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주일2부예배 메시야의 구속 시편22편
본 시는 다윗 자신의 수난과 승리를 노래한 것이며 동시에 장차오실 메시야의 고난과 승리를 예언한 시.
1. 버림받은 자의 탄식(1-8)
이 시는 예수의 가상칠언 중에 하나인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버리시나이까?”로 시작하고 있다. 막15:34마27:44 제구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가라사대 엘리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뜻이라==22:1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 이 표현은 고통의 심연(深淵)에서 울부짖는 듯한 외침이다. `어찌'란 표현은 하나님으로 부터 버림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드러낸다. 그런데 이 부르짖음은 단순히 절망만을 나타낸 것이아니라 오히려 믿음과 소망을 표현한 것이다. 그리고 `내 하나님...내 하나님' 이란표현 자체가 바로 이러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즉, `내 하나님이여'라는 말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언약 관계를 다윗 자신에게 적용한 것으로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시므로 `나는 당신의 도움과 구원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 한편, 본구절의 히브리어는 `엘리 엘리 라마 아자브타니'인데, 주께서 인용하신 구절에는 `아자브타니'(* )가 `솨바크타니'(* )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이는 내용상의 차이가 있는것은 아니며, 단지 그리스도께서 아람어를 사용하신 까닭에 이 같은 차이가 있게 된 것뿐이다.하나님이 떠나 버린 인간의 모습이 바로 “나”의 실상을 먼저 그리고 있다.
인간의 가장 비극적인 종말을 말하고 있다.
=22:2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치 아니하오나 - 본 구절은 끊임없는 부르짖음과 애통함을 표현한 것이다. 이와 같이 계속적인 탄식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응답하시지 않고있는 사실로 말미암은 것이었다. 여기서 `잠잠함'은 하나님의 도우심에 대한 완전한 체념을 상징한다.
밤낮 부르짖어도 응답받지 못하는 나(2)
이스라엘의찬송중에거하시는 거하시는 주여주는 거룩 하시니이다.(3)
인간으로서의 모든 존귀함을 짓밟히고 있다.(6)
사람들의 조롱과 수치를 당하고 있는 나(7,8)
이런 모습은 십자가를 앞에두고 있던 예수의 모습이며,
예수님은 인간들의 가장 비극적인 종말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그 자리에가지 낮아지셨다.
2. 하나님의 도움에 대한 간구(9-21)
① 모태에서 나오게 하신 것이 하나님이시니 나를 도와주소서(9-11)
그는 태어남부터 하나님의 섭리와 보호안에 태어났으니 하나님이 계속하여 지켜주실 것을 확신하며 부르짖고 있다.
② 자기의 고통을 호소(12-18)
12-13 원수들이 힘센소와 황소처럼 죽이려고 달려들고 있다.
14-15 고통과 질병으로 그의 모든 영과 육이 죽음의 문턱에 이르렀다.
16-17 원수들이 내 수족을 찔렀고, 내 뼈를 셀수 없나이다.- 피골이 상접하였다.
③ 고난 중에 주의 도움을 간구(19-21)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 영혼을 구원하소서. 건지소서.
3. 기도응답에 대한 찬양(22-31)
① 구원받은 후 여호와께 드리는 찬송(22-24)
회중 가운데 주를 찬양(22)
하나님을 경외하라(23)
기도를 응답하시는 분(24)
② 고난 받을 때 서원한대로 감사제를 드림(25-26)
서원을 잊지 않은 다윗
③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영원함에 대한 찬미(27-31)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께 돌아오며, 하나님이 모든 것의 주인이시다.
