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에너지 장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는 습관을 들이세요.
'지금 이 순간 내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이 질문은 당신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줄 겁니다.
그러나 분석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그저 바라보세요. 내면에 집중하세요.
감정의 에너지를 느껴야 합니다.
만약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다면,
내면의 에너지 장에 더 깊이 집중합니다.
그것이 존재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 에크하르트 톨레의《이 순간의 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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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몸 안에서 에머지를 생산하는 게 아니라 밖에서 에너지를 얻어야 합니다
먹는 밥, 마시는 물, 들이키는 공기, 모두 바깥에서 얻잖아요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합니다
안에서 받쳐주는 내면의 에너지가 충만해야 삶이 빛나게 됩니다
그래야 감정의 기복이 적어지고 방향도 찾게 되며 존재로 들어가는 입구도 열립니다
자기다움을 지키는 사람이 돋보이는 것은 이런 내면의 에너지 때문입니다
어제 오후 국회에서는 놀랄만한 일이 세 가지나 일어났습니다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검사탄핵안과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야당대표체포동의안이 가결되었네요
모두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되는 일들입니다
여야의 극한대립이 몰고 온 이런 사태는 아마도 총선까지 이어질 듯 합니다
국회의원들의 에너지 장이 여의도를 감싸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어긋나기 시작한 국민의 마음까지 휩싸면서 균열을 가속화하겠지요
야당대표를 구속시키겠다는 검찰이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보일지라도
사법부의 판단을 무조건 그르다고만 해서는 안될 일이잖아요
자기들의 정치행위가 늘 옳다고 우길 수 없음은 스스로가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여의도는 시끌벅적해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예선 2차전에서 승전보가 울렸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태국을 4:0으로 물리침으로써 금메달을 향한 걸음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각 종목 국가대표선수들도 에너지 장을 넓게 펼쳐서 목표달성에 가까워지기를 축원합니다
주말 하룻길도 천천히 걸으며 자주 웃으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