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걸고 신앙 지키는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
체포•구금•고문•심지어는 처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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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의 종교탄압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지하교회를 통해 복음이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연합 |
북한 당국의 철저한 종교탄압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지하교회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하교회 성도들은 당국에 발각되면 처형까지 당할 수 있는 극한 상황에 처해 있다.
북한선교전문가들은 북한에서 핍박받으며 신앙을 지키는 성도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된다고 강조한다.
종교탄압 속에서도 지하교회 늘어
지
난해 11월 미국 국무부에서 발표한 ‘국제종교자유에 관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종교의 자유가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어
5년연속 ‘특별우려대상국’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보고서에서는 북한의 기독교인들은 체포, 구금, 고문,
심지어처형까지 당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북한 당국이 이렇게 종교탄압을 심하게 하는 것은 지하교회 성도들이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키기 때문이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에 본부를 둔 ‘순교자의 소리’(Voice
ofMartyrs)의 토드 네틀턴 공보실장은 지난해 11월 ‘자유아시아 방송’에서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북한 지하교회의
성장세를알렸다.
네틀턴 공보실장은 “지하교회가 성장하는 것은 주로 자유와 식량을 찾아 중국으로 탈북 했다가 기독교를 접하고 북한으로 되돌아간 북한주민들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1985년부터 북한선교활동을 펼쳐온 ‘모퉁이돌선교회’ 대표 이삭 목사도 자유아시아 방송 기자 인터뷰에서 “신앙인으로 발각되면 수용소로 끌려가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지하교회의 활동은 활발하다”고 전했다.
또
한 이 목사는 “대부분의 수용소에 있는 사람들 절반은 기독교인들로, 약 1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며 “자신이 접촉하고
있는기독교인만 해도 약 3만5천여명이나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북한 안에 복음이 얼마나 확산돼 있는지 김정일 위원장이
알면놀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체사상을 흔드는 기독교 가장 두려워 해
북한 정권이 이들을 두려워하는 것은 죽음을 무릎 쓰고 신앙을 지켜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주체세력이기 때문이라는 의견이다.
이삭 목사는 “북한은 주체사상을 흔드는 기독교를 가장 두려워한다”며 “지하교회를 철저히 색출하고, 성도들을 잡아들여 감옥에 가두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지하교회를 지원하는 B단체도 “신앙인들을 정치범과 같이 취급하고, 최고 사형까지 처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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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교전문가들은 죽음을 무릎쓰고 신앙을 지켜가는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에 대해 이제는 남한교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연합 |
전 세계가 분단 61년 동안 북한의 변화를 꽤했지만, 인간적인 방법으로는 북한이 달라질 수 없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신앙적인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북한의 본질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은 복음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B단체는 “북한을 변화시키는 근본적인 주체세력은 지하교회”라며 “영혼에 초점을 맞춘 하나님의 때가 임할 때, 이들을 통해 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삭 목사는 변화의 주체세력인 지하교회 성도들을 하나님이 인도하신다고 주장한다. 이 목사는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포기하는
법이없다”며 “성도들이 꾸는 꿈과 해외에 다녀오는 사람들, 심지어는 러시아의 영화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고 듣게
한다”고설명했다.
이어 이 목사는 “성도들은 인민 뿐 아니라 외교관과 사업가, 군장성, 교수 등도 많다”며 “이들은 유럽과 미국 등에서 복음을 듣고 십자가를 보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알게 된다”고 전했다.
지하교회 성도들에게 관심 가져야
북한선교전문가들은 종교탄압 속에서도 신앙을 지켜가는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위해 이제는 남한교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그동안 남한교회는 나눔을 외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국제구조활동에는 활발하면서도 정작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북한 성도들에 대해 등한시 했다는 지적이다.
B단체는 “남한교회는 물질적인 대북지원사업을 많이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지하교회 성도들에게는 무관심하다”며 “이제는 이들을 위해 남한교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삭 목사도 “북한에 병원과 학교, 생산시설을 지원하는 것도 복음의 매개체가 될 수 있지만 실제로 핍박받는 북한의 성도들을 도와야 한다”며 “이들을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모색할 때”라고 언급했다.
구체적인 방법 마련해야
북한선교선문가들은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구체적인 방법을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
‘북한에 복음을 전해야 하는 책임이 남한교회에 있다’는 이삭 목사는 송과 문서를 통한 지원을 강조한다.
