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만에 어렵게 큰애를 임신하자
동양철학에 정통한 친구가 태교에 관한 책을 주면서
태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해 주었었습니다.
옛어른들은 좋은 자손을 얻기 위한 노력을
어떻게 얼마나 했었는지를 아울러 설명을 해 주었구요.
옛어른들은 천시를 읽어 거사(?)날과 시간을 정하고
때가 닥아오면 몸과 마음을 단정하게 하였으며
상가나 흉가에 가지 않음은 물론이고 음식도 조심하였다고 하더군요.
물론,
마음을 평화롭게 가지는 것은 기본이고요.
달이 없는 날,천둥 번개치는 날,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소낙비가 내리는 날 등 을 피했으며
양기가 가장 왕성한 새벽을 택하였고
거사(?)중에는 단정하고 엄정하게 자세를 유지 하였으며
거사후에도 한참동안 그 자세를 유지하였다고도 하구요.
그리고,임신중에는 물론 이고 돐이 될 때까지는 그런 마음과 몸가짐을 유지하였다고 합니다.
큰애때는
여느 부부와 마찬가지로 성심과 전력을 다하여 태교를 하였었습니다.
그랬었던 탓인지
큰애의 외모는 저와는 많이 다릅니다.
그때 집안을 완전히 도배하다시피 했었던 아기들사진처럼
왕방울 눈에 시커먼 일자 눈썹,서구형 두상 등이 말입니다.
그리고 매너도 서구식이구요.
아내는 아들이 태어나자 맥아더장군의 "아들을 위한 기도"를
책상앞에,화장대 유리판 밑에 붙여 두고 수시로 그 간절한 마음으로 외우더군요.
그 기도문은 지금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는 아내의 중요한 기도제목입니다.
오늘 아내는 000에 갔습니다.
소원을 비는 기도회에 참석하려고 갔습니다.
두 아들을 위해서 입니다.
전문직에 종사하는 큰애나
작년말부터 금융권에서 일하는 작은애는
이제 사회에서 제몫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대도
아내는 아들을 위한 기도를 멈추지 않고 있네요.
아침 저녁으로 고상앞에 앉아 촛불아래서
두 아들을 위해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아내는 지금쯤
000있는 성당에서 무릎 꿇고 앉아
두손모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리고 있겠지요.
아내의 정성이 하늘에 닿아
하늘을 감동시킬 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내의 간절한 기도가 두 아들의 마음을 움직여
자신과 자신이 책임질 가족을 잘 세우고 간수하며
이웃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아내분께서 정말 대단하십니다.^^
과찬의 말씀입니다.부부가 다 평범한걸요.
자식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수있는 맘이 그것이 부모마음이지요 저도 기도하러가면 오로지 자식을위해 정성을 다하고 그담은 왕초 나자신을 위해서는 잘안하는것이 부모 어머니의 마음같아요 .자식은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애기로 보인다고 결혼을해도 오직 자식을위한기도이지요 그마음이 바로 자식을 위한 이세상의 어머니 일꺼예요 .
이제야 부모님께서 말씀하시고 보여주셨던 것들이 모두 이해가 되더군요.특히,어머니가 더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내의 정성스런 기도에 감동하며..^*
이웃과 사회에 도움이 되였으면 하는 바램에 또 감동을 하고갑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정한수의....
사랑이......가슴 벅차도록
느껴 집니다..
무한대의 자식 잘돼길 바라는..
부모님 사랑.....
이젠 두분 사랑과 건강이 우선인듯.
싶습니다..
행복하신 모습..영원 하시길 빌어봅니다...
꾸벜..,ㅡ 후다다닼......
무한대
감사합니다.^^
자식이 사회의 일원으로 제몫을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다하는데도 늘 안위의 기도를
올리시는 정성 참 대단합니다.
가족의 행복 참 보기좋습니다
모든 부모가 다 그렇겠지요.특히,이세상 모든 어머니들이 더 그렇겠지요. 감사합니다.
자식을 낳았으면 끝난것으로 생각하는 요즘 젊은부모들이 많이 보았으면 하네요.
아기를 낳았으면 부모의 정성으로 잘 양육하고 늘 곁에서 함께 이야기하고 잘 되라고
기도해 주고~심지어는 홍역도 달포이상 함께 했던 엣부모님들의 정성을 이들이 알까?마는
암튼 아들 둘 키우시느라 고생이 많은줄 압니다.훌륭한 자식으로 사회에 이바지하는 일꾼이
되시길 바랍니다.행복하세요~^^
세태가 변했으니 나타나는 현상은 좀 차이가 날 수 있겠지만 근본이야 큰 변화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태교의 중요성을 요즘사람들은 모르지요
기도를 하게 되면 마음이 무심으로 돌아가게 되더군요.
기도처럼 우리를 맑게 깨끗하게 순수하게
하지는 못할것 같아요.
이궁..
아는 분이 오셔서 이만요...
댓글 달다가 못 마치고 갑니다..
괜찮아요. 어서 가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