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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 럼> 배 문 태 오만방자 의 극치 때문에 갈기갈기 찢어지는 대한민국!!! 오! 통재라!!! 임을 위한 행진곡을 국가 지정곡으로 하지 않으면 국정을 보이콧 하겠다고 대통령 면전에서 엄포 놓는 오만방자한 사람들이 득실거리는 세상!!! 4,19의거, 5.16혁명, 전북 부안앞바다 훼리호 침몰,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지하철 화재, 천안함 폭침, 수확여행 세월호 침몰사건 등을 기념하는 기념곡을 만들어 국가지정곡으로 하자면 국정에 협조하시렵니까??? 박근혜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모처럼 3당 원내대표회담이 열려 이제 국정이 제대로 돌아가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지대한 관심속에 지켜보았지만 경악을 금치 못할 일들이 벌어져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3당 원내대표 회담은 당연히 국가가 당면한 대소사를 협의하는 중차대한 자리로서 여러가지 국정현안을 논의하며 19대 마지막 국회에서 계류된 법안 통과여부와 향후 여야관계 협력방안 등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였습니다. 청와대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한 중대한 사안들을 언론에서 일일이 보도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3당대표 회담에서 국민의 당 원내대표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국가 지정곡”으로 지정해 주지 않으면 박근혜 정부에 협조할수 없다는 익살을 접하면서 실망과 조소를 금치 못하고 있는데 뒤질세라 민주당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원내대표까지 가세하는 것을 보고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고 지금까지 버티는 것은 하나님과 부처님의 돌보심 때문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님을 위한 행진곡이 시중 인터넷상에 두가지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임을 위한행진곡”의 임은 1979년 야학 운동 중 사망한 고 박기순과 5,18당시 전남도청에서 희생된 시민군 대변인 고 윤상원의 영혼결혼식을 위해 만들어진 노래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분들의 영혼을 추모하며 마음깊이 아로새기며 영혼결혼식을 축하하면 되지 왜 이 노래를 꼭 국가지정곡으로 하지 않으면 국정을 보이콧하겠다는 이런 생떼가 어데 있겠습니까? 다른 하나는 백기완 황석영 작사, 김종률 작곡의 “임을 위한 교양시“가 ”임을 위한 행진곡“으로 둔갑해 북한 김일성을 찬양하는 노래라고 지칭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런데다 광주사태 당시 북한특수군이 개입되어 선량한 광주시민들을 학살했다는 증거를 제시하는 시민단체들이 있어 법정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상태에서 이런것들도 정리하지 못한 채 임을 위한 행진곡을 지정곡으로 하지 않으면 국정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가당치도 않는 발언을 하는 것은 대통령과 국민들을 협박하는 것 아닙니까? 이 문제도 대통령과 3당 원내대표들이 꼭 밝혀주는 것이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길이 아니겠습니까? 세계 어느나라도 자기나라 국가에 대한 제창을 하지 않는 나라가 없는데 남북이 갈라진 70여년 세월동안 유달리 진보인지 좌파인지 종북세력인지 는 모르겠지만 자기나라 국가를 제창하지 않으면서 국가 대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려고 하는 이런 사람들은 도대체 어느나라 사람들입니까? 민주화 투쟁을 위해 희생당한 분들을 추모하는 것은 당연지사인데 누가 반대한 적이 있습니까? 국가(國歌)는 반드시 제창하여야 하고 다른 노래들은 자유의사에 따라 부를수도 있고 안부를 수 도 있는 것 아닙니까? 지난 선거때 지역구 구민들에게 납작 엎드려 한표를 구걸하던 정신으로 국민들을 섬기며 국정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협조하는 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길이기에 공과 사를 구분하여 처신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글을 올립니다. (한반도통일지도자 아카데미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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