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부흥동,상동 등 겨울나기 나눔 ‘훈훈’
부흥동과 상동에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이 펼쳐졌다.
부흥동에서는 지난 15일 새마을부녀회가 부녀회원과 통장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년간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헌옷 모으기 사업을 통해 모금한 수익금과 미역판매 수익금, 자생조직 회원들의 후원금 등으로 준비됐으며 김장김치는 저소득층, 경로당 등에 전달됐다.
박옥선 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더욱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이웃을 도우는 사업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사랑의교회가 취약계층 30세대에 전달해달라며 김치 30박스를 부흥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백동조 담임목사는 “코로나로 교회도 어렵지만 사랑의 실천은 중단될 수 없는 중요한 사명이다. 작은 기부들이 쌓여 나눔 문화가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동에서는 지난 14일 목포사랑봉사회가 기부한 식품, 생필품 등이 담긴 희망꾸러미 30세트를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30가정에 전달했다.
문경희 회장은 “희망꾸러미가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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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동과 상동에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이 펼쳐졌다. 부흥동에서는 지난 15일 새마을부녀회가 부녀회원과 통장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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