구원의 모든 역사를 하나님께서 이루셨다 할 것이다.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시22:1-21
==22:1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 이 표현은 고통의 심연(深淵)에서 울부짖는 듯한 외침이다. `어찌'란 표현은 하나님으로 부터 버림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드러낸다. 그런데 이 부르짖음은 단순히 절망만을 나타낸 것이아니라 오히려 믿음과 소망을 표현한 것이다. 그리고 `내 하나님...내 하나님' 이란표현 자체가 바로 이러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즉, `내 하나님이여'라는 말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언약 관계를 다윗 자신에게 적용한 것으로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시므로 `나는 당신의 도움과 구원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 한편, 본구절의 히브리어는 `엘리 엘리 라마 아자브타니'인데, 주께서 인용하신 구절에는 `아자브타니'(* )가 `솨바크타니'(* )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이는 내용상의 차이가 있는것은 아니며, 단지 그리스도께서 아람어를 사용하신 까닭에 이 같은 차이가 있게 된 것뿐이다.
=22:2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치 아니하오나 - 본 구절은 끊임없는 부르짖음과 애통함을 표현한 것이다. 이와같이 계속적인 탄식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응답하시지 않고있는 사실로 말미암은 것이었다. 여기서 `잠잠함'은 하나님의 도우심에 대한 완전한체념을 상징한다.
===22:3이스리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 여기서 다윗은 고통중에서도 불평하지 않는 신앙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이는 설혹 하나님께서 오랫동안 기도에 응답하시지 않으실지라도 역시 거룩하신 분이시라고 찬송하고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이란 80:1; 99:1 의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이란 표현과 매우 유사하다.
==22:4우리 열조가 주께 의뢰하였고...건지셨나이다 - 열조들의 신앙과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이 반복적으로 강조되어 있다. 이와 같은 은혜스러운 과거를 회상함으로 다윗은 하나님에 대한 소망을 더욱 굳게 하고 있다(Rawlinson). 다시 말해서 그는 하나님의 도우시는 능력, 곧 전능하신 능력을 과거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발견한 것이다
=22:5저희가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고 - 이는 구원의 근거로서 부르짖음에 대한 강조이다. 다윗은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구원의 근거가 부르짖음에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재발견했다. 그런뎨 본 구절이 어떤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진술인지는분명치않다.
=22:6하나님의 잠잠함에 대해 신앙적으로 항의한 다윗이 이제 인간들로부터 받은 수치를 호소하고 있다.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 인간으로서의 모든 존귀함이 짓밟히고 있으므로 다윗은 자신을 벌레에다 비유하고 있다. 여기서 `벌레'라는 말은 인간의 모든 존엄성의상실을 상징하며 아울러 죽음 직전의 절박한 상태를 암시하기도 한다(사 14:11).
=22:7입술을 비쭉이고 - `비쭉이고'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파타르'(* )는 `열다'는뜻으로 이는 입술을 벌려 조롱 한다는 의미이다(35:21; 요 16:10).
머리를 흔들며 - 이는 조롱의 몸짓이다(44:14; 64:8). 이러한 조룽의 몸짓은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를 조롱했던 무리들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다(마 27:39)
=22:8 저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 걸 - 여기서 `의탁하니' 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골'(* )은 `굴려버리다'는 뜻으로 이는 하나님께 자신의 모든 짐을 맡김을 의미한다. 그러나 악인들은 다윗을 조소하기 위해 이 말을 사용했을 뿐이다.
==22:9주쩨서...의지하게 하셨나이다 - 이 순간에 다윗은 큰 모순을 발견하고서 애통하고있다. 즉, 출생의 순간부터 다윗은 하나님께 맡겨진 존재였으나 지금은 커다란 고난중에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과거의 모든 신앙의 경험들은 지금 원수들의 조롱거리가되고 있기에 그가 느낄수 있는 유일한 것은 하나님께서 멀리 계시다는 사실 뿐이었다.
=22:10본절은 9절과 평행 대구를 이루고있다 - 다윗이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을 의지했던사실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이런 표현 기법을 사용했는데, 이는 그런 신앙에 따라 자신의 어려운 처지를 하나님께서 속히 해결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음을 암시한다
==22:11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 다윗은 탄식에서 간구로 하나님께 대한 자세를 바꾸고있다. 그는 절망 중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았기에 하나님을 향해 간구할 수 있었다.
