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경남 "북미 무역사절단 6360만달러 상담"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는 경남도와 공동으로 지난 9월20~25일 파견한 '경남 북미 자동차부품 무역사절단'이 6360만달러 상담이라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중진공 경남본부에 따르면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두현분말야금㈜, ㈜진광, 협성TECH 등 9개사 대표가 참여했다.
미국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토론토를 차례로 방문해 업체별로 평균 7건 총 69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636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었으며, 이 중 3380만달러 상당은 향후 계약 성사 가능성이 크다고 경남본부는 전했다.
특히 참가업체 모두 1건 이상의 견적요청(RFQ) 또는 샘플 제작 요청을 받아 향후 북미 지역의 자동차부품 공급업체 등록 기회를 얻었다.
아울러 일부 업체는 미국의 자동차 연비 기준 강화 등 추세에 따라 M사가 진행하고 있는 고효율 친환경 기조의 신기술 개발 프로젝트 참여 기회도 얻게 되었다.
권영현 두현분말야금㈜ 대표는 "이번 사절단 참가로 북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국제통상과 박일동 과장은 "이번 무역사절단을 계기로 도내 중소 제조업체가 글로벌 기업의 부품공급업체(supplier)로 등록되어, 안정적인 수출 시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뉴시스
산업부 장관, 수출기업 현장 방문
-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 유라코퍼레이션 청주공장 방문 -
□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2.(금) 오전 대표적인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이며 노사문화 우수기업인 유라코퍼레이션 청주공장을 방문했다.
□ 윤상직 장관은 중국 경기둔화 영향으로 자동차부품 수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라코퍼레이션이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늘리고 있는 것을 격려했다.
* 자동차부품 수출현황: (’14. 1.8.) 17,783백만 달러 → (’15.1~8월) 16,946백만 달러(△5.2%)
** 유라코퍼레이션 수출 현황: (‘14.1~8월) 618백만 달러 → (’15.1~8월) 648백만 달러(4.9%↑)
중국 수출 (직수출 기준): (‘14.1~8월) 186백만 달러 → (’15.1~8월) 221백만 달러(18.5%↑)
ㅇ 향후 한중 FTA가 발효하면 관세 외에도 통관, 시험인증, 지재권, 투자 등 다양한 비관세 장벽이 해소되어 중국 수출비중*이 높은 유라코퍼레이션과 같은 기업의 수출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유라코퍼레이션은 ‘14년 직수출 466백만 달러중 290백만 달러(62%)을 중국으로 수출
□ 또한, 윤상직 장관은 경영진 및 직원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유라코퍼레이션이 설립 23년만에 ‘14년 매출 1.1조 원, 수출 9.3억 달러의 자동차부품 대표기업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협력적 노사관계가 바탕이 되었다.
ㅇ 노사간 상생협력 문화를 바탕으로 창사 이래 23년간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는 유라코퍼레이션의 사례는 최근 고비용 저효율 구조 속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우리 자동차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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