이 목사는 “언어가 같다고 해도 그들은 우리의 생활을 이해할 수 없다”며 “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평소에 사용하는 언어로 만들어진 성경과 비디오 등을 북한에 들여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한 이 목사는 중국에 있는 탈북자 지원도 주장한다. 이들이 북한의 복음화와 지하교회를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 목사는
“중국으로탈북해 위험한 상황에서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다”며 “절실한 상황에서 믿음을 갖게된 이들이 북한으로 돌아가 갈
수 있도록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을 왕래하는 북한사람들도 지원대상이다. B단체는 “중국을 오가며 사업 등을 하는 북한사람들을 지원해야 한다”며 “이들 중 단 한명이라도 전도해서 북한에 복음을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form name="bbsForm" id="bbsbbs" method="get">
북한에서의 공개적 신앙생활은 ‘불가능’
종교활동하다 적발되면 정치범수용소로 수용
북한에서는 공개적인 신앙생활이 절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인권정보센터(소장:윤여상)에 따르면 북한 당국의 극심한 감시로 인해 비밀리에 이루어지는 종교 활동마저 쉽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탈북자 755명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조사한 결과라고 전했다.
조
사에 따르면 ‘북한에서 종교 활동에 몰래 참가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673명 중 단 10명(1.5%)만이 ‘있다’고
대답했고‘북한 생활 당시 성경을 본 경험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675명 중 33명(4.9%)이 ‘있다’고 답해 신앙을 갖진
않았어도종교를 접한 사람들이 상당 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 결과는 “북한에서도 일부 개인 혹은
집단적으로종교 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조사 결과를 실은 ‘2008 북한 종교자유백서’는 강조하며,
“2001년에서2007년 사이의 탈북자들이라는 점과 근래에도 북한지역에서 비밀 종교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근거”라고 설명했다.
또
한 ‘북한에서 종교 활동을 하다 적발되면 어떤 처벌을 받느냐’는 설문에 459명(82.1%)이 정치범수용소에 수용된다고
대답해북한에서의 종교 활동은 정치범 수준의 법적제제를 취할 정도의 박해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87명(15.6%)이
교도소라고대답했으며, 노동단련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북한인권정보센터가 지난 2003년부터 올 해 1월까지 파악한 북한의 인권 침해 사건 4천여건 가운데 138건(3.3%)이 종교에 대한 박해와 관련 있다고 백서는 소개했다.
박
해는 찬송가를 부르거나 예배를 보는 종교활동에 따른 박해가 84건(60.9%)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경책이나 십자가 등종교물품을
소지했다가 적발된 경우가 39건(28.3%), 중국 등 제 3국에서 선교사나 기독교인을 접촉했거나 북한 내에서종교활동을 하는
사람을 접했다 들켰을 때가 8건(5.8%), 북한에서 선교활동을 한 경우가 6건(4.3%)이었다.
종교에 대한
박해의 발생 시기는 1970년 1건, 1990년대 32건, 2000년 이후 94건으로 “1990년대 이후 북한의식량난과
경제난으로 탈북자가 대량 발생하고 이들을 매개로 외부에서 종교가 북한에 유입되면서 종교박해 사건이 증가한 것으로보인다”고 백서는
전했다.
오픈도어선교회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계속해서 기독교박해국가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복음을 거부하고 있는 곳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기독교연합신문 윤효중 기자/크리스천노컷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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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로뎀나무 그늘에서 원문보기▶ 글쓴이 : 성전 마당쇠
<form name="bbsForm" id="bbsbbs" method="get">
북한에서의 공개적 신앙생활은 ‘불가능’
종교활동하다 적발되면 정치범수용소로 수용
북한에서는 공개적인 신앙생활이 절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인권정보센터(소장:윤여상)에 따르면 북한 당국의 극심한 감시로 인해 비밀리에 이루어지는 종교 활동마저 쉽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탈북자 755명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조사한 결과라고 전했다.
조
사에 따르면 ‘북한에서 종교 활동에 몰래 참가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673명 중 단 10명(1.5%)만이 ‘있다’고
대답했고‘북한 생활 당시 성경을 본 경험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675명 중 33명(4.9%)이 ‘있다’고 답해 신앙을 갖진
않았어도종교를 접한 사람들이 상당 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 결과는 “북한에서도 일부 개인 혹은
집단적으로종교 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조사 결과를 실은 ‘2008 북한 종교자유백서’는 강조하며,
“2001년에서2007년 사이의 탈북자들이라는 점과 근래에도 북한지역에서 비밀 종교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근거”라고 설명했다.
또
한 ‘북한에서 종교 활동을 하다 적발되면 어떤 처벌을 받느냐’는 설문에 459명(82.1%)이 정치범수용소에 수용된다고
대답해북한에서의 종교 활동은 정치범 수준의 법적제제를 취할 정도의 박해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87명(15.6%)이
교도소라고대답했으며, 노동단련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북한인권정보센터가 지난 2003년부터 올 해 1월까지 파악한 북한의 인권 침해 사건 4천여건 가운데 138건(3.3%)이 종교에 대한 박해와 관련 있다고 백서는 소개했다.
