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캠페인으로 뭘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비시고스를 골랐습니다. 그런데 스타팅이 프롤로그랑 달랐습니다.
일단 프롤로그와 달리 비시고스는 두 군단이 유목상태로 스타트합니다. 워해머 토탈워의 카오스 캠페인 방식이 아틸라에서 왔다고는 들었는데, 기존의 토탈워와는 다른 플레이 스타일이라 생소하면서도 흥미로웠습니다.
캠페인 맵에서 60프레임도 안나와서 옵션을 살짝 조절해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합니다.
수직동기화는 모니터에 지싱크 호환같은 기능이 없어서 모니터지르기 전까진 켤 예정.
유목민족이고 온통 동로마제국의 빈집이니 약탈하고 다녔습니다.
Integrity라는 흥미로운 요소도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유목민족의 공공질서입니다. 너무 낮으면 각종 패널티를 받거나 반란까지 터지나봅니다.
계속 빈집만 털고다니다가, 캠페인 목표중에 코린토스(그리스에 있는 프로빈스 하나)를 공격하는 목표가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스샷에 보이는 달마티아 지역에 정주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달마티아 지역에 있는 프로빈스 2개를 접수했습니다.
공성전도 한번 치루었습니다. 프레임도 볼 겸.
캠페인 맵보다 오히려 전투에서 프레임이 잘 나옵니다. 전투중에는 거의 60프레임 유지가 될 지경.
그나저나 서로마 말기 군단병들의 복색이 참 이색적입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그 로마 군단병의 모습은 아니네요. ㅎㅎ.
아무튼 프로빈스 두 곳을 접수했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도시를 우리문화대로 조성하는데 10000골드 넘게 필요했던 겁니다. 턴 당 골드가 두자릿수인데...?!
그래서 괜히 정주했다는 생각도 들면서... 1개 군단은 계속 반란군 떄려잡고 1개 군단은 서로마를 약탈하고 다녀야 겠네요.
그나저나 요새 일이 늘어서 다음 에피소드는 언제 올릴지 모르겠네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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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틸라 최적화가 좀 개똥이긴 하더군요;;
그나저나 동고트가 아마 로마 영토 점령하면 로마군 유닛을 모집할 수 있나 그럴 겁니다. 하도 오래전에 해서 기억이 잘은 안 나네요. 아무튼 아틸라 처음에는 시스템이 복잡해 손이 잘 안 갔는데, 적응되고 나니 멸망하는 세계 느낌 제대로 나면서 재밌더라고요ㅋㅋㅋ
아틸라 최적화가 개똥망수준이라 사양이 좋아도 그사양을 못끌어다 써요 일단 윈11업뎃 하고 라이젠 3d지원하는 모델 쓰면 그나마 괜찮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