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지하철 전동차 비상문이 설치되고 내장판과 의자, 바닥재 등도모두 불연재가 사용된다.
서울시가 21일 마련한 전동차 설계 기본방향에 따르면 화재 등 비상사태때 승객이 승무원의 도움 없이 직접 열어 대피할 수 있는 비상문을 각 전동차 앞ㆍ뒤에 설치한다.
또 차체는 기존과 같은 스테인리스로 하되 내장재는 강화플라스틱(FRP) 대신 불연재인 알루미늄판으로 만든다. 기존 우레탄폼과 섬유커버로 된 의자와 리노륨 바닥재, 아라미드 섬유와 비닐을 접합해 만든 통로 연결막은 모두 스테인리스 등 불연성 소재를 사용한다.
시는 이밖에 승객들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현재 각 객실 사이에 설치된통로문도 없애기로 했다. 시는 2007년 개통되는 김포공항_고속버스터미널간 9호선 전동차에 이 기준을 적용하고, 기존 1∼8호선도 올해 내구연한(25년)이 지나는 전동차 44량을 시작으로 모두 이 같은 기준의 전동차로교체할 계획이다.
첫댓글 비상문.. 서울은 1호선 중저항이랑 2호선 저항/멜코/GEC일부 빼고 다 있지 않나요? 심지어 29년전 모델인 초저항에도 있는걸... 뭐 새로운 거나 시행한다고 뉴스까지 내보내는지.. 명박 시장님... 말씀만 많으시죠... -.-:;
뭐 초저항이야 중련문이고.. 그 외 대부분 차량은 승무원 도움이 있어야 하지만 어쨌든 비상대피 문이 있죠. 그런데 올해 내구연한이 지나는 거라면 도대체 뭐죠? 하여튼 서울시 말만 많죠.;
말을 해도 뭘 알고 해야지... 배불뚝이를 제외한 2호선의 모든 차량들 빼고는 모두 다 있건만... 내구연한 다 되는 차는 아마도 한철초저항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만, 초저항은 이미 그런 시설이 되어 있죠... 빨간초저항도 그렇습니다만...
흠.. 그나저나 저런 기준이 적용된다면.. 한가지 흥미로운게 생기네요... 서울서도 광주같은 갱웨이를 볼 수 있다는거... (관통형이라 하던가요? 하여튼)
2호선 모든차량은 차량 전면부에 비상문 없습니다.(배불뚝차만 있음)
비상문은 전두차에 있잖아여...그럼 운전실과 객실사이의 문은 모두 열어나야 한다는 얘기인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