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십사주성의 신화
중국의 고전소설로 명나라 때 지어진 『봉신연의』에 자미두수 십사주성의 신화에 대해 나온다. 중국 최초의 고대 국가인 은나라 폭군 주왕(紂王)과 그를 타도하기 위해 봉기한 주나라 무왕(武王)의 전쟁을 그린 신마(神魔)소설에 속하며 봉신전, 상주열국, 봉신방, 서주연의 등으로도 불린다. 은나라 후반을 배경으로 실제 역사가 아닌 전해져 내려오는 민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소설로 인물 묘사가 인간의 심리나 행동 패턴에 아주 정확하며 운세에도 그 인물의 일생이 반영되어 자미두수 주성을 이해하는 데 좋은 작품이다.
은나라에 조공을 바치던 주나라의 문왕은 역(易)과 점복(占卜)에 능통하였고 농업사회 생활의 기반으로 문화가 번성하니, 은나라 주왕은 자연히 문왕의 존재에 대한 두려움과 미움을 갖게 되었다. 주나라에 대해 견제하며 멸망시켜야겠다고 생각하고, 문왕을 은나라로 불러서 가두게 되었다. 아버지 문왕이 은나라에 오랜 세월 갇혀 있게 되자 장남 백읍고가 부친을 구하러 갔다가 죽임을 당하였고, 이로 인해서 은나라와 주나라가 전쟁하게 되었으며 그 사이에서 주왕을 멸망시키고 싶었던 구천현녀가 보낸 달기가 두 나라의 전쟁에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이야기는 전개가 된다. 결국, 은나라는 멸망하고 주나라가 승리하게 되었으며 그 전쟁으로 인한 14인의 신들이 만들어지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 신들의 이야기는 자미두수에 있는 십사주성의 성향과 행동, 운세에 대한 것들로 잘 이해하고 파악을 하게 되면 자미두수 십사주성에 대한 분석에 크게 도움이 된다.
2) 십사주성의 조직도
십사주성은 크게 자미성계와 천부성계로 나눌 수 있으며 12궁은 자미성계의 역행과 천부성계의 순행에 의한 배치로 인한 12개의 명반 배열이 생기게 되는데, 자미성계에는 자미, 천기, 태양, 무곡, 천동, 염정이 있고 또한 이들을 존귀파와 밝음파로 나눌 수 있다. 천부성계에는 천부, 태음, 탐랑, 거문, 천상, 천량, 칠살, 파군이 있고 이들을 수성파, 개창파, 어둠파로 나눌 수 있다.
존귀파는 반드시 개창파나 수성파와 동궁하거나 대궁에서 만난다. 개창파와 동궁하는 경우 주동적 행동 성향이 강해지고, 수성파와 동궁하는 경우에는 안정을 추구하려는 기질로 수동 성향이 강해진다. 밝음파는 반드시 어둠파와 동궁하거나 대궁에서 만난다. 동궁하는 경우 한 궁에 밝음과 어둠이 공존하게 되므로 이중 성향이 있게 된다. 명궁에 좌한 주성에 의해서 무슨 파의 영향이 크게 되는지가 결정이 된다. 또한, 쌍성이 되는 궁에서는 성의 밝기와 사화의 영향에 의해서 어느 파가 득세하는지에 따라 기질과 운세에 영향이 미친다.
12궁에는 주성 이외에 100여 개가 넘는 소성들이 분포되어 있다. 장박세장생 십이신과 길한 소성과 흉한 소성들이 나뉘어 좌하므로 길성이 명궁과 삼방사정에 유리하게 분포가 되어 있으면 그 위에 좌한 주성은 길한 쪽으로 발현이 되고, 흉하게 분포되어 있으면 그 주성은 힘들고 고생스러운 쪽으로 발현이 된다.
두수성계 해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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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경력의 상담사가 자미두수의 이론체계를 쉽게 풀이하여 정리한 책이다. 자미두수는 태어날 때 하늘의 별(가상의 별) 상태를 이용하여 운명의 길흉을 예측한 고대인의 신술이다. 현묘하고 정확하기에 ‘천하제일의 신술’로 불리지만 명반의 복잡성과 난해한 이론체계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실전 상담 경험을 통해서 깨달은 어려운 이론체계를 쉽고 현대적 시각에 맞게 설명하여 상담사뿐만 아니라 자미두수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 한 권으로 자미두수 명반을 보는 법부터 시작하여 14 주성, 12궁, 소성, 각종 조합과 사화까지 총망라하여 자미두수 이론체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혜안파 자미두수 연구소에서는 기초반, 실전반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