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의 精製와 고온 건조법:
정제와 정제칠:
산에서 채취한 천연 칠액은 나무 가지와 잎사귀, 껍질과 벌레등의 이물질이 들어 있어서 그대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을 40도 정도로 덥혀서 여과기나 압착기를 이용하여, 적은 량은 한지나 솜을 이용하기도 하고 여성용 스타킹을 이용하여 거른 것을 生漆이라 하고,
이 生漆을 교반기에 넣어 표면 가열하고 탈수시켜 다시 원심분리기에에서 이물질을 제거한 칠을 精製칠이라 하며,
이러한 방법으로 수분을 제거하고 광택이 나게 하며 또는 투명도의 증진과 건조시간 조절 등의 용도에 적합하게 한 것을 정제라 합니다.
生漆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下地용과 摺漆(접칠)용에 한하며 그 외에는 모두 정제加工하여 사용하는데 하도, 중도, 상도용과 투명 칠로 나누어 가공하는 것이며,
이러한 정제기술이 아주 중요하여 옻 도료의 품질결정에 직결되며 가격결정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현재 불행히도 우리는 이러한 정제기술이 부족하여, 중국산 生漆을 수입하여 정제한 일본회사 제품을 다시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형편이라 시급히 정제기술이 연구개발 되어야 하는 사정입니다.
정제법은 식물유의 혼합여부와 유성수지 등의 배합비율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는데
정제공정은 교반공정과 加熱교반공정으로 나뉩니다.
교반공정은 天然칠액을 목재 또는 금속용기에 넣고 휘져어 섞는 공정인데, 이것은 칠액의 성분을 균일하게 분산 유화시켜 입자를 정밀하게 하는 공정을 말하며 천연칠의 점도에 따라 2-5시간 교반기로 교반하는 단순한 공정이지만 숙련된 전문 기술이 필요한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기술입니다.
이러한 공정에서 칠의 유연성이 좋아지고 광택이 나게 되는 것이고, 加熱교반공정은 이는 교반시 용기 위에 전열기나 가스, 적외선 램프나 숯불 등을 칠 표면에 가하여 휘저어 주면 수분이 날라 가면서 점차 투명한 옻이 되는 것입니다.
가열온도는 40-45도C이하로 유지해야 하며 50도가 넘으면 不건조 칠이 되는 것이며,
수분의 함량에 따라 보통 2-3시간 정도면 되고 함수율은 2-3%남으면 중지하는데, 이 수분이 건조촉진제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有油칠과 無油칠이란,
정제 칠은 크게 투명 칠과 黑칠로 나뉘고, 다시 有油칠과 無油칠로 구분하는데,
有油칠이란 광택과 작업성을 좋게 하려고 들깨기름, 아마기름과 오동기름들의 건성油를 10-18% 혼합하는 것이며, 사용 목적에 따라 송진이나 자황, 살구와 레몬 등 신맛의 과일즙, 카세인접착제, 글리세린, 무독한 에스테르 Gum, 물엿과 벌꿀 등을 혼합하기도 하는데 정제자들의 1급 비밀이기도 합니다.
송진을 추가하는 이유는 건성유의 혼합을 좋게 하여 재료분리를 예방하는 것이며 투명도를 높이는 목적이기도 하며 量조절이 안되면 귀얄 자욱이 남아 건성유를 다시 추가하여 교반시켜야 하는 등 복잡해지며 품질이 떨어집니다.
자황은 식물의 수지에서 채취한 것으로서 교반을 마칠 무렵에 10-18%혼합해주는 천연수지인데, 황색이 강하게 나타나며 점도가 상승하고 건조에 어려움이 있으니 高기술을 요하는 어려운 기술입니다.
高광택 칠(梨地칠, 梨子地칠이라 함)과 黑漆이란?
고광택 칠이란 최고의 칠인 7-8월에 채취한 生옻으로 제조하며 상도 칠로 사용하며 가격도 제일 고가인데, 교반시 수분을 증발시킨 뒤 다시 물을 부어가며 산화반응이 나타나면 천연수지나 등황과 자황을 혼합하여 투명도를 높이는 중요한 기술입니다. .
흑칠도 투명칠과 거의 같으나 흑색으로 착색하는 칠을 말하는 것으로서, 착색제로써 유연, 철분, 수산화철과 흑색안료를 사용하는 것이다.
칠의 高溫경화법:
(1). 고온硬化法이란?
칠액을 열에 의하여 건조시키는 것을 고온경화법이라 합니다.