박
해는 찬송가를 부르거나 예배를 보는 종교활동에 따른 박해가 84건(60.9%)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경책이나 십자가 등종교물품을
소지했다가 적발된 경우가 39건(28.3%), 중국 등 제 3국에서 선교사나 기독교인을 접촉했거나 북한 내에서종교활동을 하는
사람을 접했다 들켰을 때가 8건(5.8%), 북한에서 선교활동을 한 경우가 6건(4.3%)이었다.
종교에 대한
박해의 발생 시기는 1970년 1건, 1990년대 32건, 2000년 이후 94건으로 “1990년대 이후 북한의식량난과
경제난으로 탈북자가 대량 발생하고 이들을 매개로 외부에서 종교가 북한에 유입되면서 종교박해 사건이 증가한 것으로보인다”고 백서는
전했다.
오픈도어선교회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계속해서 기독교박해국가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복음을 거부하고 있는 곳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기독교연합신문 윤효중 기자/크리스천노컷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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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로뎀나무 그늘에서 원문보기▶ 글쓴이 : 성전 마당쇠
분류없음 2009/08/04 19:39 by 햇살써니
<북한신앙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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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난과 핍박 중에도 "환난과 핍박 중에도 성도는 신앙 지켰네 이 신앙 생각할 때에 기쁨이 충만하도다 옥중에 메인 성도나 양심은 자유 얻었네 우리도 고난받으면 죽어도 영광되도다." 지금
도 저 금단의 땅인 북녘에 이 찬송가의 가사 내용이 외진 산골짜기에서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처절한 핍박
과굶주림과 전염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북녘의 성도들은 하나님을 믿고 전도를 했다는 이유로 보위부에 고발이 되어 옥에 갇혀
갖은고초와 핍박을 받는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통을 생각하면서 결코 변절치 않고 끝까지 신앙의
정절을지켰다.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곳의 강퍅한 관원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므로 기독교인의 아름다운 믿음을 증거 하게 된 사건이
최근에있었다. 지
금으로부터 10년 전에 이북의 한 아주머니는 중국에 사는 친척을 방문하러 왔다가 그들에게 전도를 받아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
주로영접하고, 북한에 돌아가서도 신앙 생활을 하기 위해 그는 처소교회에서 열심히 배우고 마침내 귀국하게 되었다. 그녀는 몇
개월동안 성경을 여러 번 통독하였고, 자신이 그 동안 보아왔던 성경을 무사히 가지고 가기 위해 1주일 동안 금식 기도까지
했다.마침내 그녀는 하나님의 은혜로 무사히 통과되었고, 그 성경책을 안전히 보기 위해 산 속에 들어가서 보기도 하고, 때로는
집의지하 움막 속에서 몰래 몰래 보았다. 양식이 떨어지면 산 속에 가서 몇 칠씩 금식을 하면서 기도와 성경을 읽으며 지냈다.
어느날 그 집의 딸들에게 하나님을 믿으라고 권면하자, ‘우리 어머니가 중국에 갔다 오시더니 미신을 믿고 정신병자가
되었다’면서무시하였다. 그이
후 그 집안에 양식 사정이 더욱 어렵게 되자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해 그 딸 중에 하나가 압록강을 넘어 중국으로 그 친척집에
와기거하면서 그 딸 역시 전도를 받아 기독교인이 되어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까지 받았다. 그녀는 우리 형제들을 구원하겠다는
결심을가지고 다시 압록강을 건너 집으로 돌아가서 그의 여동생까지 전도를 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그 집의 모든 식구들이 구원 을
받는놀라운 축복을 받게 되었다. 이 자매는 여기에 만족치 않고 자기 남편에게도 전도를 하여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 되었다.
