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둘째 해_10월 13일)
<에스겔 46장> “안식일과 월삭, 그리고 매일의 상번제의 규례”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안뜰 동향한 문을 일하는 육 일 동안에는 닫되 안식일에는 열며 월삭에도 열고 왕은 바깥문 현관을 통하여 들어와서 문 벽 곁에 서고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것이요 왕은 문통에서 경배한 후에 밖으로 나가고 그 문은 저녁까지 닫지 말 것이며 이 땅 백성도 안식일과 월삭에 이 문통에서 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왕이 올 때에는 이 문 현관을 통하여 들어오고 나갈 때에도 그리할지니라. 그러나 모든 정한 절기에 이 땅 거민이 나 여호와 앞에 나아올 때에는 북문으로 들어와서 경배하는 자는 남문으로 나가고 남문으로 들어오는 자는 북문으로 나갈지라. 들어온 문으로 도로 나가지 말고 그 몸이 앞으로 향한 대로 나갈지며 왕은 무리 가운데 있어서 그들의 들어올 때에 들어오고 그들의 나갈 때에 나갈지니라.....아침마다 일 년 되고 흠 없는 어린 양 하나로 번제를 갖추어 나 여호와께 드리고 또 아침마다 그것과 함께 드릴 소제를 갖추되 곧 밀가루 에바 육분지 일과 기름 힌 삼분지 일을 섞을 것이니 이는 영원한 규례를 삼아 항상 나 여호와께 드릴 소제라. 이와 같이 아침마다 그 어린 양과 밀가루와 기름을 갖추어 항상 드리는 번제를 삼을지니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왕이 만일 한 아들에게 선물을 준즉 그의 기업이 되어 그 자손에게 속하나니 이는 그 기업을 이어 받음이어니와 왕이 만일 그 기업으로 한 종에게 선물로 준즉 그 종에게 속하여 희년까지 이르고 그 후에는 왕에게로 돌아갈 것이니 왕의 기업은 그 아들이 이어 받을 것임이니라 왕은 백성의 기업을 취하여 그 산업에서 쫓아내지 못할지니 왕이 자기 아들에게 기업으로 줄 것은 자기 산업으로만 할 것임이니라 백성으로 각각 그 산업을 떠나 흩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 (겔46:1-18 )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하셨으며” (히2:11,12)
『에스겔서 45장에서 새로운 성전에서 하나님께 드려질 제사 중 속죄일과 유월절의 제사에 대한 규례가 주어진 데 이어서 46장에서는 안식일과 월삭(매월 초하루)과 매일 드려야 할 제사와 예배에 대한 규례들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에스겔이 환상에서 본 새로운 성전 자체가 실제로 건축이 될 성전이 아니고 장차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워질 교회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상징적 묘사들이기 때문에 이처럼 새로운 성전에서 드려질 제사들도 문자적으로 이해해서는 안 되고 신약시대의 교회에서 드려질 예배에 대한 상징적 묘사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런 가운데 45장에서 제일 먼저 속죄일과 유월절에 대한 규례가 제시된 것은 새로운 성전인 교회에서는 유월절 어린 양이신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죄 사함과 구속 사역이 모든 제사(예배)의 중심에 있어야 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46장에서는 평소에는 닫혀있는 성전 안뜰의 동문이 안식일과 월삭에는 열리게 되고 왕은 그 문으로 들어와 제사를 드리도록 명하고 있습니다. 성전의 동문은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신 문으로서, 그런 면에서 동문으로 들어온 왕은 그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암시해 줍니다. 반면 일반 백성들은 북문으로 들어온 자는 남문으로, 남문으로 들어온 자는 북문으로 나감으로써 서로 충돌하거나 혼란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여 질서 있는 예배가 드려지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절기 예배에서 왕은 백성들이 성전으로 들어올 때 그들과 함께 들어오고 그들이 나갈 때 함께 나감으로써 권위적인 모습보다 백성들과 함께 어우러져 예배에 참여하는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장차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이시지만, 이 땅에 오셔서 믿는 자들의 형제가 되어 참된 예배자의 모습을 보여주실 것에 대한 묘사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주의 첫 날인 안식일과 한 달의 첫 날인 월삭의 예배가 자세히 규정된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모든 일을 하나님을 예배함으로써 시작해야 함을 보여주며, 또 매일 어린 양 한 마리와 곡식의 가루로 상번제를 드리게 한 것은 매일의 삶에서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대해 감사하며 성령의 열매를 하나님께 예물로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왕의 기업에 대한 규정과 함께 희년에 대한 규정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것은 새로운 이스라엘에서는 희년이 지켜질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율법에는 희년에 대한 규정이 있었지만(레25:10; 25:28 등), 이스라엘은 그것을 실제로는 실천하지 않았습니다. 희년은 하나님의 구원을 보여주는 예표적인 제도로서, 예수님은 자신이 오심으로써 이 땅에 희년이 시작되었다고 선포하셨습니다(눅4:16-19). 예수님은 자기를 믿는 자들을 형제로 여기시면서 희년의 기쁨과 자유를 주시는 우리의 왕이십니다. 예수님 찬양!』
● 오늘의 기도 ●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시지만 우리를 형제로 여기시는 우리의 왕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V/172
첫댓글 아멘
희년의 기쁨과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