칠의 건조 & 경화는 상온에서 칠액의 라카아제의 작용에 의한 것인데 섭씨 60도 이상에서는 경화의 능력이 소실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100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수 시간 내에 중합경화가 되며 온도가 높으면 경화시간도 당연히 단축된다.
일반적으로 100도 전후에서는 5.5시간 정도, 150도 전후에서는 90분, 200도 이상에ms 30분이면 경화되고 시간이 초과되면 탄화되어 검은 색이 되는 것이다.
일반 건조방법은 칠액이 금속면과 밀착되지 않고 벗겨지는 수가 있으나 고온경화법은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니 금태칠기와 합성수지 소지에 사용하며, 칠의 냄새가 나지 않는 것도 특징인 것이다.
(2). 고온경화용 彩漆
일반적으로 채칠은 건조가 되면서 색상이 진해지지만 高溫경화법에서는 온도의 고저에 따라 濃淡에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고온경화법의 채칠은 다음과 같이 제조한다.
유백색: 유산중토 100+투칠 22.5정도,
연록색: 유산중토50+ 산화크롬산50+ 투칠25,
황색: 크롬Yellow100+ 산화제2철 소량(푸른 기미를 없애기 위한 첨가제임),
청색: 산화크롬100+ 베렌스 Blue3+ 투칠25,
고동색: 유산중토100+ 유산크롬3+ 투칠25, (온도조정이 중요하며 초과하면 흐됨),
이상의 채칠은 주로 편뇌유와 송유와 Turpentine Oil로 희석하여 사용한다.
(3). 고온경화법의 응용,
이와 같이 고온경화법의 소지는 내열성이 있는 것이어야 하고, 적어도 섭씨200도에서 견디는 것이어야 하고,
맨 앞에 소개한 Mercedes Benz의 자동차에 이용하는 방법으로 이해하시면 되는데, 자동차 강국인 우리 나라에서도 고급 승용차와 고급선박에 이용하는 것을 검토하자는 의미에서 자세한 방법을 소개하면,
① 高溫경화법으로 어느 건조 건조되었을 시 차가운 물에 急冷시키면 한층 견고한 도막을 얻을 수 있고,
② 칠에 석면이나 蛇紋石粉을 넣거나, 어느 정도 경화되었을 시 산화철분을 뿌리는 방법이 있으며,
③ 특히 자동차 등의 금속의 도장에는 칠液에 미세한 철분을 혼합하여 도장하고 高溫경화법으로 건조시키면 아주 견고한 도막을 얻을 수 있는 것이며,
④ 眞鍮소지의 下塗에는 生漆에 산화제2철을 혼합하여 고온으로 처리하면 아주 견고한 도막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옻의 장식재료와 장식기법:
漆공예의 소지(素地)는
漆공예품의 골격으로 형태, 機能美의 가치를 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칠을 바르는 일반적 소지로는 가공하기 쉽고 칠 바름이 잘 되는 나무를 비롯한 대나무, 천, 종이, 흙, 금속, 가죽, 합성수지 등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백골을 나무로 한 木心칠기를 비롯하여 대나무로 한 죽심칠기(竹心漆器)와 남태칠기,
가죽에 옻칠을 칠한 칠피칠기(漆皮漆器), 또는 피심칠기(皮心漆器)가 있습니다.
옻칠은 금속에 녹 부식을 방지하기 위하여 칠한 것을 금태칠기(金胎漆器)라고 하며,
토기나 도기 표면에 옻칠을 한 것을 와태칠기(瓦胎漆器) 또는 도태칠기(陶胎漆器),
종이를 백골로 한 지승칠기(紙繩漆器)·건칠칠기(乾漆漆器),
거북껍데기를 장식으로 한 대모칠기(玳瑁漆器)가 있습니다.
또한, 금박을 옻칠로 붙이는 금박칠기(擒縛漆器), 금분을 칠에 배합하여 그림을 그리는 금분화(金粉畵) 등이 있으며,
종이로 문양을 오려붙인 지장칠기(紙裝漆기,
색 옻칠로 그림문양을 그린 칠화(漆畵)와 같은 낙랑칠기(樂浪漆器) 등이 있습니다.
옻은 대단한 점도와 접착성을 가지고 있으나 건조시간을 조정할 수 있고,
다른 도료에 비해 깨끗하기 때문에 도장을 하여 건조되기 전에 기물에 여러 다양한 기법을 이용하여 문양들을 장식할 수 있다.
