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5월 무료급식 빗속을 뚫고 성황리에 마쳐
23년5월27일 능곡역 광장에 이른 아침부터 노란조끼 천사들이 내리는 빗줄기를 안타까워하며 분주하게 준비를 시작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회장 박진수)는 무료급식을 두 번째 하는데 야속하게 비가 내려 혹시 식사하러 오는 어른들이 줄어들까 걱정했다.
기부자인 (주)유익이엔씨 박광재대표이사 부부와 아들, 손녀까지 3대가 봉사의 손길을 함께했는데 특히 7살 손녀는 적십자 봉사원들은 물론 식사하러온 노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식사배달과 식판 반납하는 일을 고사리손으로 도왔다.
신원고등학교 RCY봉사단원과 선생님, 능곡고 RCY선생님도 봉사원들과 함께 식사를 전달하고 식판 반납을 환한 웃음으로 함께했다.
다음달 시험기간이지만 꼭 다시 봉사 참여를 약속하며 재밌게 봉사를 했다.
서북적십자봉사관 변지현관장과 직원들도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환하게 웃으며 봉사원들과 함께 궂은일 마다않고 함께했다.
식사를 마친 노인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비가 내리는데 우릴 위해 이렇게 맛있는 음식 준비해주고 먹게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건넸다.
어떤 노인은 메뉴가 담긴 식판을 사진으로 남기며 넘 맛있는 반찬 간직하고 싶다고했다.
가좌봉사회 안순희회장은 현장 봉사와 함께 본인의 동아리 회원들과 섹소폰연주로 입맛을 돋게했다.
박회장은 시작하기전과 마무리때 "우리 봉사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기에 가능한 일이다. 소중한 기부와 능곡역을 사용하게 해준 역장과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했다.
행주동행정복지센터 팀장도 지역에서 좋은일 해줘 감사하다며 음료수를 들고와 격려했다.
봉사관에서 설거지 및 마지막 마무리까지 능곡, 예사랑 봉사원들과 임원들의 수고가 있었기에 무료급식은 300여명의 발걸음으로 안전하게 마무리 됐다.
카페 게시글
◈고양지구협의회
두 번째 설레임 능곡역 무료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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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양지구협의회 박진수 회장님과 봉사원 여러분
능곡역 무료급식 하시느라 우중인데도 불구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신원고등학교 RCY봉사단원과 선생님, 능곡고 RCY선생님 그리고
기부자인 (주)유익이엔씨 박광재대표이사 부부와 아들, 손녀까지 3대의
참여로 성황을 이루셨네요. 박서정 부장님 취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