=22:12많은 황소가 나를 에워싸며 - 악인들이 황소에 비유되고 있다. 팔레스틴의 황소들은 아주 난폭하며 야성적이라고 알려져 있다(Rawlinson).
바산의 힘센 소들이 나를 둘렀으며 - 바산은 갈릴리 바다 북동쪽에 위치한 광활한
평야로서 팔레스틴에서 가장 비옥한 목초지였으며 이곳의 소들은 대단히 힘이 세었다.
=22:13부르짖는 사자 - 이에 대해서는 10:9 주석을 참조하라. 사자의 포효(咆哮)가 모든들짐승에게 두려움을 주듯이 다윗의 대적들도 다윗을 삼키기 위해 큰 위협을 가하였음을 알 수있다.
=22:14나는 물같이 쏟아졌으며 - 이는 다윗이 대적들의 핍박으로 인하여 완전히 탈진한 상태를 의미한다(수 7:5; 겔 7:17; 21:12).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 본 구절은 모든 뼈들이 연결되지 않았다는 뜻으로서
다윗 자신이 대적들의 위협 앞에 무기력하게 되었다는 표현이다.
내 마음은 촛밀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 여기서 다윗은 자신이 육체(뼈)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탈진해 버렸음을 보여 주고 있다.
=22:15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 원수들의 위협 앞에서 극도로 허약해진 다윗 자신이 마치 쉽게 부숴지는 질그릇 조각과 같이 회생(回生)불능의 상태에 빠져 있음을 보여 준다.
내 뼈가 잇틀에 불었나이다 - 이런 다윗의 처지는 극도로 피곤함의 결과이다(69:3)
이와같이 `내가 목마르다'(요 19:28)는 그리스도의 외침 역시 극도의 탈진 상태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22:16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 악인들이 개에 비유되고 있다. 개는 율법에서 금지한죽은 고기를 먹으며 물고 뜯는 잔인성을 가지고 있기때문에(59:7, 15; 왕하 9:35, 36; 렘 15:3)속된 자. 또는 악한 자에게 비유되었다.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 다윗의 대적들은 그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에워 싸고 위협
하고 있다.
22:17 내가 내 모든 뼈를 셀 수 있나이다 - 내용상 이 구절은 14절의 `내 모든 뼈는 어그러 졌으며'와 유사한 구절로서 극도로 쇠약해진 다윗의 모습을 묘사해 주고 있다.
==22:18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 - 본 구절은 직접적으로 그리스도에게 적용되는 구절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다윗의 생애에 이와 같은 사건이 벌어졌다고 하는 기록이 발견되지 않기 때문이다.
=22:19 본절에서는 다윗의 탄식시에 전형적으로 언급되었듯이 또다시 절박한 상황 중에서 낙심치 아니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다윗의 기도 장면이 언급되고 있다.
=22:20내 영혼을 칼에서 건지시며 - 여기서 `칼'은 죽음의 세력에 대한 상징적 표헌이다.이와 흡사한 기도의 내용을 우리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땀 흘려 기도하신 그리스도의기도에서 발견할 수 있다(마 26:39; 눅 22:42).
===22:22내가 주의 이름을 형제에게 선포하고 - `주의 이름'은 하나님의 임재와 그로 인한구원의 역사를 강조하는 말이다. 이에 대해서는 20:1 주석을 참조하라. 그리고 `형제'는 여호와를 경배하는 이스라엘 공동체를 의미한다.
=22:23 본절에 언급된 세 구절은 서로 평행 대구를 이루고 있다 - 여기서 다윗은 이스라엘 백성이라면 누구나 마땅히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해야 함을 강조적으로 진술하고있다. 그렇게 해야 할 필연적인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찾고 의지하는 자를 버리지 않으시며 환난 가운데서 구원해 주시기 때문이다(21절).