주 사용자재는 자개 - 박(箔) - 알 껍질(卵殼) - 평탈 - 금속粉 - 칠분 등을 이용한 매우 다양한 장식기법이 있는데 대표적인 5가지를 선정하여 說明하면,
주로 사용되는 장식재료들은,
(1). 라전(螺銓):
우리는 주로 자개(紫蓋)라고 하는데 韓中日의 공통어는 라전이라고 부르고 있다.
자개의 재료로 천연 패각(원패)으로는 전복류를 비롯하여 소라, 진주패 등의 바다 조개류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패각이 크고 진주 광택이 좋은 민물 조개류도 간혹 사용되고 있다. 자개는 진주 빛이 광택이 나는 오색 영롱한 빛깔을 가졌는데 이는 패각의 안쪽에 있는 진주 층의 조직이 매우 얇은 잎사귀 모양의 많은 조각들로 된 여러 겹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빛이 반사 혹은 간섭색(干涉色)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2). 시회분(蒔繪粉)
① 쇠줄 분(진지분: 塵地粉) :
재료는 순금, 청금(금:은=100:20), 은 등을 사용하나 그 외 주석이나 동, 신주, 알루미늄 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② 소분(消粉) : 소분은 박(箔)에서 제조되는데 금소분은 색상 또는 입자의 크고 작음에 의하여 분류되어진다. 타의 은, 알루미늄, 신주 등의 소분도 있다.
③ 그 외 시분으로는 대용분(代用粉), 건칠분(乾漆粉), 패분(貝粉)이 있으며,
(3). 박(箔)
박에는 금, 은, 백금, 양박(洋箔), 알루미늄, 동, 중금 (中金), 옥충금(玉蟲金)등 여러 종류가 있다. 두께는 금박의 경우 0.0001~0.0003㎜이고 그 이외에는 0.0005~0.0007㎜이다.
(4). 금속판
금, 은, 동, 백금, 주석, 납, 알루미늄, 스테인레스, 등의 금속을 엷게 판재 (0.007㎜~0.02㎜)로 가공하여 사용한다. 부분적으로 장식효과를 높이게 하는데 사용한다.
(5). 알 껍질
닭이나 오리, 메추리 등의 알 껍질을 부착시켜 장식하는 것으로서, 약한 산(酸)에 알 껍질을 넣어 껍질 내부에 붙어있는 엷은 막을 제거한 후 사용한다.
옻칠의 장식기법은,
① 칠화(漆畵),
투명칠, 투명납색칠(透蠟色漆), 주합칠(朱合漆)에 안료를 혼합하면 여러 색상의 칠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을 '채칠(彩漆)'이라 하며 이러한 채칠로 그린 그림을 '칠화(칠화)'라고 한다.
② 나전(螺鈿)
나전이란 얕은 바다에서 건져낸 전복이나 진주패, 소라패를 가공한 자개로 주름질, 끊음질 기법으로 문양을 오리거나 길게 썰어 칠면 및 소지 위에 붙이거나 끼워 넣는 기법으로 한국, 중국, 일본에서 공통적으로 쓰이는 한자어이지만 우리는 예로부터 '자개(紫蓋)'라는 말로 불러 왔으며 그 만드는 일을 「자개박이」혹은「자개박는다」라고 일컬어 왔다. '나(螺)'는 나선형(螺旋形)의 껍질을 가진 패류(貝類)를 총칭하는 것이고 '전(鈿)'은 금, 은, 동의 금속판을 기물 표면에 새겨 넣어 장식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나전은 고려시대부터 발달하여 조선시대를 거쳐 오늘날에까지 그 맥락이 이어져 내려오는 민족 공예적 칠기의 기법인 것이다.
③ 난각(卵殼)
닭이나 오리, 메추리 등의 알 껍질을 부셔서 부착시켜 장식하는 것으로서 칠기의 전면 또는 부분을 붙이는 방법이 있다. 전면에 부착할 경우는 흑칠 또는 주합질을 전면에 바르고 알껍질의 내부에 있는 엷은 껍질막을 제거한 뒤 적당한 크기로 부수어 표면을 위로하여 주걱으로 눌러 잔금을 만들어 가면서 붙인다.
칠이 건조되면 전면에 칠을 바르고 숫돌과 숯으로 갈아 토분에 식물성 기름을 혼합하여 연마한 뒤 접칠(摺漆)을 하고 치분(齒紛)으로 광택을 내어 마감한다.
④ 평탈(平脫)· 평문(平文)
평탈 혹은 평문이란 금속의 판금을 문양으로 오려서 칠 면에 붙여 마감하는 것을 말한다.
