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평리이끼계곡왕복 장산야영장 능선삼거리 전망대 샘터 장산 헬기장 촛대바위 절골갈림길 전망대1,2,3 서봉1245m 홈통바위 전망대 1165봉 전망대 망경사입구 꼴두바위 주차장
장산 壯山 1,409m
백두대간이 함백산(1,572m) 만항재에서 서남쪽으로 가지를 벋으며 솟은 바위산으로, 같은 만항재에서 갈라져 나와 서북쪽을 향해 뻗은 백운산(1426m)·두위봉(1465m)과 달리 옥동천에 가로막혀 상동읍 구래리와 천평리에 그쳐 있다.
암릉과 쇄석, 너덜지대가 많은 암산이지만 골짜기가 깊고 숲이 울창하다. 또 북쪽과 동쪽은 비탈이 완만해서 오르기에 좋고 남쪽과 서쪽은 바위로만 되어 있어 인근의 함백산이나 태백산보다 경관이 좋다.
등산은 보통 교촌에서 출발하여 어평으로 내려오지만, 칠랑이나 옥동천변 백운산장에서 오르기 시작하여 어평 및 교촌으로 내려오는 경우도 있다. 특히 백운산장에서 시작하는 암릉 코스는 일대 산들의 파노라마를 감상하기에 아주 좋다. 산행 시간은 6시간 정도 걸린다.
10평 남짓한 산 정상에 서면 동쪽으로 태백산 천제단, 문수봉, 부쇠봉, 구룡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웅장한 흐름이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함백산 정상에 세워진 중계탑이 보이기도 한다.
꼴두바위
영월군 귀래리에 있는 거대한 바위로 고두암(高頭岩)이라고도 부른다.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층암괴석의 거암(巨巖)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상동읍의 명물로 꼽히는데 웅장한 형세와 기묘한 형상이 좌우의 산들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이룬다. ‘꼴’이란 ‘형상’, ‘두’란 ‘우두머리’라는 뜻으로 ‘으뜸가는 형상’을 지닌 바위라는 의미이다.
조선시대 가사문학의 대가 송강 정철(1536~1593)이 1580년(선조 13)경 강원도관찰사가 되었을 때 강원도 땅을 두루 돌아보다가 영월 꼴두바위 앞에 이르러 “먼 훗날 이 바위 때문에 심산유곡인 이곳에 수많은 사람이 모여들어 바위를 우러러볼 것이다.”라 말하였다 전해진다. 그의 말처럼 1923년 바위 인근에서 중석(重石; 텅스텐) 광산이 개발되어 전국에서 수많은 이들이 모여들었다. 꼴두바위 뒤쪽 골짜기에는 지금은 폐광이 된 대한중석(주) 상동광업소가 있었다.
꼴두바위에는 아이를 못 낳아 시어머니에게 갖은 구박을 받던 며느리의 애달픈 전설도 전해져 내려온다. 꼴두바위에서 득남을 기원하며 100일 치성을 드리던 여인이 100일을 못 채우고 목숨을 잃었는데 하늘은 이 여인이 아이를 잉태하는 대신 꼴두바위로 하여금 중석을 잉태하게 했다는 것이다. 바위 아래에 서낭당이 있으며, 해마다 9월 꼴두바위축제가 열린다
칠랑이계곡(상동이끼계곡)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천평리에 있는 계곡으로 태백시 구운산(九雲山)[1,346m]에서 발원하여 천평교를 지나 국도 제31호선을 따라 흐르는 태백산이 빚어낸 태고의 비경을 갖춘 곳이다. 칠랑이계곡은 하늘을 찌를 듯한 소나무와 큰 바위 사이로 차고 맑은 계곡물이 끊이지 않고 흐른다. 우리나라 최고의 청정계곡으로 손꼽히는 칠랑이계곡은 구래리의 칠랑이마을을 지나 직동천과 합류하여 남한강 상류인 김삿갓면 맛밭으로 흘러간다. 그리고 칠랑이계곡의 백운산장을 지나면 국도 제31호선 오른쪽에
평창 가리왕산 장전계곡, 삼척 육백산의 이끼폭포와 함께 여름철 최고의 탐방지로 손꼽히는 칠랑이 이끼계곡이 있다.
명칭 유래
칠랑이계곡은 신라의 화랑도(花郞道) 일곱 명[칠랑(七郞)]이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심신수련을 하였으므로 칠랑이(七郞里)라는 지명이 붙었다고 한다.
자연환경
칠랑이계곡은 태백산 준령이 빚은 태고의 신비와 자연림이 잘 보존되어 있는 청정 계곡이다. 상동에서 화방재 방향으로 가는 국도 제31호선 오른쪽 산림 재해 감시소가 있는 계곡을 따라 오르면 이끼계곡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칠랑이 이끼계곡은 상동과 화방산 사이로 북쪽 방향으로 계곡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이끼가 날 수 있는 자연환경과 지형적인 여건을 완벽히 갖춘 곳이다.
현황
2021년 현재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천평리의 칠랑이계곡에는 칠랑이계곡 장산야영장, 백운산장민박, 통나무집휘캠핑장 등이 국도 제31호선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그리고 1980년에 이종호 영월군수가 칠랑이약수터에 세운 자연석비와 유래석이 있다.
첫댓글 바야흐로 가을이네요~ 단풍을 보니 반갑고 즐거운 마음 입니다,수고하셨읍니다^^.
딱딱 맞아야 되는데~..!
바야흐로 단풍의 계절인데 부지런히 쫓아다녀야죠♬ㅎ
노루궁뎅이가 쌍으로있는 신기한 광경도 보셨네요.
저도 덕분에 미소지으며 ~
멋진 후기 잘 보고갑니다.
늘 안산즐산 이어가세요^^
네 쌍궁둥이는 방뎅이처럼 이쁘죠!ㅋ
따다가 동글동굴하니 한짝은 저~계곡아래로 산신령님이 가져가셨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