=22:24 그는...부르짖을 때에 들으셨도다 - 이 구절에서 우리는 다윗이 이미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체험했음을 엿 볼 수 있다. 즉, 전에는 밤낮으로 기도하여도 하나님의응답이 없었으나(2절), 이제는 하나님의 응답을 이미 체험한 것이다.
==22:25대회 - 문자적으로는 `큰 회중'(* , 카할 라브)이다. 이는 절기 때에 모인 이스라엘의 충만한 수(數)를 가리킨다(Kraus).
나의 찬송은 주께로서 온 것이니 - 이는 찬송시 내용을 일일이 하나님께로 부터 계
시받아 작성하였다는 뜻이 아니고 그의 찬송의 모든 근거가 하나님께 있다는 뜻이다.즉, 구원의 근거가 오직 하나님께 있으며 바로 이러한 사실에서부터 그의 찬송이 흘러나오게 되었다는 말이다(Briggs, Lange).
==22:26 겸손한 자는 먹고 배부를 것이며 - `겸손한 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아나윔'(* )은 24절의 `곤고한 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아니'(* )의 복수형으
로 여기서도 `곤고한 자들'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곤고한 자는 악인에게 억압받는
의인들을 가리킨다.
=22:27 본절에서 부터 마지막 절 까지의 내용은 분명히 그리스도의 시대를 예고 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로써 우리는 다윗이 자신의 경험만을 기록하지 아니하고 자신의 경험을초월하여 그리스도에 관한 사실들을 본시에서 예언적으로 기록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Delitzsch, Lange, Rawlinson).
==22:28 나라는...열방의 주재 - 여기서 `나라'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멜루카'(* )는 `왕권'(royalty)이라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주재'라는 용어가 뒤이어 나오기 때문에 본절에서 `나라'란 표현보다 `왕권'이란 표현이 더 적합하다. 즉, 이 왕권은 온 세상에 대한 왕권이다.
===22:29 세상의 모든 풍비(豊備)한 자가 먹고 경배할 것이여 - 이는 아무런 차별없이 모든종류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참여하게 될 것임을 보여 주고 있다. 여기서 `풍비한 자'란 세상에서 부요한 자, 또는 나라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이나 나라도 그리스도의 시대에는 하나님 나라에서 제의되지 아니할 것이다(Hengstenber
==22:30후손이 그를 봉사할 것이요 대대에 주를 전할 것이며 - 여기서 `후손'은 직접적으로는 다윗의 후손이며,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나라에 참여할 믿음의 자손들을 의미한다. 여기서 다윗은, 자신은 죽어도 하나님의 영광은 영원히 지속될 것임을 바라본 것이다. 다시 말해서, 본구절은 모든 인간이 죽음을 피할 수 없으나 하나님의 놀라운일들은 대대로 선포될 것임을 다윗이 깨달았다는 말이다(Craigie).
=22:31와서 그 공의를 장차 날 백성에게 전함이여 - 이는 한 세대가 새로 오는 다른 세대에게 구원의 도(道)를 전한다는 말이다. 여기서 저들이 전하는 `공의' 란 하나님께서고난 당하는 자신의 종을 보호하시고 악인들에게서 건지신 의로운 행위를 의미한다(B-riggs).주께서 이를 행하셨다 할 것이로다 - `이를 행하셨다'는 말은 하나님의 구원을 가리킨다. 즉, 이 구절은 최종적으로 본시를 마무리 짓는 구절로서 고난 당하는 다윗을구원하신 개인적 사건 뿐만 아니라 모든 족속과 나라들을 구원해 내신 하나님의 구원의 전역사(全役事) 를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Briggs).
그런데 이 하나님의 구원의 전역사는 본시에서 예언된 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의 사건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따라서 본 구절은 예수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사건을 통해 인류의 역사에 구
체적으로 나타난 하나님의 우주적인 구원의 전 역사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