문양을 오린 판금은 보통 하칠(下漆)위에 붙여 중칠, 상 칠을 하고 난 뒤, 판금부터 연마하여 전체를 광택을 내게 한다.
⑤ 박회(箔繪)
금, 은 등의 박판을 붙여서 문양을 나타내는 방법이다.
박판이라도 금박과 같이 화학적으로 변화되지 않는 것이 있는가 하면 은박처럼 변색되는 것도 있기 때문에 붙이는 칠 면의 칠이 어떠한 것인가를 유념해야 한다. 은박은 흑, 차 白色칠 외에 주황색칠에는 화학변화를 일으켜 변색되기 쉽다.
⑥ 백단도
문양에 금, 은 박(箔)을 붙이는 것과 금, 은 분(粉)을 뿌린 뒤에 투명 칠을 발라서 색상을 내게 하는 것을 '백단도(白檀塗)'라고 하는데, 금박, 금분 위에 투명칠 혹은 주합칠을 한 것을 금백단도(金白檀塗), 은박, 은 분 위에 투명 칠 혹은 주합 칠을 한 것을 '은백단도(銀白檀塗)'라 한다.
⑦ 시회(蒔繪)
시회는 칠 면과 문양 위에 투명 칠 혹은 회칠로 바르고 그려서 칠이 건조되기 전에 금, 은 등의 금속 분을 뿌려 표현하는 것으로서 칠의 접착성과 유연성을 이용한 기법이다.
⑧ 침금(沈金)
침금은 중국의 창금기법을 말하는데 상 칠 면에 참금도로 조각하여 조각한 곳을 접 칠로 닦아낸 뒤 건조되기 전, 조각 면에 금, 은박을 붙이거나 소분(消粉), 안료, 색 분을 넣는 기법이다. 이는 칠 면을 조각하기 때문에 칠의 두께가 있어야 하고 또한 칠을 하고 난 뒤 년 수가 많이 지난 것은 칠 면이 완전히 굳어져 조각하기 힘이 들며 칠하지 얼마 되지 않은 것에 조각을 하면 문양이 섬세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⑨ 조칠(彫漆)
여러 색상의 채 칠을 반복하여 바르는데, 각 채 칠을 10회 정도 바르고 문양을 조칠 조각도로 조각하는 것이다.
⑩ 퇴주(堆朱)
퇴주는 주 칠을 수 십 회에서 수 백 회 이상 반복해서 바르고 문양을 조각하는 방법이다. 퇴주의 주 칠은 보통 칠을 할 때의 주 칠보다 주 분의 양을 많이 넣어서 만드는데 중국에서는 이를 '척홍(剔紅)'이라고 한다.
⑪ 구장(培醬): (구字 그게 참 어려운 한자임다).
구장은 태국에서 성행하는 칠 기법으로서 조각한 문양 부분에 채 칠을 넣어 象嵌(상감)하는 기법이다. 중국에서는 이를 '전칠(塡漆)'이라 부른다.
⑫ 존성(存星)
중국과 태국에서 사용하는 기법으로 중국에서는 '창금세구묘칠' 또는 '창금세구전칠'이라고 한다.
⑬ 變塗
변도는 칠 면에 여러 가지 재료 및 채 칠을 바르고, 연마하여 문양의 변화를 일으키는 장식기법이다. 하지는 소지에 生漆을 바르고 천을 붙인 후 골 회를 발라 튼튼하게 만든다.
옻毒 치료:
작업 전에 얼굴과 손에 약하게 식용유를 바르고 시작하고,
작업 후 염화철5+글리세린50+물50=105로 닦아 내면 이상이 없습니다.
부주의로 이상을 느끼면 바로,
목초 액이나 죽초 액, Balz수액(수산화 칼슘 0.5, 알코올 20, 글리세린 20, 물60)을 면에 뭍여 부위에 바르고 닦아 내거나,
재래간장을 달여 환부에 바르거나,
개고기나 닭고기를 고아내어 재래간장을 혼합 재달임한 물을 바르거나,
혹은 약한 알카리液으로 닦으면 옻 액(漆液)이 부착된 곳은 피부(皮部)에 검게 나타나며
그 위에 1%의 초산 알코올 액으로 닦아 내고 비누 혹은 속돌로 씻으면 옻 액(漆液)이 완전히 제거되며 제거하여야 합니다.
