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있어서 경기는 못봤는데 늦게 끝나긴 정말 늦게 끝났나 봅니다.
어제 천안근처에서 약속이 있어서 있다가 한 2시반쯤 출발했었거든요. 서울로
그런데 한참 달리는 와중에 3시 넘어서 어떤 버스가 깜빡이 키면서 막 달리더라고요.
그래서 자세히 봤죠.
그 뒤를 한대의 버스가 따라가고 보니까 기아타이거즈 구단 버스 2대가 무서운 속도로 달리더라고요.
제가 집에 도착한게 그러고서도 한 40분 정도 뒤였으니까 아마 저보다 빠르다고해도 3시 30분쯤에서야 숙소로 들어갔을거 같네요.
물론 오후 5시에 시작이긴 했습니다만 참 일정이 꼬이면 새벽 3시가 넘어서야 다음 장소로 옮길 수도 있구나 싶네요.
뭐 평소에도 못하긴 하지만 오늘 기아 선수들은 못한다고 해도 제가 직접 본게 있으니 안까야겠네요.
첫댓글 어제 대혈투였죠...대구에서...오늘 진우믿고 2연승 기대해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