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초반돌풍때만 해도 DTD라고 내려갈때 되면 내려가겠지라는 생각이 어느정도 있었는데 어젠가 덴버전이랑 오늘 댈러스전 보니 이정도 경기력이면 큰 이변이 없는한 8위 턱걸이라도 플옵은 갈 것 같습니다. 특히 덴버홈에서 10점차 뒤진채로 4쿼터 시작하는데 선수들 표정이나 움직임이 까짓 10점차 충분히 역전 OK! 라는 듯한 자신감에 넘친 모습이더군요. 젊은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패기넘치고 자신만만하게 플레이하는게 정말 좋습니다. 오늘 경기로 16승 10패, 어느덧 6할 승률도 바라보게 되었는데요. 이제는 팀 프런트에서 슈퍼스타 영입을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블렛소 - 고란의 가드쪽은 건드리지 않은 상태로 팀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3, 4번 선수로는 누가 있을까요?
3번으로는 뎅 얘기도 나오던데 뎅 데려오려고 1라픽 주면서 트레이드 할바에야 그냥 이대로 가는게 더 나을 것 같구요. 멜로는 글쎄.. 제 생각에 지금 팀에 어느정도 플러스는 되겠지만 이상하게 딱 들어맞는 조각이라는 생각이 안드네요. 그레인저도 괜찮지만 인디와 트레이드는 힘들고 내년에 FA로 풀리면 잡아야 할 것 같고...
4번에는 러브랑 알드리지가 좋을 것 같은데 둘 다 불가능이고... 다른 선수들은 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다지 끌리지는 않고... 잘 모르겠네요, ㅋ -_-;;
암튼 프런트에서 좋은 결정을 내려서 내쉬이래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첫댓글 개인적으론 케빈 러브가 이 팀의 전술에 딱 맞는 선수라고 생각 합니다.
마일즈 플럼리-케빈 러브 조합.. 리바운드는 그냥 모조리 다 쓸어 담을듯..
개인적으로 알드리지는 이번 시즌 포틀이 순항하면서 사실상 기회가 없다고 보지만,
케빈 러브 같은 경우에는 가능성은 조금은 있다고 생각 해요.
http://cafe.daum.net/ilovenba/2ZHr/2380
미네소타 구단주가 저번 시즌 케빈 러브를 두고 한 말이였죠.
지난시즌 러브는 개인적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었습니다만,
미네소타 구단에서 보는 러브는 '언터쳐블한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느낌은 받기 힘듭니다.
또한 올해 러브는 정말 러블리한 성적을 찍어주고 있지만 팀 성적은 5할 성적 -1이죠..
러브의 슈팅 능력, 포스트업 능력, 공격 리바운드 능력, 아울렛 패스 능력은
피닉스 선즈에게 엄청난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카멜로 앤써니는 좋은 선수지만, 운동능력이 너무 감퇴되었고
또한 볼을 오래 소유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현재 선즈의 볼 무브먼트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러브는 볼 소유를 적게 가져가면서 멜로만큼의 평균 득점을
찍어 줄 수 있는 선수죠. 러브라면 1라픽 3장에 유망주를 껴서라도 데려오면 환영 입니다.
그러나 미네소타가 리빌딩을 마음 먹는다는 전제하의 이야기 입니다.
페코비치,케빈 마틴,루비오,코리 브루어 라인업은 여전히 플옵 경쟁력 있으니까요..
아무튼 현지에서는 피닉스 선즈 전문가들 10이명 10명 모두 무리한 트레이드는 반대하고 있고,
없을거라고 예상하고 있더군요. 현재 워낙 팀캐미스트리가 좋으니..
저 역시도 트레이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멤버 그대로 다음 시즌에도 볼 수 있었으면..
저도 역시 어정쩡한 트레이드는 반대합니다. 그리고 역시나 멜로에 대해서는 같은 입장이시네요. 러브만이 살길인가... 근데 미네가 샐러리 폭발팀도 아니니 데려오기는 영 거시기하겠네요.
케빈러브를 데려올수만 있다면 환영이죠 ! 러브와 함께 하는 피닉스 농구는 정말 재미있을것 같은데
저도 멜로는 좀 안맞을거라 보네요.
멜로는 절대 반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