또는 히스타민 연고를 바르거나/환부를 알콜이나 편뇌유, 테레빈油 or Citrus Oil로 잘 닦아 묻히면 되고 저희의 그간 경험으로는 두 세 번 정도 옻이 오르면 면역이 생깁니다.
그간 저희가 정리한 자료를 정리합니다.
1). 베르츠 水 3-4회 바름/증상에 따라 연한, 진한 소금물로 닦는다,
2). 암모늄명반(K명반보다) 녹인 물, 붕산水로 닦아낸다.
3). 밤나무 잎 우린 물/삶은 물/밤을 먹으면 가라않고 그 삶은 물을 바름,,
4). 계란을 삶아서 먹고 동시에 生계란을 바른다.
5). 닭털을 삶은 물을 식혀 환부를 씻거나 닭 피를 바른다.
6). 부추 즙/ 마늘 즙/靑紫蘇즙/도라지 잎이나 줄기 즙/'범의 귀'잎이나 줄기 즙을 바르거나,
7). 水溶性키토산이나 새우 삶은 물/ 민물 게를 찧어 바르고 습포한다.
8). 쇠비름/애기똥풀/삼나무잎/버들잎/클로버湯/蓮마른잎/紫蘇/옻나무싹/옻나무잎/팽나무엽탕을 바른다.
9). 겉보리 삶은 물/生찹쌀떡/침을 바른다.
10). 산초열매1+물2->1로 끓여 줄여 바르면 특효/산초를 씹어서 입과 코에 바름/껍질+엽탕을 바름.
11). 숯돌즙/보릿대를 태워 잿물이나 가루로 바름,
12). 노송심재유+棉實油+동백油+올리브油로 닦아낸다.
13). [벚나무피4+인동덩굴4+삼백초4]+水300에 삶은 물을 일2회로 마신다.
14). 장뇌(용뇌)나 꿀을 술에 풀어 바름,
15). 아연화+올리브유연고, 칼슘주사도 효과가 좋다,
16). Ag Colloidal Silver 10-30ppm정도로 효과가 좋음,
17). 천연망초를 물에 풀어 바르면 됩니다.
옻係도료, 옻칠 도장의 각종 자료:
옻칠은 참 옻칠, 生옻칠, 육칠, 火칠로도 구분합니다.
① 참 옻칠
참 옻칠은 참 옻나무에서 칠을 채취하기 때문에 참 옻칠이라고 하며 다른 칠과는 재질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분명히 명시를 하는 것입니다.
② 生 옻칠
생 옻칠이란 칠을 낼 적에 나무를 베지 않고 살아있는 자체에서 나무 속살이 깍이지 않도록 껍질에 홈을 내어두면 여기에 나무 액이 고이는 것을 잘 긁어모아 채집한 것이 생 옻칠이라고 합니다.
③ 육칠
참 옻칠을 육 칠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칠을 채취하는 시기와 연관된 문제라고 봅니다.
참 옻칠 채취 시기가 음력 6월 달이 제일 좋다는 것입니다.
물론 옻칠이 육 월 달에만 나는 것은 아니고 겨울에도 옻나무를 잘라 불에 구우면 나무 액이 나옵니다. 그러고 보면 인위적으로는 일년 내내 칠 채집이 되는 셈이지요.
그러나 이것은 극소수일뿐지요.
정상적인 채집시기로는 6-7월 달이 제일 좋은 상품이 나오며 이것을 육 칠이라고 합니다.
④ 火칠
화 칠은 옻나무를 일정한 길이로 잘라 물에 담아 두면 나무기름이 빠저 나옵니다.
나무기름이 완전히 빠지는 데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립니다 약 10일에서 15일정도로 알고있습니다. 이후 물에서 건저 내어 껍질에 홈을 내어 불을 피운 후 불 옆에 따뜻하게 구우면 나무 액이 나옵니다. 이렇게 채취하는 칠을 火칠이라고 합니다.
주칠(朱漆)과 채칠(彩漆)이란?
주 칠은 옻에 경명주사를 넣어 붉게 만든 칠을 말합니다.
이는 천연산 진사를 분말로 해서 사용하는데 이 광석은 토질 등에 이물질이 끼어 있어 순수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근래엔 인공적으로 제조해서 사용하는데 건식과 습식 두 가지가 있습니다.
건식법은 수은과 유황을 혼합하여 화합시켜 흑색의 유화수은으로 만들고 이것을 승화법에 따라 붉은 색의 주로 만듭니다. 수은 100, 유황 20의 비율로 철제 통에 넣어 섞어 뚜껑이 밀착된 철 뚜껑의 철 그릇 속에 넣어 봉한 후 열을 가합니다.
