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드라마 디게 재미없는거
대충 건성으로 한컷보니
어떤 남녀의 사내연애가 뽀록이 났다
목격자에게 제발 입다물어달라고
여자가 싹싹빈다
목격자인 젊은남자가 튕구다가
그러마 약속한다
안심하는데 모퉁이 돌아서자마자
누구에게 전화걸어 빅뉴스가 있다고 떠벌린다
이런거 보면 학씰히 남자들 입이 더싸다
연애든 사업이든 조디로 떠벌이는 것들은
실속도 없고 구라일 확률이 농후하다
사람들이 알면서 속는척해준다
직딩 초년병시절
같은 직딩녀랑 마산으로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를
보러갔다 그땐 남녀가 그정도 영화 같이 보러오면 갈데까지 간 관계일 확률이 많았다
요즘 시각으로 보면 폭포물맞은 하얀 저고리입은
정윤희 젖가슴 윤곽 정도 보이고
김형자 궁디 조금 보일 뿐인데
야하다고 어둠 속에서 다들 침을 꼴깍 삼켰다
중간에 들어가면 영화 끝나고 기다렸다가 앞부분 보고 나오던 시절이었다
영화가 끝나고 불이 켜지자 사람들 얼굴이 보였다
어디선가 나를 꼬라보는 눈길이 있어 따라갔더니
허걱~~ 평소 음흉하기보다는 의뭉한 선배가
중년여인이랑 우리를 보고 웃고있었다
인사드리고 매점에 가서 코코넛 비스켓 오징어
땅콩 콜라를 뇌물로 사다바쳤다
걱정마라 내입 무겁다 하면서 낼럼 받더라
담날 오전중에 조직에 소문이 쭈악~ 퍼졌다
그 잉간에게 따지러 가지도 못하고 그냥 침묵으로 소문에 대응했다
그후 세월 지나서 마금산 온천에 방 하나 빌려서
남자들만 온천놀이 갔었다
마침 그선배 고향이 그쪽이라 그부인과
딸이 음식을 푸짐하게 해왔다
근데 그부인은 극장에서 봤던 여인이 아니었다
그당새 재혼한건 아니고
진짜로 그때 잉간이 무섭더라
지가 불륜녀를 데리고 왔다가 나에게 들켰음
지가 쫄아야 되는거 아니가?
근데 소문까지 내다니
참고로 그잉간 해병대 병 출신이었다 ㅋㅋ
첫댓글 몸님이 그아가씨와 에로영화같이 볼정도면
상당히 진전된 사이일텐데 맺어지지 않았나
봅니다^ ^ 하긴 젊은 한때 사연없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진도는 엄청 나갔지만
나는 애시당초 걔랑 결혼할 생각은 없었어요
그때 난 어렸어요 영계백숙이었죠^^
야한 영화 숨어서 보면 서로 입다물고 있어야 사나이 아닌가요
자기는 로맨스 몸부림님은 불륜으로 소문냈겠죠
하여간 덩치크고 멋지다고 하는 인간들 입은 새털같습니다~~
자기는 장난으로 재밌자고 떠벌렸지만
당사자들은 난감하지요 특히 여직원
입꾹하고 소문이 지나가길 기다리죠
다들 지살기 바빠서
남의 얘기 오래 안가더라구요^^
지난 시간의 추억을
맛깔나게 써주셔
잼나게 읽었습니다.
해병대 출신 분 간이
엄청 컸나봐요.
간이 부우면 오래 못사는데 그죠?^^
우리집에도 김여사 한명 있어요
푸하하 암튼 잼나요
웃으면 복이 오고 얼굴도 잘생겨진답니다
많이 웃고삽시다^^
어떤 할머니 2명이 야구 경기를 보러 갔는데
들어가서 자리에 앉으니 그때가 2회초 정도 되었는데
쏠로 홈런이 하나 터지고 관객들이 환호를 했지요.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8회말 정도쯤 되었을 때 또 솔로 홈런이 하나 나왔는데
A할머니가 B할머니께 한 말씀 하십니다.
A. 이제 일어나..
B. 왜?
A. 우리 아까 여기부터 봤잖아..
중간에 영화 보러 들어가면 다시 시작해서
거기 까지 보고 나온다는 말씀에 생각이 난 이야기 입니다..
해병대라고 입 무거운 건 아니겠죠~~
근데 진짜 엄청시리 대단한 상사네요^
사실 거기서 절절 매야 되는 사람은
불륜을 들킨 본인이지, 처녀총각끼리 만난 건 흠이 아닌데^^
근데,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주전부리까지 사다 바친 몸님은 또 뭐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