그녀의남편은 오히려 더 믿음이 좋아 담대함을 얻어 자신의 이웃들에게도 전도를 하였다. 그런데 얼마 후 이러한 전도 활동이
그만보위부에 고발이 되어 이 부부는 어느 날 들이닥친 보위부에 의해 체포되어 그들이 기독교를 믿게된 배경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와함께 신체의 고통도 당하게 되었다. 이때는 가장 추운 겨울철이었으므로 차가운 구류소에서 때로는 참을 수 없는 고문과
정신적인고통을 3개월 동안 받아야 했다. 이 믿음의 부부는 그 곳에서도 기독교인답게 얼굴에 두려움과 근심의 기색이 없이 오히려
밝은표정과 언어로 그 곳에 함께 갇혀 조사 받는 사람들이나 조산관들은 한결같이 “예수쟁이들은 이상하다”고 그들 스스로가 말할
정도로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었다. 조사관 중에 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은 이 곳에 끌려오면 초죽음이 되어 겁에 질려 있는데
어떻게너희들은 오히려 얼굴이 축도 나지 않는냐 ?” 고 반문했다. 끊임
없는 심문 가운데 남편은 초죽음이 되다시피 고문을 당하여 온몸이 망신창이가 되었으며, 아내는 곁에서 이를 보면서 금식과철야기도를
하나님께 자신들을 건져달라고 무릎꿇고 소리도 못 내고 중얼거리며 간절히 기도하였다. 어느 날 조산관이 그의 아내를불러내더니
“혼자 그렇게 중얼거리며 기도하지 말고 이리 나와 우리 앞에서 큰 소리로 기도를 해봐”라고 윽박질렀다. 이 때에 그자매는 오히려
그들과 여러 사람들 앞에서 담대함을 얻어 큰 소리로 힘있게 기도하였다. 놀랍게도 이 조사관 들은 그 기도에 감동이되었던지
“조선에서 너만큼 똑똑하고 용감한 여자를 보질 못했다. 너는 아무리 하나님을 못 믿게 하여도 막 을 수 없는계집년이야!”라는
욕설을 했다. 그 이후 종종 그녀를 불러내어 그들 앞에서 “어디 다시 한번 큰소리로 기도 해봐”라고 했다. 그때마다 그녀는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라고 생각하고 담대하게 기도를 하였다. 하나님께서 그 때 그 때 마다 힘을 주시어 기도를 할수 있었다. 한
조산관은 그녀에게 “너의 기도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게 귀밑이 댕기는 구나”라고 했다. 이 보위부 사람들은 점차 그들을대하는
자세가 달라지기 시작하였고, 마침내 압록강의 얼음이 풀려질 쯤인 4월에 석방해 주었다. 이와 같이 풀려나올 수 있었던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였다. 북한에서 은밀하게 기독교를 믿는 다는 것은 곧 정치 사상범에 해당하는 반 당, 반사상범에 해당되기
때문에 그와 같이 풀려 나왔다는 것은 기적이나 다름없는 사건이다. 이들이 갇혀 있을 당시 이러한 사실을밀무역하는 사람을 통해
중국측의 처소 교회에 전해지자 그곳의 성도들은 이들이 속히 나오도록 하나님께 힘써 기도하였으며, 북한의몇몇 성도들도 주야로
이들이 수용소로 끌려가거나, 처형 받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였다. 이들이 갇혀 있을 때 건너편의 성도들의 도움을 받기 위해 북의 다른 성도가 쪽지를 보내어 물질과 기도의 도움을 청했었다. | “하나
님 아버지는 언제나 우리의 곁에 계시어 불행에 빠진 우리들을 보살피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 안에서도 하나님의 딸답게 계속
기도를드리면서 생활을 꿋꿋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 집에서도 그들이 무사하기를 계속 기도를 드립니다. 이번 일을 통하여 많은
경험을쌓았고 앞으로는 이 같은 일이 생기고 더 큰 일이 부닥쳐도 하나님께 의탁하고 뚫고 나갈 자신감이 생기고 배짱이 생깁니다.
이땅에 떳떳한 하나님의 예배당이 세워져 화목하게 살 그 날을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불행한 우리
형제들을위해 기도하고 꼭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
와 같이 이들은 주안에서 한 형제 자매로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한 마음이 되어 기도를 하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엿 볼 수있다.
초대교회 성도들도 베드로가 복음을 전하다가 옥에 갇히자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서 모든 성도들이 힘써 기도를하였었다.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행 12:5) |
| [북한 성도가 보낸 편지] | 이부
부는 석방이 되어 나온 이후에 그 동안의 모든 일들에 대해 원망도 하지 않고, “우리가 이렇게 고난받은 것이 오히려 유익
이되었다.”고 하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고백하였다. 이들이 옥중에서 철야와 금식 기도를 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이것은너희가 받아야 하는 연단이니라. 이곳에서도 기뻐하며 웃음을 나타내라”는 음성을 듣고 힘을 얻게 되었다. 언젠가는
이러한사도행전과도 같은 속 사도행전의 역사를 생생한 육필간증으로 대하게 될 것이다. 하
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북녘의 성도들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게 하시며, 때로는 이들과 같은 옥중의 연단을 잠시 허락하시어
그들의신앙이 정금과 같이 되도록 친히 저들을 연단하시는 가운데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있다. 이 순간도 이들은 성도로서의
신앙을지키면서 그 땅에도 편지의 내용과 같이 ‘하나님의 예배당’이 세워지는 그 날을 간절히 소망하면서 그때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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