그 후 뚜껑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두고 유화수은의 입구로 해서 가열할 때 구멍에서 발아한 유황의 가스를 중지할 때 다시 유화수은을 가해 가열한다. 유화수은은 증발해서 뚜껑의 내면에 접촉시켜 미세한 적색 결정상의 분말이 되어 부착됩니다. 이것을 주(朱)라 합니다.
채칠이란?:
옻칠로 그림을 그린 것을 말합니다.
옻칠의 색에는 주칠, 녹칠, 황색칠 등이 있습니다. 만드는 법은 산화제2철을 투칠에 혼합해서 백황색으로 한 뒤 적당한 안료를 넣어 발색시킵니다.
일본에서는 옻칠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이런 그림을 칠회라 하는데 이 그림은 몇 가지色의 채칠(彩漆)로 그린 것을 채칠회라고도 합니다. 오래된 것은 낙락군지에서 발굴된, 중국 漢代의 삼색칠회가 있고, 일본에서는 타마무시노즈시가 최고의 칠회로써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채칠이 흑,주,황,록 등의 색으로 한정되며, 건조함에 따라 칠액이 암갈색으로 되어 선명한 색채를 얻을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그 후 금은가루를 이용한 화려한 시회(蒔繪)쪽이 번성하게되었고, 칠회는 쇠퇴하였습니다. 그러나 모모야마(桃山)시대가 되면 다시 채칠회가 일어나며 에도(江戶)초기에는 지방산(地方産)의 일용기(日用器)등에 이용되었습니다.
또 막말(幕末)에서 명치(明治)에 걸쳐서 시바따제신이 칠회를 가장 솜씨 좋게 하였고, 명치말기부터는 선명한 발색(發色)으로 풍부한 색 수의 채칠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왜 옻漆은 색깔이 변화하나?
生옻漆의 주성분은 우르시올이며 그밖에 고무질 함질소물 및 수분을 함유(含有)하고 있습니다. 회백색의 乳狀액이며 감미(感味)를 갖고 공기중의 산화작용에 의해 암갈색을 띄며 점차 짙어집니다. 십 수 시간이 지나면 경화(硬化)가 되며 이것을 보통 건조라 합니다.
이렇게 건조된 옻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암갈색이던 옻칠이 점차 투명하게 변화되어 가는데 옻칠을 한 공예품의 나무 결이 점차 투명하고 아름다운 빛깔로 바뀌게 됩니다.
이렇게 옻칠이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옻칠공예품을 소장하신 分들의 큰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옻칠은 공히 모든 도료 의 으뜸으로 어떠한 도료(유사 칠인 카슈(Cashew), 화학칠 등) 보다 그 내구성 등에서 월등함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옻칠로 형성된 도막은 광택이 풍부하고 견고할 뿐만 아니라 내마모성, 내열성, 내수성, 절연성이 우수하며, 고농도의 염산, 유산에도 耐부식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옷 칠을 하면 뜨거운 것을 담아 놓아도 카슈제품과 달리 전혀 냄새가 나질 않으며 변형이 되질 않기 때문에 오래 보존할 수 있는 최상의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漆器 제작법:
(1). 칠기의 의의:
칠기란 목기에 칠을 사용하여 기물을 만드는 모든 도구를 말하며 그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돤 기물을 칠기라 한다.
(2). 칠기 제작:
ⓛ 목재를 이용하여 백골을 제작한다.
② 칠 먹이기 - 맑은 주합에 신나를 혼합하여 제작된 백골에 칠 먹임을 한다.
주합칠을 하는 이유는 백골의 강도를 강하게 하기 위해서다.
③ 나무의 홈, 틈 메우기- #220 사포로 백골의 칠면을 갈아내고 주걱 혹은 귀얄로 칠 사비를 발라 나무의 흠. 틈을 메운다 (칠 사비 = 흑칠 : 토분 = 1 : 1 ).
④ 칠살 올리기 - #220∼320으로 사포를 치고 흑칠은 3∼4회 반복하여 올린다.
칠장에서 잘 건조시킨다.
⑤ #600∼800의 내수사포로 평활하고 잡티가 없게 깨끗하게 물 사포질을 한다.
⑥ 장식하기 - 흑칠(카슈)의 점성을 이용하여 자개 및 계란 껍질로 원하는 문양을 장식한다.
⑦ 장식이 끝나면 2∼3회 흑칠을 건조장에서 넣어 건조시킨 후 장식면과 백골의 면이 같게 만든 후 장식 위의 카슈(칠)을 긁어낸다.
