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공비 김신조 남침 루트를 아십니까??]
암산(약200m). 비학산(450m)
- 소 재 지 :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법원리
[비학산 산행코스 및 설명은 산행일지 참조]
[산 행 일 지]
- 일 시 :??
- 인 원 : 나 혼자(산행 하면서도 오고가는 일행 한 분도 없었음. 까마귀와 벗 하여..)
- 산행코스 : 초리골입구-암산-은굴-385봉-대피소-비학산-대피소-장군봉-
장군바위-매바위-그린공원
- 산행시간 : 3시간 40분(12,5km)
- 참조
비학산은 파주시 법원읍의 뒷산으로 학이 나른 형상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이다.한국의 산하에도 소개가 되지않고 오직 월간 산에서 그 이름을 처음 접했다. 이름이 좋아 비학산을 찾아 나섰지만 산행도중 그 어디에서도 비학산이란 이름을 전혀 볼 수 없다. 1968년 1.21사태 당시 김신조 일당이 남침 루트로 이용했던 산으로 2004년 파주시에서 이정표를 설치하고 산림욕장을 만들어서 개방된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비학산 중심에는 초리골이 있다. 초리골을 중심으로 좌.우로 양 날개를 접고 있는 듯한 긴 능선이 이어진다. 마치 U자를 거꾸로 뒤집어 놓은 형태를 하고 있으며 거리는 12.5km이다. 하루 산행지로는 더 없이 적당한 거리가 아닐 수 없다.
초리골 입구는 시립법원도서관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산행은 초계탕(식당)앞 목교(나무다리)가 들머리이다. 주차는 이곳에 하면 된다.
목교를지나 나무계단 능선이 이어지며 첫 봉우리인 암산까지는 오르막이 이어진다.
암산에는 정자와 전망테크가 있다. 멀리 비학산 시야에 들어온다. 비학산까지는 7-8개 봉우리를 지나야한다
네번째 봉우리는 김신조 부대가 침투할 당시 숙영지로 이용했던 봉우리이다.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비트는 확인 할 수 없었다.
계속 진행하다 보면 은굴을 만난다. 1.900년도 일제강금기때 은을 채광했던 곳이며 길이는 정확히 알수 없으나 구전에 의하면 명주실 한 타래 정도의 긴 굴로 추정되고 있다.
은굴을 지나 385봉을 지나면 대피소를 민난다. 비학산은 우측이다. 대피소는 바람을 막을 수 있도록 비닐로 사방을 막아 놓았다. 안에는 탁자가 있어 식사를 하기에 안성마춤이다.
비학산에서 다시 대피소로 내려와 장군봉으로 향한다. 장군봉 전망테크에서 바라다 보이는 장군바위는 10m아래 내려다 보인다. 높이는 약 20m 되는 입석으로 이름 그대로 장군의 늠름한 자태로 서있는 모습이다.
완만한 능선길 따라 가벼운 봉을 엄으면 제2코스 하산지점을 만난다. 여기서 매바위는 400m라 표기되어 있다. 그린공원으로 향하다보면 매바위를 놓치기 일쑤다. 매바위는 표시가 없었다. 다시 안부로 돌아와 약수터쪽으로 5분여를 진행하니 위풍당당하게 매바위가 있었다, 여기에서 바라다 보이는 조망은 일품이다. 다시 안부로 돌아와 그린공원 쪽으로 약20여분을 진행하면 제3코스 하산지점을 만난다.
그린공원 쪽으로 방햐을 잡아 나아가면 더 이상 갈 수 없는 절벽이며 절벽아래는 그린공원이다. 절벽은 공원을 조성하면 생긴 것 같다. 그린공원은 마치 난지도 하늘공원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가는 길(서울기준) ▲대중교통 : 불광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법원리행 버스가 수시로 있다. 법원리 종점에서 내린 뒤 가던 방향으로 3백m 정도 걸어가면 길 건너 주유소가 나오고 그 오른편으로 길이 나 있다. 8백m 정도. 초계탕집.
▲승용차 : 서울 구파발→1번 국도 벽제 사거리→우회전 39번 국도→4.0Km 지점 삼거리 좌회전→고양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직진→벽제교 건너 삼거리 올림픽컨트리클럽쪽 좌회전 8.7Km→광탄 삼거리 연풍리방면 직진→연풍리 삼거리 법원리 방면 우회전→법원사거리 우회전 →1Km지점 왼편 주유소 보이면 주유소 오른편으로 좌회전→길 따라 8백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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