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강릉국회의원 재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하루 남긴 가운데 후보 진영마다 막판 표심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나라당의 권성동(49)후보는 26일 오전 6시부터 남대천 둔치 새벽시장과 강릉경찰서 사거리 앞, 오죽헌에서 열리는 율곡제 등을 순회하며 “강릉∼원주간 복선전철, 저탄소 녹색도시를 확실하게 해 내겠다”며 “힘있는 여권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창조한국당의 홍재경(56)후보는 오전 6시 30분 옥천동 오거리 홈플러스 앞에서 막판 유세에 나서며 “문국현 사법살인, 홍재경 당선으로 부활시켜 달라”며 연설한 뒤 “4대강 저지와 홈플러스 저지를 통한 중소상인들을 살려내는 것은 창조한국당 뿐이라”며 과감한 한표를 던져달라고 강조했다.
선거 운동 3일을 남겨둔 지난 25일부터 72시간 릴레이 선거운동에 돌입한 무소속의 송영철(48)후보는 26일 새벽시장을 비롯한 주문진 어시장, 철야 작업장 등을 방문,“강릉의 아들, 시민후보가 강릉의 변화를 가져오도록 하겠다”며 “소신있고 책임있는 행동으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서민들이 잘사는 강릉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의 심기섭(65)후보는 26일 오전 7시 옥천동 오거리에서 아침인사를 한뒤 포남동 일송, 청송 아파트와 연곡 영진에서 개인연설을 갖고 주문진 상가, 초당동, 포남동 등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경륜이 있는 정치인이 강릉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전폭적 지지를 당부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님(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