⑧ #800∼1200 내수사포로 물사포치고 초벌 광내기를 한다.
⑨ 마감 光내기 - 콩 파우다를 칠면에 바르고 탈지면으로 칠면을 갈아낸 후 칠면에 다시 파란 光藥을 바르고 탈지면으로 고루 문지른 후 손바닥으로 잘 문질러서 마무리한다.
"옻의 代用品 Cashew도료"
옻은 확실히 최고로 우수한 도료입니다만 그 생산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고가입니다.
경북 칠곡 등의 지명으로 미루어 옛날에는 대단위 재배단지가 있었으나 현재는 강원도 원주 치악산 부근과 지리산 부근에서 소량 생산되고 있을 뿐입니다.
현재 세계에서 옻을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는 나라는 중국입니다.
옻이 부족하기로는 일본도 마찬가지여서 중국에서 대량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이것을 정제하는 기술이 앞서 세계적으로 재수출을 하고 있으며 우리도 이것을 수입하여 쓰고 있는 실정입니다.
옻은 절대량이 부족함은 물론 매우 고가입니다.
생산업자가 순수한 옻을 사용한 제품을 많이 만들고 싶어도 재료 구입의 어려움은 물론 생산원가가 너무 엄청남으로 쉬이 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등장한 것이 일명 서양 옻이라고도 부르는 캣슈우(Cashew Nut Shell Liquid)라는 도료입니다.
남아메리카 원산지인 식용으로 쓰이는 캐슈 열매 皮에서 추출한 것으로써 그 성분이 옻과 매우 흡사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6.25 이후부터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
캐슈의 원액이 건조가 너무 더딘 관계로 발암물질인 포르말린과 페놀로 중합을 하니.., 너무 유독한 것이 큰 흠입니다.
이렇게 가공한 캐슈도료는 그래도 물론 옻에는 많이 뒤지나 옻의 대용품으로는 다른 도료가 따르지 못할 훌륭한 특성과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단점도 있습니다 만 훌륭한 산업용 도료로써의 이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나전칠기 제품/제기/목기/밥상 등의 대부분이 이 캐슈우를 사용한 제품입니다.
★ 도료의 皇帝인 黃漆이란?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에
"칭기즈칸 테무진의 갑옷과 천막은 황금색으로 빛나고 있는데, 이는 ‘황칠’이라는 비기(秘技)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궁전과 집기류 등 황제의 것이 아니고는 누구도 사용치 못했으며 불화살로도 뚫을 수 없는 神秘의 漆이라고 전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金칠이라고도 부르는 黃칠은 목재, 금속, 피혁, 종이 등 어떠한 소재에도 뛰어난 부착성의 도장능력을 나타냅니다. 도료의 성능을 가늠하는 내열성, 내습성 실험에서도 기존 합성도료보다 월등한 결과가 기록될 뿐만 아니라 황칠에는 천연 安息香이 들어 있어 머리를 맑게 하고 심신을 편안케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황칠의 안식향은 심신을 동시에 가꾸고 달랠 수 있는 신 개념의 천연향수로서의 가능성도 무한하다 생각하며, 옻과 황칠이 고도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더욱 요구되는 중요한 이유는 전자기파를 탁월하게 흡수분해하고 항 암, 항 산화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존재가 바로 옻과 黃칠인 것입니다.
世界에서 유일하게
우리 나라 전남의 완도, 보길도, 대흑산도, 어청도와 제주도에서만 생산되는 황옻(황칠/금칠)이 일반 옻과 다른 것은 원목으로부터 유출되는 천연 액상수지(Oleo Resin: 수지의 테르펜용액)으로써., 「황금빛이 나는 천연 漆의 皇帝」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황칠나무에 대한 우리 기록은 삼국사기, 계림지, 고려사절요, 고려도경, 임원 16지에 나타나 있습니다. 「삼국시대의 백제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나무로 향기가 좋아 방안 가구에 칠했고, 황금빛을 띄어 위용을 자랑할 수 있어 갑옷과 투구에도 칠했다, 뿐만 아니라 합죽선에 칠하기도 하고 수의에 칠해 1000년을 보존하기도 했으며, 궁중에서 많이 사용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옻칠에만 익숙한 우리에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중국의 歷史家들은 이를 한결같이 한반도 서남해안에서만 나는 ‘神秘의 塗料’라고 적고 있습니다.
