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sJ1pqmSQGfA (이삭공동체 소개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9HSX8ExUfG8 (김기대 선교사 인터뷰, 팬데믹 진단과 우리의 방향성)
1. 김기대선교사: 민들레공동체사역, 수의사로 동물병원 운영, 사랑의 집짓기 운동 (헤비타트) 간사, 2000~ NOC (Neighbor of Cambodia, 캄보디아의 이웃) 라는 NGO를 만들어서 학교사역과 공동체사역을 해오고 있음.
2. ISAC (Institue for Sustainable Agriculture & Community development)의 약자로 ‘지속가능한 농업과 공동체 개발’의 뜻입니다.
3. ISAC 공동체의 비전: 하나님의 온전한 복음을 통하여 개인과 지역사회에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인 전 영역에 ‘온전한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것입니다.
4. 우리는 캄보디아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5. Q: 이번 팬데믹의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6. A: 제레미 리프킨은 COVID-19의 원인은 ‘기후변화’라고 규정짓습니다.
7. 제레미 리프킨: 팬데믹은 이번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일어날 것입니다. 기후변화와 관련돼 있기 때문입니다. (climate change)
8. 기후변화로 지구의 물순화이 바뀌고 생태계 교란이 일어나면서 인간 문명이 빈번한 재앙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를 해왔습니다.
9. 인도 나부다냐를 설립하여 유기농 운동과 종자은행을 개설하여 세계환경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반다나 시바 또한 지난 30년 동안 감염병이 숲에서 나왔다는 과학적 사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10. 반다나 시바: 기후변화는 우리가 식량을 갖느냐 마느냐를 결정하고요 그러니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죠.
11. 생태계 파괴는 인간문명의 위기가 되었고, 생태계 파괴는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니라 정치, 경제 시스템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코비드 19을 통해 다시 깨닫는 계기가 되었고, 또 코로나 19는 돈이 세상의 중심이 되는 자본주의 시장경제 속에서 인간의 탐욕과 무분별한 개발이 만들어 낸 인재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12. 코비드 바이러스 팬데믹 앞에서 신학교와 교회 또한 회개하고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13.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문화명령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14.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세계 전체를 지키고, 다스리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개발을 해 나가야 할 책임을 가진 청지기로 부르심을 받았지만 오히려 황폐시키고, 파괴했고, 자연을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정복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15. 세상과 다름없는 자본주의의 논리를 따라서 교회와 선교는 물량적인 성장을 추구했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잘 살게 되면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은 것으로 여기는 번영신학은 정의와 공의를 추구하는 것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게 되었습니다.
16. 최근 한국 사회에서 일어난 두 번의 큰 코로나 위기 모두 기독교와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17. 신천지는 분명한 신학적 이단으로 규정된 단체이지만 어쨌든 기독교로부터 파생된 이단으로 인해 한국 교회에 큰 피해를 주었습니다.
18. 그리고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집단 감염도 기독교 세계관에 균형이 깨진 우측 극단으로 간 한국교회의 안타까움을 보게 됩니다.
19. 결국 온전한 복음과 바른 기독교 세계관에서 벗어나고 극단으로 치우친 신학과 그들의 세계관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20. 이것은 세계관을 강조하며 이야기한 프란시스 쉐퍼 박사의 “생각은 결과를 낳는다”는 말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Q: ISAC 공동체의 해답은 무엇인가요?
21. 이삭공동체가 추구하는 방향은 E3MC입니다.(트리플 이 엠 씨)
22. E3 (티리플 이): E(Ecology 생태), E(Economics 경제) E(Education 교육)
23. M(Mission선교) C(Community 공동체)를 의미합니다.
24. 이것은 나와 하나님, 나와 이웃, 나와 자연과의 바른 관계 회복을 통하여 깨어지고 파괴된 하나님의 영광, 인간의 존엄성, 환경과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기독교 세계관에 바탕을 둔 하나님 나라 운동입니다.
25. 이삭 공동체는 생태론적 경제와 교육, 선교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립 지속 가능한 선교공동체를 지향합니다.
Q: 왜 E3MC (트리플 이 엠 씨) 여야 하나요?
26. ‘희년’ 때문입니다.
27. 희년은 성경전체의 핵심 주제입니다.
28. 예수님께서 희년의 성취자로 오신 것을 직접 선포하셨고, 초대교회 공동체는 희년의 삶을 모델로 보여주었습니다.
29. 새 하늘과 새 땅은 희년이 완성되는 종국적 하나님 나라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0. 희년은 삶의 모든 영역의 회복과 자유와 평등을 선포하는 희망의 메시지이기 때문에 이삭동동체는 생태적 경제와 교육을 통한 자립지속 가능한 통합선교 공동체를 이루어가고자 합니다.
31. 생태에 기반을 둔 공동체 기업으로 지속 가능한 자립경제를 만들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이 땅위에 실현하는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것이 이삭공동체의 비전입니다.
32. 우리의 할 일은 두가지입니다.
33. 첫째, 창조 질서 회복을 위해 순종하는 일
34. 둘째, 의지적인 결단을 통해 새로운 질서를 선택하는 일입니다.
35. 우리의 선택기준은 단순합니다.
36. 첫째, 그의 나라와 그의 영광입니다.
37. 둘째, 하나님을 섬길 것인가? 아니면 맘몬을 섬길 것인가?
38. 아쉽게도 겸하여 섬길 수는 없습니다.
39. 셋째, 모든 일은 책임이 따르고 마지막은 정의와 공의를 따라 심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40. 포스트 코로나, 이제 더는 머뭇거릴 수 없습니다.
41. 지금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선택해야 합니다.
42. 무엇을 섬기겠습니까?
43. 돈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44. 이윤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45. 개인이 아니라 공동체입니다.
46. 개발이 아니라 생태입니다.
47. 사람은 생산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나 부속품이 아니라 행복하게 살아가야 할 존귀한 존재입니다.
마무리
48. 사람에게만 집중된 잘못된 창조신학은 사람을 환경파괴범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49. 사람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서는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50. 미래 세계에 대한 지속 가능성에 관한 관심보다는 오늘 필요한 것을 위해 얼마든지 자연을 훼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1. 이렇게 파괴된 밀림과 숲은 생명의 다양성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52. 이전에는 지구의 17%만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지금은 지구 면적의 70%에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53. 갈수록 동물과 식물이 살아야 할 공간을 인간들이 계속 침범하고 있습니다.
54. 동식물과 미생물이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땅을 인간들의 무차별한 개발로 잃어가고 있습니다.
55. 결국은 밀림에서 서식해야 할 바이러스들이 이동을 시작하여 인류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56. 온전한 복음과 창조신학에 기초한 하나님 나라와 이웃사랑이 생태라고 하는 그릇에 담아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는 기독교공동체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57.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