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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거래 장터를 둘러보다 한번쯤 보면 좋겠다는 책이 아주 싸게 나와서
꼭 필요한 책은 아니지만 구입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그런데 우연찮게도 그 분 지역이 저의 홈그라운드더군요.
음 잘하면 택배비 굳히겠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사소한 것에도 기뻐하는 코디~)
그런데 최근에 합격해 책이 필요없다는 그분의 말을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혹시 같은지역이라면 내가 지원해서 떨어졌던 곳의 합격자가 아닐까? 라는 의구심이 들더군요.
그래서 메일에 은근슬쩍 합격한 곳이 거기가 아니냐구 물어보구, 문자를 날렸습니다.
"파시려는 책에 관심있습니다. 메일확인후 연락주세요"
바로 연락오더군요
"지금 메일확인 어려우니 내일 아침에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래서 "그럼 우선협상대상자로 알겠습니다. 제아뒤는 코디입니다" 라고 못을 박은뒤
좋은책 싸게 선점했다는 생각에 므흣하게 독서실로 공부하러 갔더랬죠.
다음날 아침 8시경에(제 기상시각은 대략 10~11시 입니다 ㅡㅡ;) 전화벨이 울리더군요.
책팔겠다며 대뜸 자기가 거기 합격생인거 어떻게 알았냐며, 자기를 아냐고 하더군요
전화상으로도 흥분한 티가 역력하더군요 ^^;
머, 여차저차해서 함 찍어봤다. 사실 나도 그지역 셤봤다. 했더니 금방 화제를 책으로 돌리더군요
아마 전화상이 아니라 직접 대면했다면 더 잼있었을 듯 싶네요.
어찌되었건 지금은 그분 책 아주 잘 보고 있습니다. 책 보면서 신비스런 '의욕'도 생기고 말이죠 ^^
내일은 정보처리 시험일인데, 합격자 찍듯이 찍는 실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험이 될듯 싶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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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저는 초가사랑에서 합격하신분(^^)께서 그저 주셨어요.. 책값은 얼마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봤더니 그냥 공부열심히하라고 하시면서 주시겠다길래 얼마나 감읍했던지.. 것두 한박스나,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 분 덕분에라도 꼭 붙어야 될텐데~ ㅠ.ㅠ
정보처리기사 가답안 채점결과 정확히 60점! 제가 시험 운이 있나봐요 ^^; 우잇님이 다시 뿡이님으로 변신하셨네요 ㅎㅎ
저도 작년에 합격자가 책 필요없다고 해서 제가 구입했는데 이번에 저도 거기 붙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