중국 25사와 영파사지(英坡寺誌), 책부원구(冊府元龜) 등 각종 역사책들은 진시황제가 ‘불로초’라 믿으며 해동국에서 가져온 나무가 바로 ‘황칠나무’이며, 통일신라 때 해상王 장보고의 교역상품 중 최상품이 黃漆 液이었다고 전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중국의 사서(四書) 가운데 하나인 주역의 서문에도 ‘黃漆판 위에서 이 책을 명상하라’고 쓰여 있을 정도입니다.
천연으로 황금빛의 황색도막을 형성하여 옛날부터 중국에서 가져가 황제의 가구와 갑옷 투구 칠 등에 사용되었고, 몽고 황제의 천막과 마차에만 칠해진 진귀한 천연 칠인데 아깝게도 산출량이 적어서 일반인들의 이용이 어려운 사정이며,
우리 나라에서 지금, 이렇게 貴한 수액을 유기 용매인 아세톤이나 에테르에 녹여 칠하니 너무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며 향기가 좋고 옻칠과 달리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으며 침투력과 내수성, 내화성과 내구성이 좋아 최고급 안방가구 도료로 적격이지만 가격이 맞지 않아 최고급 Violin과 Cello 등 명장들이 제작한 수제현악기의 Varnish에 적합한 것이며,
내수성도 뛰어나 물에 녹지 않는 특성을 이용하여 황칠 원액을 물 속에 보관하여 일체의 잡물의 오염을 막을 수도 있는 최고급 천연유성도료입니다.
그래서 당 연구소에서도
이 귀한 황칠 비슷한 것들을 중국 전역에서 구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오직 우리 나라에서만 생산된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조금 얻어다 비슷하게 합성하려고 온갖 연구와 실험을 하였으나.. 결국 2배까지로 증량할 수 있는 기술개발로 만족하였습니다.
이 황 칠은 두릅나무科의 상록교목인 황칠나무(Dendroppanax Morifera Levelle)에서 채취되며, 채취량이 단위 면적 당 약 2mg/cm2으로 아주 미량인 우리만의 전통천연수지 도료이며, 과거부터 이미 옻칠보다 훨씬 중요한 최고급도료였던 것이며 중국과 몽고에서 탐을 내 우리 조정을 너무 너무 귀찮게 하던 최고의 천연 칠이었던 것입니다.
이 천연수지의 성분은 세스퀴테르펜(Sesquiterpene)이 주성분이며 Gum과 알콜, 에스테르와 물이 나머지 성분이고,
木제품에 바르면 Grain이 선명하게 나타나며 화려한 황금빛을 띄고,
銀에 바르면 은빛이 黃金빛으로 변하는 것인데,
1005-1013년에 왕흠약과 양억이 지은 중국 육조 당 5대의 사료집인 "冊府元龜"에 기록하기를, "당태종이 정관 19년(백제 의자왕 9년, 서기 645년"에 백제에 사신을 보내 금칠을 가져다 山文匣에 칠하였다"라고 기록하고 있으며,
우리 고문헌 '계림지'에 기록하기를
"황칠의 도장방법은, 7-8월에 채취한 수지원액을 옥외의 직사광선에서 칠하는 것이며 기온이 낮을 때는 도장과 건조가 어렵다, 도장에 걸리는 시간은 하루면 충분한데,
木製칠은 이것만 반복 3회칠이 기본이고, 합죽선에 칠한 때는 들깨기름을 먼저 발라 건조시킨 후 솔로 칠하고 햇볕에 다시 말리고 솔로 칠하기를 3회 반복한다"라고 기록하였습니다.
1834-1845, 조선 순조 때 서유구가 지은 농업백과 사전인 임원십육지(林園十六誌)의 瞻用誌 設色之具에서, 황칠나무은 '千金木'이라 하였고 그 진이 安息香으로 쓰였으며, 맛이 매우 맵고도 독특하다, 용도는 구충제와 진정제라고 기록하고 있어 약용으로도 사용되었음을 기록하고 있으며, 황칠나무의 국제학명조차도 덴드로-파낙스(Dendro Panax), 라틴어로 萬病通治藥을 지칭하는 人蔘나무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첫댓글 진짜 옻칠된 악기는 별로 없을듯합니다. 캐슈칠이라고, 옻을 모방한 것이 많이 사용되고 있음.. 락커칠 아니고 캐슈칠이면 그나마 좀 낫죠.. 바이올린 장인들은 바니쉬가 악기의 소리를 결정적으로 좌우하는 요소의 하나이므로 절대 유출 안한다고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