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힘의 평형(Equilibrium)에 맞게 중력을 없애는 힘을 생각한 거죠.. 그래서 항력(저항한다는 말이져)이라는 말이 이해가 되실 겁니다.
기울기가 없을 경우에는 완전히 수직항력의 방향과 중력의 방향이 일치하고 기울기가 있을 경우는 중력방향에 맞춰줘야 하는데 그럴 경우 그만큼 힘이 작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약할 경우, 즉 기울기가 높을 경우는 미끌어지게 되는 것이져.... 물론 마찰계수가 힘에 포함이 되는 건 아실거구요...
위에서 힘의 평형이라는 말은 동적 평형, 즉 힘들이 작용하지만 알짜힘이 0인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가 벽을 밀고 있는데 벽이 움직이지 않는 경우, 줄다리기를 하는데 어느 쪽으로도 움직이지 않는 경우 등등이 있습니다.
이에 반해, 열적 평형이라는 말도 있는데 화학에서 쓰입니다. 이와 같이 평형이라는 개념도 아주 중요합니다.
평소에 한자 공부를 열심히 해둘 경우 우리말로 쓰인 책들은 이해가 금방가지요....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또한 관성의 법칙은 말 그대로 관철시키는 성질을 말합니다. 즉, 계속 그상태로 있으려는 성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어로 inertia, 혹은 inertial force라고 합니다. 그때 그 힘은 질량 * 가속도 라고 배웠을 겁니다.
다시 설명하면, 그 상태 그대로 있으려는 힘은 물체의 질량과 가속도의 곱이다. 라는 말인데......
흔히 버스에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갑자기 출발하면 내 몸은 가만히 있으려 하는데 버스는 앞으로 가니까 당연히 내 몸의 상체는 뒤에 있게 되고 하체는 버스와 같은 앞으로 나아가게 되어 결국 누가 내 몸을 뒤로 당기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런 성질이 바로 관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